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농아인교회, 설립 15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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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2-04 11: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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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농아인교회(이철희 목사)는 설립 1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권사임직식을 12월 3일 주일 오후 4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드렸다.
이철희 목사는 “15주년 예배를 준비하며 이전 자료를 찾아보다 힘들었던 시기의 사진을 보고 울컥했다. 주위의 만류에 불구하고 농아인도 없이 농아인교회를 개척하여 사람을 의지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주셔서 교회가 성장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희 목사의 사회로 15주년 감사예배를 시작했다. 조영숙 사모가 수화로 온 몸으로 드리는 경배와 찬양이 진행됐으며, 이어 남편인 김진성 부목사(뉴욕농아인교회)가 수화 기도를 했다.
뉴욕농아인교회 성도 30여명 중에 철희 목사 부부를 제외하고 모든 교인이 농인이다. 모든 순서는 수화로 진행됐다. 그리고 80%가 비한인인 다민족교회이다. 특히 성경봉독은 한국, 미국, 홍콩, 멕시코 등 4개 수화로 진행됐다.
뉴욕농아인교회 찬양대가 수화로 찬양을 했으며, 이정환 목사(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부총회장)가 설교를 했다. 오이킹제 권사 임직식이 진행됐으며, 동북부지방회장 김동현 목사가 임직기도를 했다.
뉴욕농아인교회가 15년 동안 걸어온 길에 도움을 준 기관과 개인에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이다윗 목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하용화 솔로몬보험 회장,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했다. 모든 행사는 퀸즈순복음교회 박헌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철희 목사는 중국 농아인 선교를 한 경험을 살려 농인선교 기록이 없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 지역에 농아인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에 예정된 멕시코 농인 가족 100명 초청 선교수련회를 위한 후원을 부탁했다. 문의 이철희 목사 917-99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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