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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패널토론 "한인교회 2세문제 해답을 30년뒤 한국교회에 선물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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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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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코딤 이민목회자 컨퍼런스"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노스캘로리나 빌리그래함훈련센터에서 열렸다. 둘째날인 4일(수) 주제를 놓고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다음은 선교에 관한 토론이다.

고명진 목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죄가 안되는 방법은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요셉 목사는 "2세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질문을 가슴에 품으라"라며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의 2세들의 문제해답을 30년뒤에 선물로 달라"고 말했다.

한기홍 목사는 2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1세의 영성이 계승된 패밀리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라며 신앙계승을 강조했으며, 2세 사역자들을 구하지 못해 2세대가 같이 예배를 드린 독일교회의 예를 들기도 했다.

어떻게 십자가와 부활과 복음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는가?

○‥고명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 성경은 예수를 안믿는 사람을 믿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를 안믿는 사람을 믿게하는 것을 다 가지고 들어와야 한다. 죄가 안되는 방법은 다 들여와야 한다. 마귀는 못믿게 하려 한다. 문화도 기독교화가 안되면 세상을 기독교화 할 수 없다.

할렐루야 고스톱도 있다고 한다. 화토 판에 까지 교회용어가 들어갔다. 목사도 설교를 하면서 "전도 잘하는 것, 기도 잘하는 것이 광땡"아라고 말한다. 기독교 문화가 약해졌다. 교회에 들어와 어떤 세상문화보다 복음이 강하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역사하실것이다.

차세대 리더십을 어떻게 세우는것이 좋은가?

○‥김요셉 목사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교목) = 답은 잘모르겠다. 하지만 격려는 드리고 싶다. 어떤때는 정답을 말하는 것보다 질문을 오래 품고있는 것이 좋을때도 있다. 여러 2세 문제의 패러다임과 질문이 이민교회에 계속 도사리고 있다. 2세문제가 빨리 찾아지지 않았다면 내가 정답을 당장 알아야 할것이 아니라 인큐베이팅 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이민 2세들의 문제들이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준비시키시는 도구이다. 이민목회자였던 오정현, 김상복, 황영택 목사등이 한국으로 돌아와 중요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된것은 중요한 메세지가 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아도 종교 문화 역사가 망가지고 무너졌을때 그것을 재건한 사람은 이스라엘을 있던 사람이 아니었다.

여러분의 고민을 한국교회가 30년뒤에 할것이다. 30년뒤에 한국남자와 베트남 여자에서 나온 2세들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여러분이다. 한국교회에서 선물을 달라.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 사실은 이민목회하면서 1세 우산 아래 2세사역과 독립등 여러가지 형태의 사역을 해왔다. 하지만 2세교회 가운데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다. 그래서 열매를 맺는 모델교회가 없다. 코딤이 이민목회자를 잘세우고 영어권 사역자들도 잘세워야 겠다.

그러기 위해서 2세사역자들을 계속해서 멘토링을 해주고 가르켜야 한다. 그래야 1세 사역을 2세들이 계승하고 이루어 질수 있다. 어떤 교회크기 이든지 어떤 지역이든지 간에 계속해서 사랑하고 품고 멘토링해서 좋은 1세 모델을 배울수 있는 2세가 나왔으면 한다.

대형교회들은 EM을 잘해준다. 그러나 1세의 영성이 계승된 패밀리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독일 한인교회 같은 경우는 2세 사역자를 구하기 힘들어 같이 예배를 드린다. 지나놓고 보니 그 자녀들이 목회자도 되고 결과가 좋다. 그렇게 예배를 드린 2세들은 한국말도 잘하고 독일 말도 잘한다. 사역자가 구할수 없어 같이 예배드린 것이 좋은 열매가 맺어졌다.

EM 사역자들을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하고 같이 뒹굴면서 같은 비전과 목회방향을 저들에게 전달이 되어져야 신앙의 계승이 이루어진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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