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날 '사랑의 집'에서 열린 건강검진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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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12-3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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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38애브뉴 밀집된 아파트 사이로 걸어 들어가면 '사랑의 집'이라는 작은 사인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사랑의 공간이 있다. 말 그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필요해서 사랑의 공간이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사랑의 공간이다. 환기가 잘될까 염려스러운 지하공간에는 악명높은 뉴욕아파트의 히팅의 열기로 뜨겁다. 그 안에는 작은 거실과 부엌 그리고 방이라고 하기에는 열악한 3개의 독립된 공간이 있다. 1개의 방은 전모세 원장과 부인 전성희씨 부부가 사용하고, 나머지 2개의 방은 이 집을 나가면 길거리 노숙인이 될 수 밖에 없는 12명이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사랑의 집'
▲'사랑의 집'의 열악한 주거공간
전모세 원장이 2012년 4월 시작한 '사랑의 집'은 현재 전 원장 부부와 갈 곳 없는 12명의 한인 등 14명이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그 안에는 한인 목사 2명도 장기간 머물고 있다. 본인도 노숙자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전모세 원장은 그 누구보다 노숙인들의 어려움을 잘알고 있다. 뉴욕교계에서 노숙인 관련 사역을 펼치는 주역들은 다 목사들이다. 평신도의 힘으로 하다보니 처음에는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웠지만, 사랑의 집에 대한 소문이 차츰 나기 시작하고 이제는 구제사업을 하기 원하는 교회들의 도움의 손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만약 인생의 하루를 남겨두었다면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그리스도인에게 보람있을까? 201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목) 오후 3시30분에는 퀸즈병원 김호준 닥터, 제니퍼 김 닥터, 박 간호사 등 3명의 의료진들이 직접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 가족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노숙인들은 당뇨 및 혈압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의료도움이 절실했다. 3명의 의료팀은 자신의 달란트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성금까지 모아 전달했다.
▲진료하는 의료팀
▲무료진료후 일부 사랑의 집 가족들과 기념사진(위)/전모세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의료팀(아래)
의료팀들이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무료진료를 한 것은 황규복 장로를 통해서이다. '사랑의 집' 초기부터 도왔으며, 아무런 감투도 없지만 실질적인 '사랑의 집' 후원회 회장의 역할을 하는 황규복 장로가 '사랑의 집'을 섬긴다는 것을 안 김호준 닥터가 의료팀을 구성하여 사랑의 수고에 동참하기위해 방문한 것. 특히 이번 방문을 앞두고 황규복 장로는 1천불이 넘는 수소활성수기를 '사랑의 집'에 기증했으며, 처방이 필요한 모든 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황 장로는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있는 루이스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집주인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고 해 쫓겨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 나와 좀 더 나은 환경의 셀터 마련을 위해 최근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받은 1만불과 후원음악회 등을 통해 1만5천여불을 마련했다. 이 돈은 특별계좌로 운영하며 황규복 장로가 특별관리하고 있다. 황규복 장로는 새로운 셀터마련을 위해 10만불정도의 재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규복 장로와 전모세 원장 부부
다음은 무료진료에 앞서 황규복 장로가 한 구제사역의 정신이 담긴 기도이다. "좋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해의 모든 일정을 지켜주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여러가지 열악하고 어려운 점들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거룩한 오른손으로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큰 어려움없도록 도와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사랑의 집의 형제들을 사랑의 손으로 건강진단을 하기 위해 닥터와 동역하는 분들이 왔습니다. 이들을 위해 신령한 은혜와 능력을 허락하셔서 환자를 돌볼때 마다 온전한 치료들이 되어질뿐 아니라, 하나님의 안타까워 하심이 이들의 손길들을 통해 전해지고, 형제들이 건강을 되찾는 하나님의 거룩한 오른손을 대신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사랑의 집 형제들에게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길때에 주님이 일일히 도와주시고 역사하여 주셔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하심으로 인해 연약한 자들이 강해지고, 무명한 자들이 유명해지며, 가난한 자들이 부하여 지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새해에는 함께하여 주셔서, 이들이 주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역사가 일어나는 귀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수고하는 전모세 원장과 사모, 그리고 수고하는 이사분들과 함께하여 주셔서 이들을 섬길때 주님을 대하듯 형제들을 섬기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이 칭찬하시는 선한 사마라안의 믿음처럼 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어려운 이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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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사랑의 집'
