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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기독실업인회 창립 10주년 기념 조찬수 호텔왕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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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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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기독인실업인회(CBMC)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호텔왕 조찬수 장로를 초청하여 11월 8일(목) 저녁 7시 대동연회장에서 전도초청만찬을 열었다.

만찬은 사회 연영재 부회장, 감사기도 이승진 목사(영생교회), 축가 바리톤 박요셉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간증 및 전도초청의 시간은 사회 주찬연 부회장, 대표기도 최영태 고문, 환영사 문일한 회장, 축사 오대기 직전 북미주 CBMC 회장, 격려사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성경봉독 뉴욕교협 부회장 강현석 장로, 감증 조찬수 장로, 축도 한진관 목사(퀸즈한인교회 원로)의 순으로 진행됐다.

맨하탄 CBMC 모임의 활성화에 기여한 최영태 전회장의 대표기도후, 문일한 회장은 10년간 매주 빠짐없이 기도모임을 가져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맨하탄 모임은 매주 목요일 정오 32가에 위치한 뉴욕정원교회에서 열린다.

맨하탄 CBMC를 설립하고 미주 CBMC의 대표로 활동해온 오대기 장로는 "세상의 영의 지배하는 뉴욕에 기도와 성령의 모임이 있어야 겠다고 행각하고 맨하탄 CBMC를 창설했다"고 말했다. 또 오 장로는 "다른곳에서 나누지 못하는 실업인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며 서로돕고 기도해주는 믿음 선교 공동체"라고 CBMC를 정의했다.

황동익 교협회장은 "관계자의 헌신의 열매로 10주년의 성장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사업과 복음사역에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기독실업인이 되라"고 부탁했다.

조찬수 장로(CHOA 그룹대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마태복음11장28-30)"를 제목으로 1시간 30분동안 간증을 했다. 간증후 문일한 회장은 조찬수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찬수 장로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머슴으로 가난하게 살았다. 그래서 그는 더욱 성공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남보다 3-4시간씩 더 많이 일을 했다. 하지만 불행이 찾아왔다. 1992년 한국경제가 어려울때 대기업 간부에서 명퇴를 당하고 10만 불을 들고 미국으로 도피성 이민을 왔다.

그때 그의 비전은 1백만 불을 벌자는 것. 영어도 서툰 그에게는 미국은 꿈의 나라가 아니었다. 위축된 그는 미국생활에 자신이 없어 불면증으로 고생한다. 자살하기 위해 권총을 사러가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셨다. 그는 마녀를 통해 "내가 마녀였구나" 하는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에게 간구하는 기도를 하게 되고, 그 기도는 그에게 달콤한 잠을 허락했다.

기도의 힘을 알게 된 그는 작정을 하고 1년을 기도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호텔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온가족이 모텔에 매달려 22개의 방을 청소하고 운영하는 광야의 시간을 경험해야 했다. 아이들은 "청소하려고 미국 왔느냐?"고 불평했다.

조 장로는 어려움 가운데 성경본문에 빠지게 된다. 그때 그는 "겸손"과 "온유"라는 가장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되었다. 누구를 평가하거나 비판하지 않는 겸손, 그리고 지렁이 같은 온유가 그에게 은혜의 시간을 허락했다.

호텔업에서 성공을 거둔 조 장로는 10개의 호텔과 30개의 모텔을 소유하고 있다. 비지니스맨인 그가 보는 돈의 가치는 특별하다. 작은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투자되는 돈이 천배이상 가치가 있다는 것,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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