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재 장로 "성서적 에니어그램이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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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10-0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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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생소하다. 거기다 '성서적 에니어그램'이라는 것은 더욱 생소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혹은 에니어그램이라고 하면 신비적이거나 심리학에서 다루는 것이거나 보통 성격테스트 정도로 아는 이들도 많다.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이규재 장로는 "성서적 에니어그램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한밝기독교연구소(대표 김시환 목사)에서 소규모이지만 관심있는 이들과 함께 세미나를 가졌다.
에니어그램이란 서로 다른 아홉 가지 인간의 성격을 설명하는 성격 유형론이다. 에니어그램의 상징은 기원전 250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 정확한 기원은 역사 속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피타고라스, 플라톤, 사막의 교부들, 이슬람의 스피즘 속에서 일부 발견되기도하는 에니어그램은 고대의 영적 지혜와 여러가지 종교적 전통이 합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에니어그램 체계를 만든 사람은 오스카 이카조로 아프가니스탄 수피 지도자들에게 배워 1971년 미국으로 건너와 오랜 탐구 끝에 에니어그램의 상징과 성격유형 사이의 관계를 발견했고 거기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에니어그램의 기본원형이 생겨났다.
이러한 에니어그램에 대해 이규재 장로는 에니어그램 자체는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이것은 가치 중립적인 도구로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성서적으로 활용하면 약이 된다고 설명한다. 즉 자신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지만 '그 성격이 곧 나다'라고 믿게 되면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은 사단의 속임수로 사용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사람의 기본 성격은 6세 이전 자의식이 형성되기 이전에 만들어지며 이것은 심리적 방어기재이론(Defense Mechanism)과 통한다. 태어나서 6세때까지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과 도전을 받을 때 아이는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대응한다. 수 없이 반복되는 자기방어방식이 무의식중에 습관으로 고정되어 성격이 된다. 즉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습관화되고 자동화되어 가짜 자기를 만드는 것이다.
성격은 상처를 감싸는 깁스처럼 우리에게 유용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성격은 자기보호를 위해 성벽을 쌓고 자신을 그 속에 가둔 감옥이기도 하다. 그렇게 성격은 마음의 상처와 관련이 있고 마음의 상처는 강한 성격을 만들게 하므로 인간의 영적성장을 가로막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각자 성격유형을 발견함으로서 어느 부분에서 변화되어야 영적성장이 가능한지를 알려주게 된다. 성격은 거짓 자아, 혹은 강박자아를 만든다. 인간이 갖는 자아 이미지는 하나님의 형상, 혹은 진정한 자아가 아닌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 기억, 학습된 행동에 기초를 둔다.
인간은 원래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임으로 망각하고 자신의 성격을 자신이라고 착각한다. 자신의 성격을 자아 이미지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을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지만 결코 하나님처럼 완전할 수 없으므로 존재에 대한 수치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에니어그램의 목적은 성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성격을 부드럽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거짓자아인 성격이 참자아를 속박하는 일을 중지하게끔 하는 것이다. 그 때 참자아, 곧 하나님의 형상이 살아난다. 이것이 영적성장다. 기독교인들이 구제, 금식, 기도, 선교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먼저 에고를 부드럽고 투명하게 만들지 않으면 모든 것이 위선적 종교행위가 되고 만다.
행동이야 어떻든 간에 마음의 동기가 칭찬받고 인정받기 위한 것이거나 교회를 자기 뜻대로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자신을 섬기는 것며 자신의 에고에 종노릇하는 것이며, 자신의 에고를 더 근사하게 만들려고 겉치장하는 것이다. 참된 기독교인이 되려면 참된 회개가 필요하다.
에니어그램을 통하여 성격의 유형과 역동성을 이해함으로서 자신의 에고와 연결된 근본적인 죄, 마음 속 깊이 숨겨진 자신의 성격, 그리고 자신의 상처에 다가간다. 에니어그램은 우리의 마음속에 어디가 막혀있고 어디가 불균형인지 보여준다. 우리의 낡은 반응 양식과 행동들이 어떻게 자신을 패배시키는지도 보여준다.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으면 사단의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때 치유와 변화가 일어난다.
이규재 장로는 이학권 목사(하나임교회)의 세미나를 통해 에니어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좀 더 성서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여 정리, 발전시켰다. 이번에 한밝기독교연구소의 5주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격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되었고 막혀있던 부분들이 많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규재 장로는 최근 큰 이슈가 된 배우 최진실의 자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신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생기는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불행한 사건을 일으키는 우울증에 대해서도 성서적 에니어그램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이규재 장로는 패밀리 인 터치의 이사장으로도 있으며 하나임교회(이학권 목사)를 출석하고 있다.
