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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코스타 "더이상 교회가 한국사회에서 개독교를 듣지 않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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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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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XXX 목사(플로리다 게인스빌 한인교회)가 2008년 코스타 집회에서 "기독교인가 개독교인가"라는 제목으로 한 4차례 강의중 마지막 강의내용이다.

손 목사는 이 강의에서 기독교가 더이상 한국사회에서 개독교를 듣지 않기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다루었다. 주로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지만 이민교회 목사로서 이민교회에도 같은 메세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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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냐 개독교냐"라는 주제로 4번 강의를 했다. 한국교회는 욕을 많이 먹고 있다. 한국교회를 비난하는 반기독교시민연합은 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고, 하나님을 님을 배고 놈자를 넣어서 부를정도이다. 단순히 기독교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라고 보기에는 그동안 교회모습이 바람직하지 못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살피고 개선하기 위해 해야 할 점을 살펴보겠다.

헌금강요=반기련에 들어가면 교회에 대한 많은 욕들이 있다. 자주 나오는 것은 돈을 많이 내라고 하는 것이다. 좋은 목사가 나서 교회를 개혁하고자 하며 그렇지 않은 교회도 많이 있다. 물론 교회가 유지되기 위해(사역, 전도, 선교, 사회기여, 사례) 돈이 필요하다. 성경에서 헌금생활을 가르치며 헌금이 신앙훈련에서 중요하다. 그렇지만 비성경적인 이야기와 같이 지나치게 헌금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사람들이 많이 받았다. 반기련의 글은 교회를 한번도 안나온 사람의 글이 아니라 교회에 다닌적이 있으며 상처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의 글이 많다.

● 타종교에 무례하고 배타적인 전도를 한다. 이전에 다룬 주제이다.

교회건물=교회건물이 너무 크고, 예배당을 짓는 것에 말들이 많다. 일부교회는 교회건물을 짓기위해 많은돈을 모금한다. 수천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은 몇백억이 되어야 짓는다. 서민들이 보기에는 금찍하다. 그리고 교회건물이 성같이 크다. 교회건물들에서 잡다한 행사는 하지만 건물이 거의 비어있다. 큰 건물 지어놓고 주일에 한번 사용하는 격이다. 그래서 땅이 좁은 한국사회에서 이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가진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경쟁하듯이 건물을 짓고 화려하게 만드는데 투자를 한다.

기복신앙=기독교 신앙이 기복적이다. 복을 많이 비는 신앙이다. 성경은 복을 말하고 있다. 뭐가 잘못이냐고 이야기 할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우선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복신앙이라고 한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물질 건강등의 복도 있지만 그것은 지엽적이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은 훨씬 정신적인 선물이다. 하나님의 사랑,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누리는 평안함, 희생 정신, 좋은 관계성등 우리가 살아가는 가운데 있는 각종 정신적인 자원을 복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구하지 않고 주로 구하는 것은 물질, 좋은직장, 자녀성공등이니 기복신앙이라고 한다.

세상적 목회성공=목사님들이 목회성공을 지나치게 추구한다. 목사끼리 만나면 큰교회 목사를 목회잘하는 분이라고 한다. 주로 큰교회에서 목회하면 목회성공을 했다고 하는데 대단히 물질주의적인 개념이다. 실제로 큰교회가 되기위해 무리수를 둔다. 같은 목사가 보아도 말도 안되는 일을 한다. 그리고도 영혼구원을 위해서 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남자로 태어나 이땅에 큰것을 이루고 싶은 자아충족과 자기실현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한다는 의심이 있다. 큰교회가 되려고 사람을 모으려고 하니 하나님 진리를 바르게 선포하기 보다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성도들의 마음에 드는 말만하게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많이 돌린다. 그러다 보니 교인들도 프로그램이 재미없으면 안간다. 음식백화점처럼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면 재미있어 교회를 간다.

