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대학교ㆍ카우마신학대학원 김석형 총장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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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8-27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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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성결교 선교 100주년이다. 김석형 목사가 미주성결교단 총회 신학교의 2대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기념예배가 열렸다. 미주성결대학교ㆍ카우만신학대학원은 지난 6월 30일 본부가 있는 LA에서 1대 총장 이정근 목사와 2대 신임총장 김석형 목사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하지만 김 목사는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있어 뉴욕지역 교단 관계자들이 기념예배를 준비하여 김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롱아일랜드성결교회에서 8월 26일(주일) 오후 5시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
이날 감사예배는 사회 이의철 목사(부총장), 기도 김재철 목사(동부지방회장), 성경봉독 조인상 목사(학생처장), 말씀 장석진 목사(이사장), 축사 김상모 목사(UMC 원로목사), 조명철 목사(뉴욕교협 총무), 축하패 전달, 인사 김석형 목사, 광고 조승수 목사(행정처장), 축도 박수복 목사(증경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장석진 목사(뉴욕성결교회)는 김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요6:27-33)"라는 제목으로 유례없는 친근한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그동안 신학교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브라질에 있었으나 신학교의 성장을 위해 통합하고 미주성결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뉴욕과 LA에만 신학교를 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16명의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부총장으로 일하던 김석형 목사를 2대 총장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총장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을 즐기기, 아름다운 화합의 소리내기, 성령충만 하기, 고독한 결정 내리기 등을 부탁했다.
회장을 대신해 참가한 뉴욕교협 총무 조명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교협의 회장을 해주셔야 하는데 신학교에 빠앗기게 되어 교협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라며 "미주성결대학교는 부실신학교 문제가 있는 가운데 문제없는 좋은 신학교이다"고 말했다. 김석형 목사는 차기 뉴욕교협 부회장으로 유력했으나, 신학교 총장직을 잘 수행하기 위해 출마를 고사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상모 목사는 "신실하고 본되는 목사님이 총장으로 취임하여 축하를 드린다"라며 "학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회의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과 축사를 듣고 강단에 선 신임총장 김석형 목사는 "힘과 능력을 다할 것이며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임을 믿는다"라고 말하며 "믿음으로 출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주성결대학교 뉴욕캠퍼스의 가을학기는 9월 17일 시작된다. (문의 김준남 목사:718-683-0678)
다음은 신임총장 김석형 목사와의 인터뷰이다.
미주성결대학교 본교는 LA에 있는데?
본교는 LA에 있지만 뉴욕에 계속있는다는 조건으로 총장직을 수락했다. 목회때문에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자주 가야 할 것이다. 내 역량은 하나님께서 잘 아신다. 총회에서 하는 일을 먼저 맡았다. 목회와 신학교 2가지 일을 모두 소흘히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신학교를 소개해 주시죠?
미주안에 3군데가 교단관련 신학교가 있었다. 2003년 '미주성결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뉴욕과 LA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올해가 성결교단 100주년인데 성결교단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성결교단은 4중복음을 강조한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 4가지를 교리적으로 강조한다. 성결을 강조하고 웨슬리안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요즘 부실신학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신학교 총장으로서 한말씀 해주시죠.
가짜학위는 당연히 자성해야 할 일이다. 영적인 지도자를 양육하는 일은 떨리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인간의 욕심과 유혹에 넘어간다. 그것은 계급적인 사고가 있어서이다. 세상이 교회에 들어와 교회의 본질을 잊었다.
하지만 "부실"을 잘못쓰면 상처가 된다. 부실이 무엇인지 정확한 조건이 정해져 있지 않다. 부실을 강조하는 것 보다는 좋은 것을 인정하고 자꾸 잘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미리 부실, 나쁘다는 것을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명예롭고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한국사람들은 학위에 너무 민감하다. 미국사람들은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 학위가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문제이다.
신학교에 가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해주시죠.
옛날에는 신학교에 가면 목사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 목사가 안되면 가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목사가 되는 것보다는 주님을 봉사하고 섬기는 차원에서 사명이 있어야 한다. 요즘 건실한 목사가 많이 부족하고 헌신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적다.
