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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김종훈 총회장, 3가지 감사한 총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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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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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뉴욕일원 노회 봄 정기노회가 일제히 열렸다. 총회장 김종훈 목사는 3월 14일(월) 목양장로교회에서 열린 동북노회 정기노회에서 인사를 통해 3가지 총회의 감사한 소식을 전했다. 동북노회 회원들은 두차례 기립박수로 총회장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김종훈 총회장은 총회현안인 연금구좌에 25만7천불이 적립됐으며, 그동안 긴장된 관계에 있던 한국 예장 통합과 선교협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중남미노회와 서중노회에 이중직을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매교단인 미국장로교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단을 옮기면 재산을 그대로 가져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김종훈 총회장의 발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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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종훈 총회장

총회장으로 전세계를 다니면서 보니 세계에 하나의 흐름이 있다. 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소위 우리가 말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절대성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개인화하고 상대화 시키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복음을 상대화시키고 세속화 물결이 교회마다 스며들고 있는 것이 이 시대에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러나 기독교 2천년 역사를 통해 아무리 어두워도, 아무리 세속화 물결이 강해도 복음으로 돌아가면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았다. 복음으로 돌아가고 복음증거를 왕이신 하나님의 주신 명령이라고 생각하며 순종하고 나아갈 때 교회와 노회와 총회 전체의 희망이 될 줄 믿는다. 감사한 총회소식 3가지를 나누겠다.

1.
27회 총회부터 계속해서 숙원사업이 연금문제였다. 계속해서 총회석상에서 연금문제를 이야기했지만 기본적인 재정의 뒷받침이 없었기에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수가 없었다. 지난 캔쿤총회에서 호텔 에어콘 고장이 나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호텔측에서 5만5천불을 보상했다. 좋은 기회가 되겠다고 싶어 그 돈을 연금구좌에 넣었다. 그리고 이월된 금액 12여만불, 뉴욕노회에서 총회치루고 남은 잔금, 39회기에서 이월금 7만여불을 더해 모두 25만7천불이 연금구좌에 쌓이게 되어 조금 탄력이 생겼다. 1백만불 정도 쌓이면 무엇을 시작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연금문제가 가동되게 된 것이 감사하다.

2.
작년 10월말에는 자매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와 협의를 통해 1월중순부터 발효가 된 법이 있다. (미국장로교 본부 관계자와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관계자, 그리고 해외한인장로회 관계자가 참가했다.) 해외한인장로교회와 미국장로교는 자매교단으로 서로 교단을 옮기면 재산을 가지고 갈 수가 있게 됐다. 최근 동성애 관련 신앙적인 고백문제 때문에 미국장로교에서 다른 교단으로 가려는 교회는 재산문제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번 해외한인장로회와 미국장로교와 협약을 통해 교단을 옮길때는 재산을 어려움없이 그대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했다. 총회적으로 엄청난 일이다.

3.
지난 8년정도 해외한인장로회와 한국 예장 통합 총회와 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것은 선교협약 문제때문이었다. 초대교회의 예루살렘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가 하나가 되어서 온세계에 복음을 힘있게 증거했던 것 처럼, 한국교회가 예루살렘교회처럼 모교회가 되고 해외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교회와 힘을 합하여 그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를 대화했다. 지난 1월중순 미국과 한국의 중간인 하와이에서 만나서 선교협의회를 가졌다. 그래서 서로 협력해서 온세계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자는데 사인을 했다. 중남미 지역에 예장 통합 파송 선교사들이 많이 나와 있다. 중남미노회와 서중노회에 우선적으로 이중직을 허용하도록 협약에 사인했다. 그동안 양교단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화해하고 함께 세계선교를 위해 힘을 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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