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 2년반 만에 감격의 중남미 단기선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실버선교회, 2년반 만에 감격의 중남미 단기선교

페이지 정보

선교ㆍ2022-06-20 09:09

본문

▲[동영상] 뉴욕실버선교회 온두라스 선교 현장

 

뉴욕실버선교회는 1년에 두 번 열리는 선교학교가 끝날 때마다 교육 수료생들이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중인 2년 반 동안 단기선교는 생각도 하지 못했으며, 실버교육도 한 때 화상으로 하기도 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드디어 5월 30일(월)부터 1주일간 감격의 중남미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목적지는 온두라스 우라꼬에서 황충열 선교사가 운영하는 크리스찬 국제학교이다. 지난 2018년에는 뉴욕실버선교학교 수료생 25명이 다녀 온 곳으로 이번에는 7명이 나갔다.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은 황충열 선교사가 17년 전에 개척한 선교지로 11에이커의 부지에 학원사역을 통해 “우리는 온두라스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320명이 넘는 학생들을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으로 시작하는 학교이다.

 

온두라스로 가는 일정 중에 어려움도 있었다.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마이애미에 허리케인이 와서 비행기가 취소되어 우여곡절 끝에 멕시코시티를 경유하여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종착지가 아닌 멕시코에서 사역할 안경을 세금을 내라고 하여 한 시간 이상을 세관원과 다투고 기다리다 30시간 걸려서 선교지에서 도착했다.  

 

결국 화요일 오후에 도착했다. 단기선교 일정은 하루 축소되어 수요일과 목요일은 외부 사역지에서, 금요일은 학교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c643df1726c1edcd315232071e66c92e_1655730557_08.jpg
 

뉴욕실버선교회 단기선교팀 7명중에 신점호 장로와 부인 신용자 권사, 그리고 조철재 장로는 안경사역을 담당했다. 의사인 최남종 장로와 최혜란 권사는 의료 약품 사역, 사무총장 이형근 장로는 사진 사역, 최윤섭 목사는 어린이 사역을 담당했다.

 

단기선교팀은 90도가 넘는 날씨속에 땀방울을 빗물처럼 쏟았다. 고령이지만 그 누구보다 불타는 소명을 가지고 있는 뉴욕실버선교팀은 평소라면 20~36명이 감당할 사역을 7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감당하면서도 “순간순간이 은혜요 감동이었다”고 고백한다.

 

최윤섭 목사는 아이들에게 풍선 아트를 만들어 주며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금요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전하고, 함께 ‘God is so good’ 찬양을 부르면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로도 찬양을 가르쳐주었다. 풍선을 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만들어주고, 작은 캔디 봉지를 나누어 주며 함께 즐거운 사진도 찍었다.

 

앞서 수요일 저녁에는 동네 지역주민들과 교회에 함께 모여 600명이 함께 2시간이상 찬양과 말씀으로 예배로 드렸다. 금요일 저녁에는 황 선교사가 운영하는 우라꼬교회 성도들 초청한 예배에서 뉴욕실버선교회에서 200명 이상의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뉴욕실버선교회의 7명의 단기선교팀원들은 “비록 인원이 적고 기간이 짧고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아주 알찬 단기선교였다”고 입을 모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7건 3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육민호 목사, CCC에서 명예 선교학 박사 학위 받아 2022-08-30
뉴욕양무리장로교회, 교회이전 및 임직 감사예배 2022-08-29
1주년 뉴욕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 2022-08-27
뉴욕수정교회 2022 선교축제예배 “선교의 큰 꿈 갖기” 2022-08-26
뉴욕원로성직자회, 8월 예배 및 광복절 77주년 기념식 2022-08-25
뉴저지교협, 회장 후보 박근재/부회장 후보 김동권 목사 2022-08-25
뉴저지교협 온라인 이단 세미나 “코로나시대의 이단 트렌드” 2022-08-23
탁지일 교수 “인터콥의 교회내 활동에 대해 경계” 2022-08-23
목돌선, 목회적 돌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가을학기 개강 2022-08-22
김동수 목사 출판 감사예배 “견인과 배교 어떻게 보아야 하나?” 2022-08-22
예수교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 제20회 정기지방회 2022-08-2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제90회기 1차 임시노회 2022-08-20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앞두고 인적혁신, 이종식 이사장과 젊은 이사 영입 2022-08-17
소강석 목사, 남가주 광복 77주년 연합집회에서 교회분열에 대해 경고 댓글(1) 2022-08-15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광복절 및 건국기념 감사예배 2022-08-15
해외동포애국총연합회 77주년 광복절 기념식 “역사의식을 갖자” 2022-08-15
뉴저지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예배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2022-08-14
제1회 요셉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꿈이 있고 충실한 제2의 요셉” 2022-08-13
이승만 건국대통령 세미나 “성서적 가치를 실현한 이승만” 2022-08-10
퀸즈장로교회 2022 킹덤미션 확대 “6개국 700명 온라인 참가” 2022-08-09
영생장학회 제6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2022-08-09
아태계-흑인 연대 구성 및 아태계 역사교육법안 통과위한 집회 2022-08-08
2022 할렐루야대회 세미나 “말씀을 듣다가 말문이 막혔습니다” 2022-08-04
한미수교 140주년 뉴욕포럼 “한미수교로 인한 가장 큰 은혜는” 2022-08-0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월례회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 2022-08-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