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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08년 신년하례 및 하례만찬/강사 신승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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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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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는 1월 14일(월) 저녁 7시 30분 퀸즈한인교회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만찬을 드렸다.

신년예배는 사회 최창섭 목사(부회장), 기도 이명홍 목사(전 회장), 성경봉독 한영숙 장로(이사장), 찬양 장로성가단(자휘 이다윗), 환영사 장영춘 목사(전 회장), 설교 신승훈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찬양 박요셉(쉐퍼드콰이어 단장), 봉헌기도 강현석 장로(부회장), 광고 이성헌 목사(총무), 축도 정수명 목사(직전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를 통해 남가주교협 회장 신승훈 목사가 "푯대를 향하여(빌3:13-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오는 목사를 강사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미주 현지 유력 목회자를 강사로 세우는 전통이 세워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를 강사로 세워 알찬 내용으로 좋은반응을 이끌어 낸 반면, 올해 강사인 신승훈 목사는 순서가 많음을 인식하고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말씀을 마무리해 들리지 않는 박수를 받았다. 신 목사의 배려로 참석자들은 오후 9시부터 식사에 들어갔다.

교계원로 장영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40일 금식을 7번이나 한 기도의 사람이 회장이 되어 뉴욕의 교계가 성령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직접 가르친 제자가 회장으로 있는 뉴욕교협을 격려했다. 또 강사 신승훈 목사를 "LA에서 9년 목회를 통해 3천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훌륭한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열린 하례식은 사회 이승재 목사(준비위원장), 한미국가 제창, 신년사 황동익 목사(회장), 내빈 축사로 이어졌다.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 공약을 했던 것을 재확인하고 교협중심으로 더욱 협조를 부탁했다. 황동익 목사는 영성회복운동, 교협의 건물 이전, 청소년 사업등의 사업계획을 확인했다.

내빈축사가 이어졌다. 교계행사에서 항상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세목 회장(뉴욕한인회)는 "할렐루야"를 크게 외치며 축사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이제 양적향상에서 질적향상이 더 필요할때"라며 뉴욕교계의 역할을 부탁했다.

김경근 대사(뉴욕총영사)는 이민사회에서 교계의 역할을 강조하고 "올해는 갈라졌던 민심이 하나가 되는 치유의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정창수 목사(뉴저지교협 회장)은 "뉴욕교협의 사업이 참으로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필요한것이 잘 공급되고 있다"고 뉴욕교협을 축복했다.

정순원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은 그동안 축사를 통해 늘 했던 3행시에서 벗어나 "교협"이라는 제목으로 2행시를 소개했다. "교회의 영적성장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하여 승리하는 뉴욕의 교계되거라!" 

NYTS총장인 Dale T. Irvin 박사는 박마이클 목사(국제분과)의 통역으로 진행된 축사를 통해 "한국의 당선자와 미국의 선거를 위해 기도해 달라"라며 하나님의 풍성함이 공급되기를 기대했다. NYTS는 현재 90명의 한인들이 공부하고 있다.

예배와 하례에 이어 한재홍 목사(전 회장)의 만찬기도로 만찬이 진행됐다. 사회는 한영숙 장로(이사장)과 이주익 잡사(부회장)이 담당했다. 만찬은 금강산 연회장에서 준비했다.

하은교회(고훈 목사)를 대표하여 김양득 장로가 이사회를 통해 뉴욕교협에 발전기금으로 5천불을 내놓았다. 또 강현석 장로등 평신도들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푸짐한 상품과 함께 경품잔치가 진행됐으며, 아름다운교회(황인철 목사) 우화선 장로가 대상인 한국행 비행기에 당첨됐다.

한편 뉴욕교협은 신년하례식을 맞아 3천권중 700권의 주소록을 이날 발간하고 배포했다. 교협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2월 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 3월 청소년 농구대회와 부활절 연합예배, 5월 연합체육대회, 6월 할렐루야대회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집회장은 앞쪽 교계단체ㆍ이사회ㆍ초청인사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뒷쪽은 회원교회의 팻말이 붙은 테이블이 준비됐다. 한명도 참여하지 않은 교회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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