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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장로교회 감격의 입당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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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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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는 화잇스톤으로 교회를 이전하고 감격의 새 성전 입당 감사예배를 10월 11일(주일) 오후 5시 드렸다. 목양교회는 입당예배에 앞서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입당기념 부흥회를 3일간 열었다.

1983년 우드사이드에서 개척된 목양교회는 1987년 우드사이드, 1992년 서니사이드에 예배당을 개축하여 사용하다 건물을 팔고, 화잇스톤 소재 유대회당을 280만불에 구입하고 6개월여 대대적인 공사후 이날 입당예배를 드린 것. 입당한 교회 건물은 5백여석의 예배당 및 교육과 친교시설등 1만4천 스퀘어피트 크기이다. 새로운 목양교회 주소는 다음과 같다. 12-25 Clintonville St, Whitestone, NY, 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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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스톤 시대를 연 목양교회

송병기 목사는 입당예배에 앞서 열린 부흥회 첫날 강단에 서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입당예배를 앞두고 집회를 시작하며 너무 좋아 어제 밤에는 3시간 밖에 못잤다.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할렐루야대회 강사였으며, 송병기 목사와 동갑이지만 조기은퇴하고 지금은 세계를 돌며 교회들을 말씀으로 섬기고 있는 서임중 목사는 송병기 목사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송병기 목사가 눈물을 글썽이며 목회를 끝내기 전 예배당 내 플랭카드를 걸때 옆으로가 아니라 내려 걸게 해달고 기도하고 있다고 서 목사에게 말했다는 것. 전에 사용하던 서니사이드 예배당은 천장이 낮아 교회의 표어나 행사내용을 담은 플랭카드를 세로로 걸기 힘들었는데, 예배당을 이전하고 세로로 플랭카드를 걸었다.

송병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새성전 입당 감사예배는 기도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성경봉독 유용진 목사(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서기), 찬양 연합성가대, 설교 서임중 목사, 봉헌기도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봉헌송 김정인 집사, 건축경과보고 최판명 장로(건축위원장), 시공사(URBAN GC) 대표 정성훈 사장에 감사패 증정, 축사 이만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와 이승재 목사(동북노회 증경 노회장), 영상축사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인사 및 광고 최원진 장로, 축도 박희소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만찬기도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당예배를 맞아 잔치집을 찾은 교계의 목회자들과 30여개의 화환들이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특히 형제교회인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에서는 1만불을 헌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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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감사예배

서임중 목사는 학개 2:9,19를 본문으로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는데, 성회의 주제이며 입당을 앞둔 교회에 최적화 된 5번의 시리즈 설교의 마지막 설교이다. 서 목사는 앞서 4번의 설교를 통해 입당예배를 드리기 전 새성전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전했는데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감사함으로 노래하라 △광야생활을 체험하라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라 등이다. 서임중 목사는 이 네가지 옷을 갈아입고 입당하게 된 목양교회 가족들에게 드디어 복을 언급하며 "이곳에 복을 주리라"라는 말씀을 전했다.

서임중 목사는 축복과 축하만 하지 않았다. 한국의 수백 교회들이 많은 돈을 들여 건축을 하지만, 감당하지 못하고 이단 종파들에게 예배당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진정한 성전은 무엇이며, 새성전을 입당한 교인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담대히 선포했다. 다음은 말씀 내용이다.

서임중 목사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린도전서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이다. 보이는 건물을 짓기 전에 내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는 개념화된 사람이 3명만 모여도 그 교회는 축복받은 교회이다. 내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깨닺지 못하고 돈으로 건축기술로 교인수가 많아서 예배당을 짓는 줄 아는 잘못된 성경적 관점에서 성전이 시작되면 새성전 만들어 놓고 예배도 못드리는 교회가 많다는 것은 주님의 아픔이고 우리의 아픔이다.

주님께서 내가 성전이라고 하셨다(요한복음 2:20-21). 주님이 새성전이라는 말이다. 새성전을 짓는다는 말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져야 된다는 말이다. 새성전을 지어놓고 예수와 나와 무슨 상관이냐는 잘못된 개념때문에 한국교회는 건물만 요란스럽게 지었지 내가 성전이요 예수가 성전이라는 그런 개념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들이 어려워진다. 목양교회는 주님오실 그날까지 평강과 의와 희락의 역사를 이어가기를 주님이름으로 축복한다.

그렇게 하기위해 목양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교회성전을 건축하여 주님앞에 드리는 목적을 알아야 한다. 고린도교회가 우상을 섬긴 제물을 먹느냐 안먹느냐, 그리고 파당때문에 교회가 시끄러웠다. 고린도교회가 시끄러웠던 것은 지금 지상교회가 시끄러운 것과 내용이 같다. 첫째는 물질때문에 둘째는 명예와 권력때문에 시끄럽다. 함께 더불어 형제애를 가지고 지내다가 총회장되겠다고 어제 형제가 원수가 되어지는 기막힌 한국교회상, 물질주의가 교회에 파고들어 난장판이 되었다.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함을 잊지 마라.

둘째, 지금부터 목양교회 가족들은 새생전 생활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기를 축복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고 목사를 기쁘게하고, 장로를 기쁘게 하고, 돈 많은 집사를 기쁘게 하고, 세상 권력과 명예를 가진 사람을 기쁘게 하는 교회가 되어사는 안된다. 오직 하나님만 기쁘게 하는 목양교회가 되라. 또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분간하는 영감이 열리기를 축복한다. 그래야 복을 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때 하나님은 복을 주실것이다.

셋째, 목양교회는 새성전이 세워지는 지역의 많은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으면서 구원선의 역할을 해야 한다. 새성전 마련했으니 이제 우리교회도 참 좋다는 차원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교회가 구원선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고 가르쳐야 한다. 지역주민들에게 칭송받는 교회가 되어야 할것이다. 예배당이 얼마나 큰가, 교인수가 얼마나 많은가, 교회가 얼마나 좋은 위치인가, 예산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과 주님과는 아무 상관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왜 저렇게 죽으셨는지 이치를 아는 사람 3명만 모이면 주님의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반드시 축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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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배당에서 송병기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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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감사예배(1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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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기념부흥회(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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