한밝기독교연구소
144 Main St, Suite 211, Hackensack, NJ 07651
전화 201-546-1594, 201-745-9911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이규재 장로는 "성서적 에니어그램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한밝기독교연구소(대표 김시환 목사)에서 소규모이지만 관심있는 이들과 함께 세미나를 가졌다.
에니어그램이란 서로 다른 아홉 가지 인간의 성격을 설명하는 성격 유형론이다. 에니어그램의 상징은 기원전 250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 정확한 기원은 역사 속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피타고라스, 플라톤, 사막의 교부들, 이슬람의 스피즘 속에서 일부 발견되기도하는 에니어그램은 고대의 영적 지혜와 여러가지 종교적 전통이 합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에니어그램 체계를 만든 사람은 오스카 이카조로 아프가니스탄 수피 지도자들에게 배워 1971년 미국으로 건너와 오랜 탐구 끝에 에니어그램의 상징과 성격유형 사이의 관계를 발견했고 거기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에니어그램의 기본원형이 생겨났다.
이러한 에니어그램에 대해 이규재 장로는 에니어그램 자체는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이것은 가치 중립적인 도구로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성서적으로 활용하면 약이 된다고 설명한다. 즉 자신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지만 '그 성격이 곧 나다'라고 믿게 되면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은 사단의 속임수로 사용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사람의 기본 성격은 6세 이전 자의식이 형성되기 이전에 만들어지며 이것은 심리적 방어기재이론(Defense Mechanism)과 통한다. 태어나서 6세때까지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과 도전을 받을 때 아이는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대응한다. 수 없이 반복되는 자기방어방식이 무의식중에 습관으로 고정되어 성격이 된다. 즉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습관화되고 자동화되어 가짜 자기를 만드는 것이다.
성격은 상처를 감싸는 깁스처럼 우리에게 유용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성격은 자기보호를 위해 성벽을 쌓고 자신을 그 속에 가둔 감옥이기도 하다. 그렇게 성격은 마음의 상처와 관련이 있고 마음의 상처는 강한 성격을 만들게 하므로 인간의 영적성장을 가로막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각자 성격유형을 발견함으로서 어느 부분에서 변화되어야 영적성장이 가능한지를 알려주게 된다. 성격은 거짓 자아, 혹은 강박자아를 만든다. 인간이 갖는 자아 이미지는 하나님의 형상, 혹은 진정한 자아가 아닌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 기억, 학습된 행동에 기초를 둔다.
인간은 원래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임으로 망각하고 자신의 성격을 자신이라고 착각한다. 자신의 성격을 자아 이미지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을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지만 결코 하나님처럼 완전할 수 없으므로 존재에 대한 수치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에니어그램의 목적은 성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성격을 부드럽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거짓자아인 성격이 참자아를 속박하는 일을 중지하게끔 하는 것이다. 그 때 참자아, 곧 하나님의 형상이 살아난다. 이것이 영적성장다. 기독교인들이 구제, 금식, 기도, 선교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먼저 에고를 부드럽고 투명하게 만들지 않으면 모든 것이 위선적 종교행위가 되고 만다.
행동이야 어떻든 간에 마음의 동기가 칭찬받고 인정받기 위한 것이거나 교회를 자기 뜻대로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자신을 섬기는 것며 자신의 에고에 종노릇하는 것이며, 자신의 에고를 더 근사하게 만들려고 겉치장하는 것이다. 참된 기독교인이 되려면 참된 회개가 필요하다.
에니어그램을 통하여 성격의 유형과 역동성을 이해함으로서 자신의 에고와 연결된 근본적인 죄, 마음 속 깊이 숨겨진 자신의 성격, 그리고 자신의 상처에 다가간다. 에니어그램은 우리의 마음속에 어디가 막혀있고 어디가 불균형인지 보여준다. 우리의 낡은 반응 양식과 행동들이 어떻게 자신을 패배시키는지도 보여준다.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으면 사단의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때 치유와 변화가 일어난다.
이규재 장로는 이학권 목사(하나임교회)의 세미나를 통해 에니어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좀 더 성서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여 정리, 발전시켰다. 이번에 한밝기독교연구소의 5주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격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되었고 막혀있던 부분들이 많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규재 장로는 최근 큰 이슈가 된 배우 최진실의 자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신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생기는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불행한 사건을 일으키는 우울증에 대해서도 성서적 에니어그램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이규재 장로는 패밀리 인 터치의 이사장으로도 있으며 하나임교회(이학권 목사)를 출석하고 있다.
한밝기독교연구소
144 Main St, Suite 211, Hackensack, NJ 0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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