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부흥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불황으로 삶이 어려워 지자 더욱 하나님에 의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같습니다." 뉴욕교협 청소년분과 위원장 이재홍 목사가 말했다.

이 목사는 성인집회 첫날 많은 사람이 몰릴때와 같은 시간 청소년대회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2일(토) 오후 3시부터는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강사 권순호 목사가 인도하는 청소년 사역자들과 리더가 함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를 통해 권순호 목사는 10여년 청소년 목회의 노하우를 나누었다. 특히 "한인교회들은 청소년들을 한인교회의 미래라고 하지만 그들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라고 강조했다. 또 1세 담임목사 및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했다.

권 목사는 "처음 뉴욕에서 집회를 하는 것을 망설였지만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대회 디렉터인 스티브황 목사는 "올해처럼 교협이 적극적인 협조를 한 것은 처음"이라며 교협측에 감사를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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