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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세워주는 바나바선교회 창립 14주년 축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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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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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선교회 창립 14주년 축하의 밤이 8월 3일(주일) 오후 6시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바나바선교회는 1994년 브루클린 지역에서 6가정이 모여 포도원장로교회 임선순 목사의 지도로 성경공부를 하다 같은 해 바나바 선교회를 발족하고 아프리카 조형섭 선교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 44가정 6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7명의 선교사와 10개의 사회단체를 고정지원하고 있다.

2007년 결산을 보면 6명의 선교사 지원 9,600불, 신학대와 사회단체 지원 7,600불, 특별지원 21,500불등 45,812불이 집행되었다.

행사는 사회 최기숙 집사(회장), 전주 김은경 교수, 기도 신광수 집사(부회장), 성경봉독 손종순 집사, 특송 바나바선교회 회원, 설교 임선순 목사(지도목사), 특송 고성봉 이소정 집사, 봉헌기도 이종옥 권사(감사), 선교회 약사 민혜주 집사, 2007년 사업보고 양은범 장로, 감사패 증정-전임회장 한명숙 집사에게 회장 최기숙 집사가, 축사 박선숙 총무(국제장애인선교회), 권면 한세원 목사(미주한인장로회 뉴욕신학대학 학장), 광고 윤준 집사, 축도 조국환 목사(빛과사랑 발행인)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광수 집사는 "작은불씨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게 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귀한 사역이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 행함있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선교회 지도목사인 임선순 목사는 사도행전 11장 22-26절을 본문으로 바나바를 통한 성도의 자세를 풀어 나갔다. 임 목사는 "바나바를 본받자고 바나바선교회라고 이름을 정했다"라며 "모두 바나바를 본받아 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에게 영광돌리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바나바를 본받자며 바나바의 특징을 "인품이 훌륭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다, 남을 세워주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임선숙 총무(국제장애인 선교회)는 "여러분들이 바나바이기에 축하하고 싶다. 바나바는 나서서 자랑하지 않고 뒤에서 돕는 역할을 기뻐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바나바가 많아져야 세상이 아름답다. 한사람이 사역을 하면 같은 사역이 생기고 경쟁이 생기는 것을 본다.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되려고 하지 바나바같은 차선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이 한 것도 공명심으로 사용하는 이 세상에서 바나바 같은 아름다운 사역을 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주님이 마음이다"고 칭찬했다.

권면을 통해 한세원 목사(장로교 신학교 학장)은 "바나바가 착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바나바는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다. 이시대에 힘들게 어렵겠지만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고 물질을 드려서 귀한 선교사역에 도움이 되는것은 복되고 착한일이다. 이미 잘하고 있지만 점점 더 발전하고 성장해서 해마다 귀한 열매가 쓰임받고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귀한 선교기관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순서는 영상소개, 참석자 소개, 니카과라 선교보고 양명석 집사, 청소년들을 위한 바나바선교회 소개 김은경 교수, 악기연주, 특기자랑, 폐회인사로 진행됐다.

선교회 회원은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선교회의 목적을 찬성하는 사람이 가입할수 있으며 회비는 1인가입시 월 30불, 부부가입시 50불이다. 연락처 지도목사 임선순 목사(718-921-3277), 회장 최기숙(718-541-9197). barnabas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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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순 목사 설교(본문 사도행전 11장 22-26절)

많은 단체들이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바나바선교회는 문제가 없이 성장해 왔다. 모임이 있으면 끝나도 집에 갈 생각을 안할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그이유는 7년간 성경공부를 하면서 신앙의 기초가 단단히 다져졌으며, 초창기 창립멤버들이 단합이 잘 되기 때문이다.

바나바를 본받자고 바나바선교회라고 이름을 정했다. 바나바는 믿음도 좋았고 헌신하는데도 앞장서고 인품도 좋았다. 바나바가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본문을 통해 살펴보자. 예루살렘교회이 자기만족하고 선교하지 않자 하나님은 교회를 흩어 온세상에 보내 안디옥에서 모임이 시작했다.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그결과로 안디옥에 교회가 이루어 진 것이다. 예루사렘교회는 바나바를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안디옥으로 보냈다. 바나바는 영적안목이 활짝 열려있던 사람으로서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롤 보게됐다. 만약 바나바가 이방인을 멸시하는 편견이 있어 예루살렘에 부정적인 보고를 했다면 안디옥교회는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활짝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맺게 되는것이다. 선교회가 7년간 일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함을 통해 안목과 비전을 가지게 됐다. 회비지원말고도 특별성금을 2만불 이상을 냈다.

첫째 바나바는 인품이 훌륭했다. 인품이 뒷받침이 안되면 훌륭한 성도나 지도자가 못된다. 인품의 문제로 교회에 말썽과 분쟁이 생긴다. 성도들의 인격은 믿음을 담는 그릇이다라는 표현을 쓴다. 바나바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예루살렘교회에 바쳤다. 신앙인격을 잘 볼수있는 귀절이다. 모임을 가지면서 감사드리는 것은 회원모두들 인품이 좋다는 것이다. 가정이 편안하니 모임도 기쁘다. 특히 베풀어 주신 은총이다.

둘째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다. 먼저 믿음을 가지고, 사명을 잘감당하기 위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10여년전 신학교에서 논문지도를 할때 학생이 이민교회에서의 바람직인 목회자상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자 앙케이트 조사를 권유했다. 앙케이트 조사결과 첫째 성령충만한 목사, 둘째 인품이 좋은 목사가 결과가 나왓다. 그래서 바나바는 목회자로서의 자격을 잘 갖추었다.

셋째 바나바는 남을 세워주는 사람이었다. 큰무리가 모여들어 혼자서 사역을 감당하기는 벅찬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울을 찾아서 함께 동역을 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사울을 사도바울이 되게 한 사람이 바나바이다. 바나바라는 이름은 권면과 위로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비판하기 보다는 위로하고 권면해서 세워주는 사람이었다.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열심이 목회를 하다 성도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가능하면 부목사를 두어서 자기가 영광을 받기를 원할것이다. 그런데 바나바는 사울을 데려다가 함께 동역을 하고 1차 선교여행을 떠날때에는 사울을 보좌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교회도 남을 세워주고 권면하는 사람이 많을때 성장할수 있다.

모두 바나바를 본받아 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에게 영광돌리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고 상급을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한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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