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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협 주최 2회 여호수아전도대회(강사 배영만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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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8-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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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 목사와 배영만 전도사와 같은 점은 무엇일까? 둘은 모두 목회자이며, 집회내용이 재미있으며, 집회를 하면 많은 사람이 모인다.

다른점은 무엇인가? 장경동 목사는 장군 스타일의 선이 큰 반면 배영만 전도사는 왜소하며, 장 목사는 목사에서 코메디계로 진출한 반면 배 전도사는 코메디계에서 은혜를 받고 목회자가 되었다.

하지만 두 목회자가 집회를 통해 나누는 은혜는 같았다.

미동부한인기독교평신도협의회(회장 임종규)가 제 2회 여호수아전도대회를 3일간 일정으로 2월 8일(금) 오후 8시 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문을 열었다.

"웃음속에서 주님을 만나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회의 강사는 코메디언 출신 배영만 전도사. 집회는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2층까지 다차는 성황속에서 열렸다.

몸무게 47 킬로, 허리 사이즈 27 인치, 신발크기 235 센티, 자칭 아이큐 68, 유달리 작은 머리, 개그맨 시험을 합격 시켜준 못생긴 얼굴.

이것이 배영만 전도사의 자화상이다. 못생긴 것이 축복인 배 전도사의 간증은 큰 설득력으로 다가 왔다. 집회를 통해 배영만 전도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두손을 턱 밑에 놓고 하는 "맞다고요~~"가 "아멘"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배 전도사는 11명의 형제중 6째로 무당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그 어머니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힘들어 교회로 보내기도 했다.

배 전도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업전문대학에서 토목을 배웠다. 군대에서는 괴롭히는 고참의 횡포를 참지 못하고 총으로 위협하다 감옥에 갈 위기에서 고향선배의 도움을 받는다.

배 전도사는 배운 토목기술로 사우디로 나가 일하려는 순간 동창인 김명덕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방송국으로 친구를 찾아간다. 그를 기다리다 방송국에서 경비대장을 만나게 되고 그의 권유로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된다.

그는 못생긴 얼굴로 연기를 할 필요도 없이 1, 2차를 통과하여 김미화와 같이 개그계에 입문한다. 동료들이 다 방송계를 떠난 후에도 배 전도사는 노숙자를 닮은 얼굴때문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하게 되고 인기를 얻어 고정출연을 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도박에서 벗어나 거듭나는 간증을 들을수 있다.

3일간 집회에는 배 전도사와 같이 한국에서 온 찬양사역자 이평찬 목사가 찬양을 한다.

평신도집회에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기도와 축사, 헌금기도, 축도를 담당한다. 기도와 축사는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 뉴저지교협 회장 정창수 목사, 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목사등 단체장이 담당한다. 헌금기도는 조명철, 조의호, 김태헌 목사가 담당한다. 축도는 한문수, 문석호, 김수태 목사가 담당한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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