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렬 목사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이병렬 목사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페이지 정보

성회ㆍ2015-05-09 00:00

본문

뉴욕성실장로교회(이길호 목사)는 5월 8일(금)부터 3일간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교회 창립후 첫 부흥회를 열었다. 강사는 이병렬 목사(서울 서교회). 첫 날 이병렬 목사는 히브리서 4:14-16을 본문으로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신다는 너무나 신앙의 일반적인 내용을 다룬 설교였지만, 이병렬 목사는 임마누엘을 확신하는 자만이 가지는 감동을 가지고 설교를 했기에 성도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다음은 설교 내용 중 일부이다.

20.jpg
▲강사 이병렬 목사

21.jpg
▲뉴욕성실장로교회 첫 부흥회

오늘 설교제목은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이다. 이것 하나 오늘 저녁 다시 한 번 붙들기를 바란다.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요. 그런데 잘 알고 있지만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이 사실이 내 삶속에서 실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고대 그리스의 연무장에 가면 검투사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밑에 이런 문구가 쓰여 있다고 한다. "주목하라. 모방하라. 반복하라." 그래서 훌륭한 검투사들이 검투하는 모습을 주목하고, 그것을 모방하고, 끓임 없이 연습하는 사람들은 훌륭한 검사들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같다고 생각해 본다. 우리가 예수님을 끓임 없이 주목하고, 예수님의 삶을 계속해서 모방하고, 안되면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니겠는가.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구약부터 신약까지 신앙의 선배들의 신앙생활을 보면 새로운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이 했던 그 믿음의 길을 주목하고, 내가 한 번 해보려고 모방하고,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나도 어느 날 다윗, 베드로, 바울과 같은 앞서 간 믿음의 신실한 삶을 살았던 그런 분들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믿음의 훌륭한 조상들처럼 여러분들도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향기가 드러나는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축복한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모른다. 저는 가족들과 잠시라도 헤어질 때 꼭 하는 인사가 있다. 임마누엘이다. 임마누엘은 잘 알다시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 보다 더 놀랍고 큰 축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고 산다.

영화배우 배용준이 인기절정일 때 일본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 아주머니 5천명이 배용준을 보기위해 공항에 나왔다. 이들이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려고 2일전부터 와서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자리를 빼앗길까봐 회장실도 가지 않고 현장에서 해결했다고 한다. 그때 어떤 아줌마가 피켓을 들고 배용준을 환영했는데 그 피켓의 내용이 한국신문 기사로 실렸다. "이틀 동안 여기서 기다렸습니다. 한번만 보아주세요. 당신과 이 시대에 함께 살고 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나는 행복합니다." 그 기사를 보면서 일본 아주머니의 멘트가 큰 도전을 받았다. 배용준이 그 아주머니에게 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다른 사람도 아닌 나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주시고, 그리고 부활하셔서 영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며, 본문 말씀대로 때를 따라 도움을 주셨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있다는 이 사실 때문에 몇 번이나 그 아줌마처럼 행복해 했는가. 예수님을 그렇게 사모했는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 때문에 얼마나 행복했는가. 2일 동안 공항에서 기다리며 배용준만 한번 보면 행복하고 까무러칠 것 같다는 아주머니의 행복감 같이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그것을 생각하면서 참 마음에 너무나 큰 여운이 남았다.

하나님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이 사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해도 감사하고 행복하기 이를 때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수님이 계시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단지 행복한 정도가 아니라 우리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고난이 닥쳐도 염려할 것 없는 수지맞은 사람들이 아닌가.

박은조 목사가 친구 목사의 일화를 간증하는 것을 들었다. 친구 목사가 어느 날 주보를 인쇄하기 위해 본문하고 제목을 보냈다. 본문은 시편 23:1-6이고 제목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였다. 그런데 인쇄를 담당하는 사람이 전화가 와 설교제목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다"같이 완성된 문장이 아니기에 맞는지를 다시 확인했다. 그래서 친구 목사가 "그러면 되었지 뭐가 이상해"라고 대답했다. 친구 목사는 전화를 끓고 "진짜 그러면 되었네"라는 생각이 퍼뜩 스치면서 지나갔다. 시편 23:1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인데 좀 더 실감나게 하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러면 되었네"라고 할 수 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면 다 된 것이다. 그러면 다른 무엇이 필요한가.

뉴욕성실장로교회(이길호 목사)
305 Northern Blvd, Great Neck NY 11021
516-487-4230 / 718-309-3376 / http://fcny.tv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2건 37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새생명장로교회, 5주년 맞아 예배당 이전 2008-01-04
뉴욕장로교회 청년부, 제2회 뉴욕 크리스천 영화제 2008-01-03
뉴욕영광장로교회 30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집회 2008-01-03
기독교 대한감리회 뉴욕지방 청소년 연합수련회 개최 2008-01-02
미주기독교방송국 신임 사령관 김남수/박희소 목사 컴비 방송국을 살릴 수 … 2008-01-02
북미주한인교회 성장세 ‘기우뚱’ / 미국내에는 1년전에 비해 61개 줄어 2008-01-02
[신년대담] 뉴욕안디옥침례교회 이선일 목사 2008-01-01
[대담:2007년을 마치며] 유상열 목사: 이종철 기자 2007-12-31
퀸즈한인교회 기로에 섰다 / 임시 공동의회 열려 2007-12-31
[인터뷰 박용규 교수]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마치며 2007년 평가 2007-12-30
박용규 교수 "평양대부흥 100주년 행사의 역사적 신학적 평가" 2007-12-30
미주문화선교회, 회장 송병기 목사/이사장 신현택 목사 2007-12-28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이단인가 아닌가 논란... 그 실체는? 2007-12-27
큰샘교회, 에스더 국악찬양단초청 뜻있는 성탄행사 2007-12-25
2007 뉴욕전도협의회 송년 가족모임 2007-12-25
성탄절과 함께한 순복음뉴욕교회 김남수 목사 30주년 2007-12-25
뉴저지밀알 자원봉사자와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성탄 축하 파티 2007-12-24
2007년 뉴욕/뉴저지 교계에 뜨고 진 인물들 2007-12-22
[인터뷰] 사랑과 웃음의 전도사 방영섭 2007-12-21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2회 성탄찬양제 2007-12-20
아멘넷 선정 2007년 뉴욕/뉴저지교계 10대 뉴스 2007-12-20
지구촌 아동들에게 사람의 희망과 용기를 "러브 베네핏 콘서트" 2007-12-19
D12 두날개 양육시스템 집중훈련 - 뉴욕교계의 반응 2007-12-19
뉴욕목사회 정순원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예배vvvvvvvvvvv 2007-12-17
고아돕기 성탄절 열린음악회 "하청일 쑈" 2007-12-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