목사가 상당히 권위적이고 비상식적인 일을 한다. 목사들이 제사장처럼 군림하는 것은 성도들도 책임이 있다. 한국인의 신앙의 뿌리속에는 무속신앙이 잇다. '샤만' 나쁘게 말하면 무당이다. 무속신앙의 배경에 기독교가 들어가니 목사를 보기를 샤만시한다. 목사는 그냥 설교자이지 제사장이나 샤만이 아니다. 목사가 이야기를 해야 하나님이 더 잘들어 주시나? 목사나 성도나 다 하나님의 자녀이다. 성도들이 자기는 기도못한다라며 목사님에게 기도해달라고 하니 차츰 목사가 이상해 진다. 목사가 신령하여 뜻을 거슬리면 벌을 받는다고 한다.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한 목사님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을 들었다. 시골교회 목사가 교인인 청년하나가 교회에 나오지 않자 청년이 일하는 논에 매일가서 전도하니 청년이 화가나서 목사를 논에 던져 버렸다. 그다음 청년이 시름시름 아프다 죽었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그런설교를 들으면 목사님 말을 잘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식으로 목사들이 귄위주의적이 되면 자기무덤을 파는 꼴이다. 목사는 교인들을 섬기는 종이고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바쁘니 다른일을 못하고 풀타임으로 일하는 종일뿐이다.

교회분열=교파의 분열도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이라는 큰것을 한종교속에 담기에는 역부족이라 색이 다른 모습으로 표현할수는 있지만 교단이 수백개로 나누어진 것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집단 이기주의이다. 사람들은 예수믿는자는 안믿는자보다 수준이 높을것을 기대한다. 그런데 차이가 없다고 여겨질때 더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프게 들어야 하는 문제이다.

가난한자에 무관심=한국교회는 가난한 교회에 무관심하다. 큰교회가 많지만 한국교회의 80%가 2백명이하의 교인이 출석한다. 농촌교회는 재정독립이 안되어 목회자의 사례비가 없는 경우도 있다. 큰교회는 돈이 남아도는데도 도와주지 않는다.

사회적인 의무가 소흘하다. 하나님은 예수믿는자만 사랑한다는 것은 잘못된 견해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직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이다. 모두가 우리의 사람이다. 한국교회는 재정을 사용할때 사회에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힘든사람을 위해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근래에는 사회사업을 하는 교회가 생기고 있다. 그런의무를 안하니 비난을 받는다.

재정불투명=재정운영이 불투명하다. 작은회사라도 재정담당자가 있으며 재정을 감사하는 시스템이 있어 엉터리로 운영을 못하지만, 교회는 담임목사가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있다. 감사는 형식이며 제대로 하자면 은혜롭게 하자고 한다. 은혜롭게 하자는 것은 따지지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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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문제는 도덕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복음자체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목사님이 복음을 왜곡하는 것 같지 않은데 뭐가 이상하느냐고 의문을 가질수 있다. 예수믿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수 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지금가지 살아온 세계관을 부수고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뀌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세계관은 어릴때부터 훈련되어온 인생을 해석하는 기본적인 틀이다. 이전에 가졌던 세계관의 여러가지 요소(가치관, 인생관등)를 하나하나 성경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는데 여전이 예전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면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이 없다. 하느님의 복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복음의 왜곡부분을 집어내기 위해 기초적인 이야기를 하자. 기독교 신앙은 죄를 다루는 종교이다. 지금까지 모든 다른종교등은 인간의 고통과 죽음 문제를 해결하고 완전한 행복을 얻는것이 종교의 목적이다. 하지만 고통해결에 촛점에 있지만 풀지를 못했다. 기독교는 고통해결이 주된목적이 아니다. 고통과 죽음의 원인이 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 이를 자동으로 해결한다.

죄가 중요하다. 죄를 씻어 버리려고 하지말고 죄와 친해야 한다. 죄를 들여다 보고, 죄가 무엇인지 죄에 대해 묵상해야 한다. 죄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거짓말, 미움, 도둑질, 강도, 간음, 살인을 죄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죄에 대한 사회학적인 개념이다. 성경은 전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사영리로 전도할때 "당신은 죄인입니까?"하면 상대는 내가 죄를 짓는것을 보았느냐고 화를 낸다. 그렇게 접근하면 안된다.

