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 목사 "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목회하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병준 목사 "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목회하라"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5-05-04 00:00

본문

바울성서원 개원예배가 5월 3일(주일) 오후 5시 필그림교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뉴저지교협 회장 이병준 목사는 권면 같은 축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병준 목사는 시대가 달라지고 교인도 달라졌는데, 목사도 연장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1년 목회를 한 경험을 통해 후배 목회자들에게 교인들의 눈치를 보는 목회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목회를 하라고 부탁했다.

2.jpg
▲축사하는 이병준 회장

전에는 감기가 걸리면 고춧가루를 많이 푼 콩나물국을 먹고 뜨겁게 불 땐 방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땀을 흘리면서 감기가 물러갔다. 요즘에는 약을 먹어도 감기가 다 안 낫는다. 그만큼 감기 균의 내성이 강해졌다. 옛날에는 예수 믿으라고 하고, 은혜스러운 설교하면 교인들이 아멘하고 은혜를 받았다. 요즘에는 교인들이 심성이라든지, 신앙적인 수준과 배경이 달라졌다. 옛날 감기가 걸렸을 때 고춧가루를 푼 콩나물국 먹고 낫던 시대와 요즘의 평신도 의식은 다르다. 웬만한 약가지고 듣지 않는다. 목사가 고전적인 설교방법을 가지고는 낫지 않는다. 물론 기도를 많이 해야겠지만 목사들이 연장교육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

목사들 중에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다. 엉뚱한 것을 가르치기에 교인들이 매일 물러가라고 시위한다. 처음에는 이상해서 교회를 떠날까 말까 했는데, 요즘은 계속 들으니 괜찮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화된 좋은 점도 있지만 사실은 부정적인 면도 있다. 우리 목사들이 혹시 이런 이상한 방법을 가지고 설교하지는 않는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숙제로 가지고 온 오대양 육대주에 대해 아버지에게 물었는데, 아버지가 "오대양은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이고, 육대주는 소주 맥주 양주탁주 포도주라고 답을 했다고 한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우리 목사들이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할 때 그렇게 하지는 않는가 생각을 해 본다.

교인들을 탓할 수 없다. 저는 다 목회자들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사는 할 수 있으면 성경 이야기와 복음적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 지루하면 좀 어떤가. 설교할 때 성도들이 지루하면 어떤가. 교인들 지루해하니 눈치 보면서 그것에 맞는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 지루하더라도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입각한 바른 말씀을 바로 증거해야 한다. 목사가 기도할 자리에 복음을 증거할 자리에 있지 않고 엉뚱한 자리에 있으니 책망을 받는 것이다.

바라기는 바울성서원을 통해 목사님들이 지식적인 안목보다는 신학적인 말씀의 본질을 파고 들어가 강의를 통해 눈물 흘리고 가슴이 뜨거워져 바른 복음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은 강단에 회개가 없다. 요즘은 눈물이 없다. 요즘은 지옥과 천국에 대해 이야기를 안하고, 십일조와 주일성수에 대해 이야기를 안한다. 그런 이야기하다가 교회를 쫓겨나면 또 어떤가. 좀 비판받으면 어떤가. 바울성서원을 통해 배워서 소신 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회중속에 눈물과 통회자복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한다. 바른 복음을 증거하는 목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61건 35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어린양교회 중고등부 폴서 목사 초청 3일 부흥회 2008-04-18
2008 할렐루야대회 기도로 준비한다 - 1차 준비기도회 2008-04-16
김윤호/김경희 부부 NYTS 도시천사상 수상 2008-04-15
뉴욕목사회 4월 월례회 - 2008년 오픈 컨퍼런스 준비박차 2008-04-15
뉴욕목사회 1회 탁구대회 성황 - 27명 참가 2008-04-14
뉴욕전도대학 이사장 양승호 목사/학장 오태환 목사 취임식 2016-12-29
버지니아텍 조승희 사건 1주년 맞아 한인 2세 위한 포럼 열려 2008-04-13
뉴저지 하나임교회(이학권)와 주님의교회(이재명) 사실상 통합 2008-04-13
한국연예인 선교단 미주투어 -뉴욕/뉴저지 공연 2008-04-12
황성주 목사 전인치유학교 “영성회복의 10가지 영역” 2008-04-11
이상관 목사, 2008 생명의 성령의 법 강의노트 2008-04-11
윤인한 장로 초청 간증과 말씀잔치 2008-04-10
"생명의 성령의 법" 이상관 목사, 목회자 세미나 및 평신도 연합집회 2008-04-10
뉴욕초대교회 "성령이 불타는 교회" 2008 찬양제 열려 2008-04-07
뉴욕교협 주최 10회 청소년농구대회 2008-04-06
한기승 목사 "바나바와 같은 목회자" 2008-04-03
김재연 목사 "포용 목회의 리더십" 2008-04-03
김홍도 목사 "교회를 세우려면" 2008-04-03
김충기 목사 "3시대의 영적지도자가 되자" 2008-04-03
김승욱 목사 "세대를 거쳐 더욱 타오르는 부흥의 횃불" 2008-04-03
장성철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방언하는 사람의 뇌는..." 2008-04-03
소강석 목사 "교회부흥의 지름길" 2008-04-03
김기원 목사 "교회부흥과 목회자의 역할" 2008-04-03
박재호 목사 "목회는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 2008-04-02
지용수 목사 "점점 더 든든히 서 가는 교회" 2008-04-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