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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뉴욕온유한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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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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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온유한교회(안승백 목사)가 창립 7주년을 맞이했다. 7년전 개척멤버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식의 개척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전도를 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어려운 사람에게 긍휼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도움을 받아야 할 개척교회 목사가 2011년 뉴욕나눔의집 사역을 거쳐 2012년에는 오른손구제센터를 설립하며 구제사역에 집중했다.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셨기에 교회도 안정의 단계에 접어 들었다. 그리고 7주년을 맞이한 뉴욕온유한교회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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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백 목사와 황민하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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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주년 축하 케익

안승백 목사는 7주년을 맞아 "개척 멤버 없이 시작하여 많은 어려운 고비를 넘겼지만,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아 7주년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그동안은 주로 노숙인(홈리스), 중독자, 병든자, 싱글맘 등 구제 사역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의 방향은 전도와 선교, 영성 사역, 그리고 마지막 때에 성도들을 영적으로 깨우고 2세들을 일으키는 일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개척목회의 가장 큰 동역자는 아내였다. 황민하 사모는 "새벽기도를 끝내고 직장에 출근하고, 오후에 기도회며 예배와 모임 등에 다 참석하고 토요일엔 한글학교에 친교 준비와 청소 정리까지 어쩜 그리도 할 일도 많고 바빴는지. 하지만 이젠 바쁘고 분주한 일보다 하나님의 안색을 살피고 그 음성에 재빨리 반응할 수 있는 믿음의 단계로 조금 더 끌어 올려 주셔서 감사하다. 목회의 주체가 목회자가 아니고, 사역의 주도자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심을 분명히 말씀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심도 감사하다. 그러니 목회 초반에 남편의 부족함과 연약함때문에 속을 끓이고 애를 태웠던 것도 결국 나의 미성숙하고 믿음 없음 때문이었음을 고백하게 된다. 개척 초기의 기도 응답이 이루어져 신실한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보내 주신 것도 감사하고 한 영혼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우리의 하나된 팀웍도 감사하기만 하다. 연약하고 어리석은 자들을 불러 주셔서 하나님의 지혜와 강력을 드러내고 영광을 나타내는 온유한 교회의 가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백 목사는 6월 7일(주일) 창립 7주년 감사예배에서 이사야 60:1-9을 본문으로 "회복될 시온의 영광을 보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그 설교내용은 뉴욕온유한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겨 있어 이를 소개한다.

1. 과거

저는 지난 7년 동안 진리의 말씀으로 틀린 부분을 바로 잡아주려 했을 때에, 십계명의 말씀들을 하나 하나 원어로 풀어 주었을 때에, 요한계시록과 종말의 말씀을 가르쳐주겠다고 했을 때에,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단의 시기였습니다. 성도가 거의 없으니 거리로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노방 전도를 시작한 것 입니다.

그러다가 만나게 된 분들이 실직자들이었고, 노숙자였으며, 중독자들과 병든 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뉴욕 최초로 노숙인 쉼터인 ‘나눔의 집’을 개원하게 되었고, 나눔의 집 디렉터를 사임하고서는 이어서 ‘오른손 구제 센터’를 설립하여 곧바로 ‘미션홈’ 사역과 ‘싱글맘 사역’, 그리고 ‘거리 사역’ 등 다양한 구제 사역을 펼쳐가게 된 것입니다.

2. 현재

사역은 많았는데, 교회는 약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던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신실한 사역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연약한 성도들을 말씀과 기도로, 사랑과 섬김으로 붙들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교회는 점점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미션홈에 머물던 어려운 싱글맘 한 분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벽돌 천장 값을 미션 센터 건물 구입을 위한 씨앗 헌금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벽돌 쌓기’ 기금 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사역의 지경이 넓어져, 지난 해에는 선교사 한 가정을 파송하였고 아직은 적은 규모지만 해외로까지 구제와 선교의 손길을 펼쳐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7년을 달려왔습니다.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3. 미래

오늘 뉴욕온유한교회가 7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또다른 7주년을 향하여,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다시 한번 저희 교회의 비전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열방을 비추는 빛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했습니다(요일 1:5).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했습니다(요 1: 4). 모든 사람을 구원해야 하며(딤전 2:4), 마지막 때 강력한 복음의 전사들 되어야 합니다(딤후 4:2). 시간이 없습니다(엡 516). 복음을 증거하면 사람들이 변하더라고 했습니다. 얼굴이 환해집니다. 요즘 우리 교회가 하는 매주 화요 노방전도, 수요 거리사역 통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전도해야 합니다.

둘째, 열방을 살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 복음을 증거하면 사람들이 몰려오게 됩니다(3-4절). 뿐만 아니라 복음을 증거하면 물질의 이동이 따릅니다(5-7절). 이 물질을 가지고 기근의 때에 가난한 자들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계 6:5-6). 그래서 구제 센터를 합니다. 복음 전하는 자 복음으로 먹고 살게 하신다고 했습니다(고전 9:14). 육신의 빵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저들의 영혼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열방의 피난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는 피할 수 없는 환란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이라고 했습니다(시 118:16). 그 결과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울 선포해야 합니다(시 118:17). 주님께서 피난처를 마련해 주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피난처 되어주실 것이다. 교회가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지금도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온유한교회/오른손 구제센터
장소 : 35–24 Union St Flushing NY 11354
문의 : 646-233-8770(안승백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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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주년 기념예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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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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