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호 교수 “선교사의 배치, 재배치, 철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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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8-08-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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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7월 28일(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5일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셋째날(30일) 오후 선택강의에서 박기호 목사(풀러신학교 교수)는 “선교사의 배치, 재배치, 철수론”라는 제목으로 선택강좌를 인도했다.
한국/한인교회는 선교사를 보내는 것에 열중했지 재배치와 철수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런면에서 박기호 교수는 선교사가 하는 사역을 현지인이 할수 있다면 선교지를 떠나는 것도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선교지의 사정에 맞는 은사를 가진 선교사의 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미전도종족 선교를 강조하지만 그곳보다는 수용적인 곳으로 선교지를 정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90년대 선교는 백인들이 주도하고 현지인은 시중드는 일을 했다. 그러니 백인선교사 돌아가라는 분위기이며 선교사를 보내기도 힘들다.
선교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송시 선교사의 은사가 필요로 하는 선교지에 보내야 한다. 선교지 사정을 모르고 가서 이런 형편인줄 알았으면 안왔을텐데 고민하는 선교사도 있다. 많은 선교사들이 은사와 맞지 않는 선교지때문에 신나게 사역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선교사들이 보람있게 일을 하려면 자신의 은사를 필요로 하는 선교지에 가야 한다. 현지교회의 상태를 이해해야 한다. 과테말라는 인구의 40% 개신교인데 그곳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현지인이 잘할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현지인들이 안하거나 못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니 선교지를 분석하고 선교지의 필요를 채울수 있는 사람이 가야 한다.
선교지를 고려해야 할 사항은 첫째 수용적인가라는 문제이다. 북한같이 폐쇄적인 곳은 지금은 안가도 된다. 북한은 복음을 들고 들어가지 못한다. 복음과 전하는 사람에 대해 수용적인 곳으로 선교를 가야 한다. 가야 할 선교지가 여러곳에 있다면 전략적으로 더 중요한곳으로 가야 한다. 예를들어 바울은 대도시, 복음이 덜 전해진 곳, 성령의 인도로 선교지를 정했다. 성령을 따라 사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레그 리빙스톤은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우며, 의사전달의 간격이 가장 좁은 곳에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런면에서 한국인들에게는 중국과 일본이 좋은 선교지이다.
조직하는데는 뛰어나도 사람을 만나기 싫어하는 선교사도 있다. 선교지에 갔었을때 은사가 없다고 했지만 신학교가 세워지니 체계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도 있다. 선교실력은 뛰어나지만 대인관계가 못해 지역을 대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선교지 사역은 단계가 있다. 은사가 필요한 단계가 각각 다르다.
선교사의 사역을 담당할수 있는 현지인이 생기면 선교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 선교사가 선교지로 나갈때는 현지에서 열심히 하는데도 약점이 있는 경우만 가라. 다른 인종 선교사가 하면 갈 필요가 없다. 중복투자가 일어나서 문제가 많다. 선교사가 역할을 달리할것도 없다면 은사가 필요한 곳에 재배치를 받아야 한다. 아니면 선교사들이 현지교회에 유익보다는 해가 된다.
필리핀에서 장로교회 선교사가 개척하고 교역자 양성했다. 노회를 조직하고 현지인들에 안수를 시작했다. 현지인들이 많이 성숙해 졌지만 선교사의 태도가 변하지 않자 현지 사역자들은 염증을 느끼고 결별을 하자며 요구한 사항이 다음과 같다. 한인선교사들의 문제점이 잘 나타난다.
"고용인이 아닌 동역자도 대해 달라. 선교사들이 영어에 능통하라. 비한국장로교단과 대화를 하게 하라. 노회의 허락없이 다른 교단 목사를 배출하지 마라. 모든 자금을 중앙에서 집행하라. 선교사들은 전도, 제자훈련, 그리고 다른 사역에도 모범을 보이라. 비자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라. 외국인 선교사와 현지인을 건강한 인관관계를 유지하라."
현지인이 안하거나 못하는 일을 더이상 할수 없으면 선교사는 철수 해야 한다. 선교사 철수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다.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일부나라는 현지교회가 스스로 설때까지 선교사를 보내지 말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또는 있는 선교사들에게도 돌아가던지 제대로 하라고 한다.
한국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배우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현지에 잘나서 온곳이 아니라 선교지에 가서 배워서 한국교회의 약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선교사가 물주가 되어 현지인들의 독립심을 망치고 자존심도 없이 굽신거리게 하는 선교는 안된다.
현지인과 하나가 되어야 현지인들이 존경한다. 선교사라는 호칭도 선교사 자신을 교만하게 만든다. '우호적인 동역자', '화목케 하는 자=피스메이커'등으로 호칭해야 한다. 막 안수받고 선교 일년 한 사람이 나중에 선교지에 온 목사안수 10년이 된 사람에게 명령한다. 전도사인 선교사도 전도사라고 부르면 화를 내고 선교사라고 부르라고 한다. 존경을 강조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선교지에 뼈를 묻어야 선교사로 훌륭하고 오래되면 영웅처럼 하는데 선교지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다. 선교지에서는 자기발전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주님도 3년 사역을 하셨고 바울도 가장 오래있었던 곳이 3년이었다.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목회를 하려고 하지말고, 현지인이 선교사가 하는 일을 할수 있으면 역할을 달리하여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한다.