내가 나쁜짓을 했다는 고백도 중요하지만, 죄는 하나님에게 대한 올바르지 못한 태도이다. 신의 영역을 넘보는 행동이 죄이다. 그것을 교만이라고 한다. 유진피터슨은 내가 하나님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것을 죄라고 했다. 살아보니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고 스스로 하나님이라고는 안하지만 살아가는 방식, 생각하는 것, 선택하는 것등을 하나님인 것 처럼 구는 것이 죄라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에게 절대 의존적인 존재로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의존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칭찬이 못된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에게 의존적이라는 것은 좋은 말이다. 정상적인 인간의 존재론이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도록 지어졌다. 그런데 아담이후에 하나님을 등진이후로 내가 내운명을 내 어깨위에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내가 맡았으니 내가 하나님 처럼 살아야 하는데 실력이 안되니 우상을 구하거나 내가 하나님 수준으로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하나님과 같이 살면 하나님이 모든 자원을 주시는데 그렇지 않으니 내가 그것을 만들어야 한다. 세상에 살아보니 돈이면 다 된다. 지위, 물리적인 힘이 중요하다고 본다. 여자는 그런힘을 가진 남성을 얻는 미모가 힘이다. 힘을 추구하는 몸부림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다보니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 끓임없이 노력한다. 그것이 다 하나님이라는 환상때문에 생긴다.

그런설교를 들으면 논지가 맞는 말 같기는 한데 설교를 듣고 밖으로 나와 맨정신으로 생각하면 "그러면 출세하지 말라는 말인가? 돈이 왜 나쁜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어렵다. 삶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멘'하지만 예배당 밖으로 나가면서 돈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렵다.

물질주의, 성공지향주의가 우상이 됐다. 또 인생관과 가치관이 되어 버린다. 그속에서 사람들은 약육강식의 세대속에서 개인적 집단적 죄의 형태가 발생한다. 하나님이 떠났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기중심적인 노력을 죄라고 생각안한다. 그것은 기독교의 죄와 구원을 잘못 배웠기 때문이다.

염려는 죄이다. 염려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므로 죄가 된다. 두려움도 죄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믿지 못하니 죄이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죄이지만 액세사리 죄이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스스로 보호하려니 죄가 되는 것이다. 성적인 문제도 죄이다. 하나님은 성적인 기쁨을 부부에게만 허락하셨다. 하나님과 나와 연합이 부부의 모델이다. 그기쁨을 하나님이 주신 부부에게서 받지 않고 외설로 받으려니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물론 돈이 필요하다. 전혀 월급도 받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돈에 집착하지 않고 초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면 돈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면 돈에 대한 집착이 적어진다. 사람들은 돈이 하나님 대신 인생을 지탱해줄것 같은 느낌이 있다. 돈자체가 무슨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돈을 하나님 없이 설려면 필요한 것으로 붙들때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고 죄가 되는 것이다.

돈과 지위등은 거짓된 안정감을 준다.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필요를 못느낀다. 예수를 믿다가도 돈이 생기고 지위가 높아지면 하나님에 대한 의존도가 떨어진다. 하나님은 그것을 경계하신다.

구원은 죄를 용서 받는 것이다. 죄의 용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않고 스스로 하나님으로 살던 입장에서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입장으로 바뀌는 것이다. 하나님 대용품인 물질 성공주의등은 없어도 괜찮은 것이 되고, 하나님만을 절대로 의지하고 사는것을 구원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가치가 되기에 인간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불필요한 노력(외모 학력 재능 재주)을 안한다. 하나님을 바로 믿으면 예수님이 우리안에 들어오시고 예수로서 존귀한 자가 된다. 인간이 세상이 추구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때 하나님은 모독을 당하시는 것이다.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에게 모독이 되지만, 그것을 멈출때 인간이 스스로에게 붓는 에너지를 이웃에게 향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가장 최고의 목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시다. 이렇게 못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죄이다. 나만이 잘살려고 노력하는 한은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그래서 죄이다. 누구를 속이고 사기쳐서 죄가 아니라 정정당당히 노력을 한다고 해도  이웃사랑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때 죄가 되는 것이다. 성경의 죄는 신학적인 것이지 사회학적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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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 이슈들을 정리하자. 여기서 배운것을 잘 마음에 두었다가 교회여론을 형성하고 살아가면서 차츰 평신도 가운데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말도 안되는 목회자는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하며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이다.