▲'사랑의 집'의 열악한 주거공간
전모세 원장이 2012년 4월 시작한 '사랑의 집'은 현재 전 원장 부부와 갈 곳 없는 12명의 한인 등 14명이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그 안에는 한인 목사 2명도 장기간 머물고 있다. 본인도 노숙자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전모세 원장은 그 누구보다 노숙인들의 어려움을 잘알고 있다. 뉴욕교계에서 노숙인 관련 사역을 펼치는 주역들은 다 목사들이다. 평신도의 힘으로 하다보니 처음에는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웠지만, 사랑의 집에 대한 소문이 차츰 나기 시작하고 이제는 구제사업을 하기 원하는 교회들의 도움의 손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만약 인생의 하루를 남겨두었다면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그리스도인에게 보람있을까? 201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목) 오후 3시30분에는 퀸즈병원 김호준 닥터, 제니퍼 김 닥터, 박 간호사 등 3명의 의료진들이 직접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 가족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노숙인들은 당뇨 및 혈압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의료도움이 절실했다. 3명의 의료팀은 자신의 달란트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성금까지 모아 전달했다.
▲진료하는 의료팀
▲무료진료후 일부 사랑의 집 가족들과 기념사진(위)/전모세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의료팀(아래)
의료팀들이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무료진료를 한 것은 황규복 장로를 통해서이다. '사랑의 집' 초기부터 도왔으며, 아무런 감투도 없지만 실질적인 '사랑의 집' 후원회 회장의 역할을 하는 황규복 장로가 '사랑의 집'을 섬긴다는 것을 안 김호준 닥터가 의료팀을 구성하여 사랑의 수고에 동참하기위해 방문한 것. 특히 이번 방문을 앞두고 황규복 장로는 1천불이 넘는 수소활성수기를 '사랑의 집'에 기증했으며, 처방이 필요한 모든 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황 장로는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있는 루이스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집주인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고 해 쫓겨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 나와 좀 더 나은 환경의 셀터 마련을 위해 최근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받은 1만불과 후원음악회 등을 통해 1만5천여불을 마련했다. 이 돈은 특별계좌로 운영하며 황규복 장로가 특별관리하고 있다. 황규복 장로는 새로운 셀터마련을 위해 10만불정도의 재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규복 장로와 전모세 원장 부부
다음은 무료진료에 앞서 황규복 장로가 한 구제사역의 정신이 담긴 기도이다. "좋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해의 모든 일정을 지켜주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여러가지 열악하고 어려운 점들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거룩한 오른손으로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큰 어려움없도록 도와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사랑의 집의 형제들을 사랑의 손으로 건강진단을 하기 위해 닥터와 동역하는 분들이 왔습니다. 이들을 위해 신령한 은혜와 능력을 허락하셔서 환자를 돌볼때 마다 온전한 치료들이 되어질뿐 아니라, 하나님의 안타까워 하심이 이들의 손길들을 통해 전해지고, 형제들이 건강을 되찾는 하나님의 거룩한 오른손을 대신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사랑의 집 형제들에게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길때에 주님이 일일히 도와주시고 역사하여 주셔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하심으로 인해 연약한 자들이 강해지고, 무명한 자들이 유명해지며, 가난한 자들이 부하여 지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새해에는 함께하여 주셔서, 이들이 주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역사가 일어나는 귀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수고하는 전모세 원장과 사모, 그리고 수고하는 이사분들과 함께하여 주셔서 이들을 섬길때 주님을 대하듯 형제들을 섬기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이 칭찬하시는 선한 사마라안의 믿음처럼 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어려운 이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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