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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로 목사 "가정(셀)교회 목회자 패러다임 전환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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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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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코딤 이민목회자 컨퍼런스"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노스캘로리나 빌리그래함훈련센터에서 열렸다.

마지막 날인 5일(수) 오전 박승로 목사가 "가정(셀)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 목사는 아틀란타 예은성결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아틀란타 목사회 회장으로 있다. 박 목사는 서울신학대학대학원을 거쳐 퓰러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박사논문이 가정교회에 관한 것. 박 목사는 <가정교회> <가정교회가 교회를 살린다>등 저서를 냈다.

박 목사는 이때까지의 빛나는 강사와는 달리 옆집 아저씨 처럼 편한안 내용으로 강의를 해 나갔다.

셀을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갔지만 소형교회 담임으로서 대형교회 강사들에게 "솔직히 대형교회가 새신자나 초신자를 전도해서 세우나. 수평이동이다. 내가 강건해서 춤을 출때 눈물 흘리며 아픔있는 동역자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라며 입바른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다.

가정에 대한 퓰러신학원 논문을 준비하다 한 교회 교인의 80%가 재혼이라는 것을 알고 포기했다. 서점에서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에 대한 책을 읽고 충격을 받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2000년 <가정교회가 교회를 살린다> 초판이 나왔다. 가저욕회에 대해서는 최영기 목사 이후 2번째 책이다. 초판이 나왔을때 1주일간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가정교회를 해서 성공한 교회도 있지만 망한 교회도 많다. 한기홍 목사도 강의를 들으니 셀교회를 좋아하는 것 같다. 책을 쓴후에 뉴저지 찬양교회 허봉기 목사에게서 연락이 와 3일간 세미나를 인도해 달라고 했다.

찬양교회 장로는 가정교회에 대한 책을 다 읽었는데 내 책을 읽고 이것이다 하고 생각했다고 했다. 풀러신학원의 논문으로 반은 아카데믹하고 반은 실제적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동질성 원리이다.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끼리 모인다. 교회성장학으로 보면 끼리끼리 모이는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잘 맞는 사람끼리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리더의 준비없이 가정교회에 뛰어들면 실패한다. 준비없이 목사의 생각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실패하고 시련을 겪고 목회도 그만두는 분을 많이 보았다. 60대 이후 목회자는 가정교회로 바꾸지 마라. 심방목회를 했다면 그것으로 끝을 내라.

목사는 리더십을 평신도와 나누어야 한다. 뒤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앞에 와서 앉으라 하면 부담감이 생긴다. 변화는 어렵고 기분나쁜 것이고 어렵다. 가정교회(셀)로 전환할때 주의할점은 목사의 패러다임 전환없이 절대로 셀을 하지 마라. 리더를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21세기의 교회의 재발견

1. 성경에 대한 재발견을 한다. 요즘 문제가 있는 포스터모더니즘이 중요하다. 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직감해야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예배도 바꾸어 버렸다.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줄수 있다. 시대가 지나면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2.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교회가 중요하다. 피트와거너는 200명 이상이면 목자장이 되어 교회를 경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 교회에서는 실패할 확율이 많다. 교인 100명 이상 넘어갈때 좋아진다. 처음부터 셀을 시작하면 문제가 시작할수 있다.

아틀란타의 대형교회 목회자가 셀에 관심을 보였다. A목사는 천여명의 교인이 될때 셀을 하려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왔다. B목사도 책을 주문했다. 두교회는 대형교회인데 왜 셀이 필요한가? 가정교회의 포인트는 나눔과 교제이다. 그것들은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할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천명교인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는 2천명이 들어가는 교회당을 만들랴고 한다. 지금 개척교회도 많은데 천석을 늘리면 4개 소형교회가 문을 닫아야 한다. 아틀란타에서 보면 대형교회들이 많은 프로젝트로 물량공세로 할때 문을 닫는 작은교회가 생긴다. 솔직히 대형교회가 새신자나 초신자를 전도해서 세우나. 수평이동이다. 내가 강건해서 춤을 출때 눈물 흘리며 아픔있는 동역자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네트워크이다.

목회와 신학에서 생각한 진리의 방법에는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또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목사들의 말이 제일 많다. 그런데 정말 보여주고 있는가? 목사들은 진리를 보여주는 것은 약하다.

3. 평신도의 재발견이다. 마틴루터의 만인제사장 처럼 평신도의 역할은 종교개혁자에 의해 재발견 된 것이다. 이것을 다시 조명하고 발견하면서 평신도를 하나님의 귀한 사역의 동역자로 세워야 한다. 평신도의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

강준민, 이동원 목사등이 강사로 오면 성인들이 주로 모인다. 그런데 탈렌트/가수등 연애인 들이 오면 젊은이들도 많이 모인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올해 아틀란다 복음화 대회에도 연애인들이 오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대거 참가했다. 평신도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탄광촌, 달동네에서 15년동안 목회를 하다 이민목회를 어렵게 하게 되었다. 그런데 목회를 막 시작하는 목사가 자신이 오랫동안 했던 리커스토아를 팔아 교회를 세웠다.

평신도에 대한 재발견이 중요하다. 초대교회는 평신도 시대였다. 옛날에는 팀 미니스트리를 한다면 멋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차원을 뛰어넘어 평신도를 세워야 한다. 그것이 가정교회이다.

가정교회는 교회안의 작은교회 운동이다. 첫째 최영기 목사가 하는 가정교회는 교회의 기능을 강조하며, 셀처치는 조직으로서의 교회이다. 그래서 가정교회라 하면 분리라고 생각하는 삶도 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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