바른 십일조 생활=헌금은 중요하지만 하라해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할수 있을때 까지 목회자가 기다려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돈은 어렵다. 추상적인 천지만물은 하나님 것이라고 고백하지만 구체적인 지갑은 내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군대월급 12만원일때는 쉽게 십일조를 뗐다. 병원에서 일하니 월급이 120만원으로 오르니 십일조가 아까웠다. 또 부수입은 십일조를 떼야 하나 고민했다. 우리는 주님께로 부터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았다. 헌금은 생명과 소유가 주님의 것이므로 감사하다고 작은 액수를 담아 표현하는 것이다.

십일조는 성전유지,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 수입중 십분의 일정도 떼면 큰 무리가 없다고 해서 정한것이다. 구약은 십일조가 있었지만 신약에는 폐지됐다. 십일조는 신약교인의 헌금의 원리가 아니다. 교인은 수입의 100%를 다 내야 한다. 내 전부를 드려야 한다. 물론 그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하느님은 우리의 삶을 챙기시고 구약처럼 수입의 십분의 일을 내라고 하시는 것이다.

수입이 너무 적은 사람은 십일조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우리교회 가난한 학생도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십일조를 낸다. 그런사람은 오히려 교회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돈이 많은 사람은 십일조가 아니라 10의 5조 이상을 내야 한다. 교인들을 그렇게 양육을 해야 한다. 교육중 헌금이 안들어 와도 참아야 한다. 나는 교인이 얼마나 헌금을 내는지 모른다. 아예 안 본다. 헌금액수와 신앙수준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이 문제를 해결안하면 끓임없이 욕을 먹는다.

바른 성전의 의미=예배당 건축을 자제하고 가급적이면 빌려 사용하면 좋다. 꼭 지을 돈이 있으면 주님의교회나 높은뜻숭의교회 같이 학교 강당을 지어주고 주일만 빌려 사용하면 된다. 농촌에도 마을회관을 지어주고 주일에 사용하면 좋다.

교회건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구약의 성전개념으로 착각한다. 교회당을 짓고 성전봉헌을 한다고 한다. 사람이 성전이다. 교회건물은 예배당이라고 불러야 한다. 목사들이 구약개념을 은근히 성도에게 주입하고 어떤교회는 "다윗에게 허락하지 않은 성전건축을 우리에게 허락하심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런것을 보면 욕을 하고 싶다. 사기꾼이다.

구약시대에 예수님은 성전을 헐고 3일만에 세우겠다고 하셨다. 성전은 육체를 가르킨다. 하나님이 예배당의 큰것으로 영광을 받으시겠나? 하나님은 그런것을 안받으신다고 사도행전 7장 스데반 집사의 설교에 잘 나타나 있다.

바른 목회성공=목사들은 '목회성공'이 무엇인가를 엉터리로 말하지 말라. 목회성공은 회중속에서 복음을 올바르게 배워서 복음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나오느냐 하는 것이다. 교인 수가 많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바르게 목회하면 교인수가 많을수도 없다.

바른 교회모습=어떤 이유이던지 교회분열은 십자가의 정신에 위배된다. 교회안에 분열과 다툼이 있는 것이 가슴아프다. 교회가 두쪽으로 나누어지고 주일날 예배당에서 두무리로 예배를 본다. 건물을 두고 서로 소송하고, 목사가 설교할때 멱살잡고 끌어내림을 당하는 일도 있다. 그런교회에선 당장 나와야 한다. 담임목사가 세습하고 재정이 불투명한 교회는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

교회는 하늘나라가 이땅에 완성됐을때 이렇게 되리라 하는 모습을 이세상에 조금이나 구현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몸집 불리기는 하지 말아야 할일이다. 김진홍 목사가 미국 한인교회를 방문하고 그 교회가 큰건물을 지은후 교인들을 위한 묘지를 산 이야기 듣고 "미국같이 큰 땅에 뒤질곳이 없어 묘지를 사느냐"고 말했다.

교회는 돈이 생기면 교회유지에는 최소한으로 돈을 사용해야 한다. 예수님이 모델로 보여준 병든자를 치유하고, 고아와 과부를 보호해야 한다. 하나님 통치로 이루어지면 골고루 먹고 사는데 걱정없고, 소외된 사람이 적어지고, 장애자와 사회적 약자가 대우받는 세상이 온다. 그런 새시대를 이세상에서 미리 연습해야 한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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