개신교 후퇴의 흐름속에서 교회의 자세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진실성의 결여문제가 아닌가 본다. 초대교회에서는 거짓과 세속화가 없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짐을 지는 성실성이 있었으며, 아니면 아니라고 해 순교도 일어났다. 진실성을 생활화 해야 한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말보다는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경건성을 회복해야 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하지만 김 목사는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있어 뉴욕지역 교단 관계자들이 기념예배를 준비하여 김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롱아일랜드성결교회에서 8월 26일(주일) 오후 5시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
이날 감사예배는 사회 이의철 목사(부총장), 기도 김재철 목사(동부지방회장), 성경봉독 조인상 목사(학생처장), 말씀 장석진 목사(이사장), 축사 김상모 목사(UMC 원로목사), 조명철 목사(뉴욕교협 총무), 축하패 전달, 인사 김석형 목사, 광고 조승수 목사(행정처장), 축도 박수복 목사(증경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장석진 목사(뉴욕성결교회)는 김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요6:27-33)"라는 제목으로 유례없는 친근한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그동안 신학교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브라질에 있었으나 신학교의 성장을 위해 통합하고 미주성결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뉴욕과 LA에만 신학교를 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16명의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부총장으로 일하던 김석형 목사를 2대 총장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총장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을 즐기기, 아름다운 화합의 소리내기, 성령충만 하기, 고독한 결정 내리기 등을 부탁했다.
회장을 대신해 참가한 뉴욕교협 총무 조명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교협의 회장을 해주셔야 하는데 신학교에 빠앗기게 되어 교협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라며 "미주성결대학교는 부실신학교 문제가 있는 가운데 문제없는 좋은 신학교이다"고 말했다. 김석형 목사는 차기 뉴욕교협 부회장으로 유력했으나, 신학교 총장직을 잘 수행하기 위해 출마를 고사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상모 목사는 "신실하고 본되는 목사님이 총장으로 취임하여 축하를 드린다"라며 "학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회의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과 축사를 듣고 강단에 선 신임총장 김석형 목사는 "힘과 능력을 다할 것이며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임을 믿는다"라고 말하며 "믿음으로 출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주성결대학교 뉴욕캠퍼스의 가을학기는 9월 17일 시작된다. (문의 김준남 목사:718-683-0678)
다음은 신임총장 김석형 목사와의 인터뷰이다.
미주성결대학교 본교는 LA에 있는데?
본교는 LA에 있지만 뉴욕에 계속있는다는 조건으로 총장직을 수락했다. 목회때문에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자주 가야 할 것이다. 내 역량은 하나님께서 잘 아신다. 총회에서 하는 일을 먼저 맡았다. 목회와 신학교 2가지 일을 모두 소흘히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신학교를 소개해 주시죠?
미주안에 3군데가 교단관련 신학교가 있었다. 2003년 '미주성결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뉴욕과 LA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올해가 성결교단 100주년인데 성결교단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성결교단은 4중복음을 강조한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 4가지를 교리적으로 강조한다. 성결을 강조하고 웨슬리안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요즘 부실신학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신학교 총장으로서 한말씀 해주시죠.
가짜학위는 당연히 자성해야 할 일이다. 영적인 지도자를 양육하는 일은 떨리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인간의 욕심과 유혹에 넘어간다. 그것은 계급적인 사고가 있어서이다. 세상이 교회에 들어와 교회의 본질을 잊었다.
하지만 "부실"을 잘못쓰면 상처가 된다. 부실이 무엇인지 정확한 조건이 정해져 있지 않다. 부실을 강조하는 것 보다는 좋은 것을 인정하고 자꾸 잘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미리 부실, 나쁘다는 것을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명예롭고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한국사람들은 학위에 너무 민감하다. 미국사람들은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 학위가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문제이다.
신학교에 가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해주시죠.
옛날에는 신학교에 가면 목사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 목사가 안되면 가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목사가 되는 것보다는 주님을 봉사하고 섬기는 차원에서 사명이 있어야 한다. 요즘 건실한 목사가 많이 부족하고 헌신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적다.
개신교 후퇴의 흐름속에서 교회의 자세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진실성의 결여문제가 아닌가 본다. 초대교회에서는 거짓과 세속화가 없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짐을 지는 성실성이 있었으며, 아니면 아니라고 해 순교도 일어났다. 진실성을 생활화 해야 한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말보다는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경건성을 회복해야 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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