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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헌 목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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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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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장로회 동북노회(노회장 전영성 목사) 11회 정기노회가 9월 15일(월) 오후 2시 뉴욕한성교회(이기천 목사)에서 열렸다. 오후 7시 개회에배가 시작되기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두번째 강사로 나온 정철헌 목사(뉴저지 큰빛교회)는 영성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인도했다. 정 목사는 세미나를 시작하며 왜 자신이 영성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정 목사는 이시대의 영성의 흐름에 대한 의문이 있어 많은 영성세미나를 참가하고,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감을 느껴 이제는 영성에 대한 도움이 주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건강법같이 목회도 신나게 했으면 좋겠지만 힘내고 다시 회개하고 반복하는 악순환의 한계를 영성에서 해답을 찾았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는 13가지 이유'를 설명하며, 역설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지를 설명했다.

1. 고정된 종교적인 관념

강한 종교의 영이 역사한다. 지식, 경험, 전통, 교리가 우리를 구원시키는 것이 아니다. 종교의 영은 변화를 싫어 틀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감정이 표현된것을 절제하다 보니 주님과의 개인적인 친밀감이 들어가기 힘들게 한다.

영적인 분위기가 중요하다. 순복음 사람들이 방언을 많이 하는 이유는 옆에 있는 남들이 하니 나도 사모하고 구하고 방언하게 된다. 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나갈수가 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다. 진리는 하나이지만 전통을 지나치게 주장해서는 안된다. 전통의 약점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시대에 맞는 사역자를 찾으신다. 가나안땅에 들어갈때 모세가 아니라 여호수아가 인도하게 하셨다. 지나친 전통이 아니라 그시대에 맞는 새포포주에 맞는 가죽부대를 찾기를 원하신다.

종교의 영은 기득권을 앞장 세운다. 종교적인 행위와 의식만을 강조한다. 사랑보다 법을 앞세워 나갈수 있다.

2. 의심때문이다

과학적인 사고방식 속에서 내가 체험하고 알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전부가 아니다. 나는 배울수록 하나님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잘못하면 내 경험의 박스에 모든것을 집어 넣고 제한할수 있다. 하나님은 내경험보다 크신 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알지 못하는 일을 의심하고 부정한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역사로 말씀하시고 역사하신다.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우리의 박스에 넣지말고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안에 있지만 우리가 주님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3. 진정한 회개가 없어서이다

하나님은 깨끗한 곳에서 역사하신다. 회개한 깨긋한 그릇에 은혜를 담아주신다. 김종필 목사는 예언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필터를 거치기때문에 실수 할수도 있다. 누구나 마찬가지로 불완전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안과 밖이 깨끗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4. 두려움때문

악한 영에 눌려있어 진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또 잘모르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나를 보고 도망간 성도도 있으며, 찬양이 뜨겁게 진행되니 어떤사람이 도망가기도 했다. 도망감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도록 한다.

5. 하나님 보다 사람의 눈치를 보기때문

기도하는등 하나님과 만나는 순간 사람간의 자존심때문에 일이 벌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분이 있다. 하나님 보다 사람의 눈치가 보기가 쉽다. 다윗은 법궤앞에서 어린아이 같이 춤을 추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에게 드리는 에배는 생각과 마음 그리고 의지와 감정등 우리의 모든 인격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적인 예배는 경건만 강조되고 표현이 제한되어 있다.

6. 자아/고집/교만이 강할때

자아, 고집, 교만이 강할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공간을 주지 못한다.
사도바울 자신이 생명의 그를 통해 주님이 그를 통해 역사하심을 생각하게 된다. 크리스찬 중고등학교인 대광고를 졸압했다. 고2때 운동장에서 주의 종으로 부르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한참뒤에 그것을 순종했다.

할아버지가 언더우드 선교사와 같이 사역하면서 20여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대학을 다니다 74년 캐나다에 이민을 왔다. 현지교회 부흥회에 최자식 목사 강사로 왔다. 다른 삶은 방언을 받았는데 나는 받지 못하자 하루금식하며 방언을 기대했다. 결국 방언이 터졌다.

기도하는 가운데 마음속에서 고2때 들었던 주의 종이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자는 시간에도 그소리가 들렸으며, 다른사람을 통해서도 전해오기 시작했다. 피하기위해 장로가 되어 헌신하겠다고도 했지만 결국 순종했다.

신학교를 나오고, 직전 담임목사가 교회문제로 사임하고 노인들만 30여분 남은 교회의 담임목사가 됐다. 예배가 끝나면 자기끼리 싸웠다. 장로가 설교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 1년동안 4분의 1은 기도했다. 영적으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것 같았다. 목회를 그만두고 도망가고 싶었다.

캐나다 교회에 집회를 온 영국팀을 만나 수염이 난 목사에게 기도를 해달라고 나도 모르게 말했다. 그 기도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은 "너의 마음이 갈급하고 매마른 것을 내가 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을 넣어 주었노라. 그것을 통해 나를 통하게 하고 너를 사용하기 위함이다"라고 말씀했다. 그순간 목회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것이 내 목회의 터닝포인트이다.

그뒤 깨닫은 것이 하나님이 내 안에 사모의 영을 넣어주신 것이다. 목적을 가지고 숨어계시며 내가 스스로 찾기를 원하셨다. 목마른 사슴처럼 그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 내안에 비로서 평강이 있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임재하기 시작했다.

다음부터 교인들의 손만 잡아도 나가 떨어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역사가 광야학교 과정을 통과하며 임재하심을 주셨다. 돌아보니 귀한 광야생활이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신다. 이민목회가 힘들고 요즘 성도가 세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광야의 학교라 생각하며 나아가니 모든것이 오케이이다.

7.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인내가 없을때
8. 영이 약하여 육과의 싸움에서 패하기 때문에
9. 깊은 말씀의 사모함이 없기때문에


말씀을 사모해야 하는데 무릎을 꿇고 목상하지 못한다. 여러분들이 말씀을 사모하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싶어도 기다리신다. 여러분의 꿈과 비전이 하나님과 일치할때 역사해 주신다. 하나님은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기름부음으로 능력이 나타난다. 기도하면서 이러한 것을 구하기를 원한다.

10. 진심으로 사모하지 않기때문에
11. 영적인 무지때문에
12 순종하기 않기에
13. 간절히 기도로 구하지 않기에


정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는 13가지 이유'를 설명한후, 이어 영성운동의 흐름을 오순절 운동-은사운동-빈야드운동-신사도적 운동등으로 따라 설명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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