미전도종족도 선교 해야하지만 나에게 맡긴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맡겼다. 다른사람이 못하면 해야 하지만 꼭 내가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하나? 한국과 미국의 무슬림을 위해 일을 할수도 있다. 내가 선교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은 망상이다. 나보다 잘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한국/한인교회는 선교사를 보내는 것에 열중했지 재배치와 철수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런면에서 박기호 교수는 선교사가 하는 사역을 현지인이 할수 있다면 선교지를 떠나는 것도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선교지의 사정에 맞는 은사를 가진 선교사의 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미전도종족 선교를 강조하지만 그곳보다는 수용적인 곳으로 선교지를 정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90년대 선교는 백인들이 주도하고 현지인은 시중드는 일을 했다. 그러니 백인선교사 돌아가라는 분위기이며 선교사를 보내기도 힘들다.
선교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송시 선교사의 은사가 필요로 하는 선교지에 보내야 한다. 선교지 사정을 모르고 가서 이런 형편인줄 알았으면 안왔을텐데 고민하는 선교사도 있다. 많은 선교사들이 은사와 맞지 않는 선교지때문에 신나게 사역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선교사들이 보람있게 일을 하려면 자신의 은사를 필요로 하는 선교지에 가야 한다. 현지교회의 상태를 이해해야 한다. 과테말라는 인구의 40% 개신교인데 그곳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현지인이 잘할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현지인들이 안하거나 못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니 선교지를 분석하고 선교지의 필요를 채울수 있는 사람이 가야 한다.
선교지를 고려해야 할 사항은 첫째 수용적인가라는 문제이다. 북한같이 폐쇄적인 곳은 지금은 안가도 된다. 북한은 복음을 들고 들어가지 못한다. 복음과 전하는 사람에 대해 수용적인 곳으로 선교를 가야 한다. 가야 할 선교지가 여러곳에 있다면 전략적으로 더 중요한곳으로 가야 한다. 예를들어 바울은 대도시, 복음이 덜 전해진 곳, 성령의 인도로 선교지를 정했다. 성령을 따라 사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레그 리빙스톤은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우며, 의사전달의 간격이 가장 좁은 곳에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런면에서 한국인들에게는 중국과 일본이 좋은 선교지이다.
조직하는데는 뛰어나도 사람을 만나기 싫어하는 선교사도 있다. 선교지에 갔었을때 은사가 없다고 했지만 신학교가 세워지니 체계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도 있다. 선교실력은 뛰어나지만 대인관계가 못해 지역을 대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선교지 사역은 단계가 있다. 은사가 필요한 단계가 각각 다르다.
선교사의 사역을 담당할수 있는 현지인이 생기면 선교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 선교사가 선교지로 나갈때는 현지에서 열심히 하는데도 약점이 있는 경우만 가라. 다른 인종 선교사가 하면 갈 필요가 없다. 중복투자가 일어나서 문제가 많다. 선교사가 역할을 달리할것도 없다면 은사가 필요한 곳에 재배치를 받아야 한다. 아니면 선교사들이 현지교회에 유익보다는 해가 된다.
필리핀에서 장로교회 선교사가 개척하고 교역자 양성했다. 노회를 조직하고 현지인들에 안수를 시작했다. 현지인들이 많이 성숙해 졌지만 선교사의 태도가 변하지 않자 현지 사역자들은 염증을 느끼고 결별을 하자며 요구한 사항이 다음과 같다. 한인선교사들의 문제점이 잘 나타난다.
"고용인이 아닌 동역자도 대해 달라. 선교사들이 영어에 능통하라. 비한국장로교단과 대화를 하게 하라. 노회의 허락없이 다른 교단 목사를 배출하지 마라. 모든 자금을 중앙에서 집행하라. 선교사들은 전도, 제자훈련, 그리고 다른 사역에도 모범을 보이라. 비자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라. 외국인 선교사와 현지인을 건강한 인관관계를 유지하라."
현지인이 안하거나 못하는 일을 더이상 할수 없으면 선교사는 철수 해야 한다. 선교사 철수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다.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일부나라는 현지교회가 스스로 설때까지 선교사를 보내지 말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또는 있는 선교사들에게도 돌아가던지 제대로 하라고 한다.
한국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배우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현지에 잘나서 온곳이 아니라 선교지에 가서 배워서 한국교회의 약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선교사가 물주가 되어 현지인들의 독립심을 망치고 자존심도 없이 굽신거리게 하는 선교는 안된다.
현지인과 하나가 되어야 현지인들이 존경한다. 선교사라는 호칭도 선교사 자신을 교만하게 만든다. '우호적인 동역자', '화목케 하는 자=피스메이커'등으로 호칭해야 한다. 막 안수받고 선교 일년 한 사람이 나중에 선교지에 온 목사안수 10년이 된 사람에게 명령한다. 전도사인 선교사도 전도사라고 부르면 화를 내고 선교사라고 부르라고 한다. 존경을 강조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선교지에 뼈를 묻어야 선교사로 훌륭하고 오래되면 영웅처럼 하는데 선교지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다. 선교지에서는 자기발전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주님도 3년 사역을 하셨고 바울도 가장 오래있었던 곳이 3년이었다.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목회를 하려고 하지말고, 현지인이 선교사가 하는 일을 할수 있으면 역할을 달리하여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한다.
미전도종족도 선교 해야하지만 나에게 맡긴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맡겼다. 다른사람이 못하면 해야 하지만 꼭 내가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하나? 한국과 미국의 무슬림을 위해 일을 할수도 있다. 내가 선교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은 망상이다. 나보다 잘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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