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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11일간 한국 순교지 및 베트남 방문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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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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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기 뉴욕목사회는 2025년 9월 15일(월)부터 9월 25일(목)까지 11일간 한국의 순교지 및 베트남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진다. 3월 18일(화) 열린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통해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는 4년차 이어지는 목사회의 여정을 소개했다. 앞서 3년 동안은 터키, 이스라엘, 유럽 종교개혁지를 방문한 바 있다.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348590_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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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지 및 베트남 방문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
 

일정은 2025년 9월 15일(월)부터 9월 25일(목)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여행지는 충청도, 전라남도, 제주도 순교지와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를 여행하는 상품이다. 참가 인원은 40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1인당 여행 경비는 2,100달러로 숙박은 호텔(2인 1실 기준)에서 이루어진다. 선착순 몇자리가 남아있으며, 3월말까지 예약금 1인당 700달러를 입금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김홍석 목사(646-287-7169)에게 하면 된다.

 

포함 사항으로는 국제선 왕복 항공료(경유), 국내선 왕복 항공료(직항),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4일 투어, 일정표 상의 숙박료, 교통편, 식사 및 입장료, 생수, 여행용 송수신기가 포함된다. 불포함 사항으로는 기사 및 가이드비(1인 100달러), 여행자 보험이 있으며, 리턴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1인 160달러가 차감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일차 (9/15, 월)

오전 7시 30분에 JFK 국제공항에 집결한다. 오전 10시 30분에 JFK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경유를 거쳐 2시간여 비행 후 중간 트랜짓 공항에 도착, 트랜짓 후 다시 출발한다. 기내에서 1박.

 

2일차 (9/16, 화)

오후 5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도로 이동하여(비행기로 1시간여 이동) 호텔(Gloucester Hotel Jeju)에 체크인 및 휴식을 취한다.

 

3일차 (9/17, 수)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방주교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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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교회는 재일 교포 건축가로 일본과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며 건축물이 세워질 장소의 고유한 풍토, 지역성을 살려 인간의 삶에 어우러지는 건축을 추구하는 이타미 준(유동룡)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로, 한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교회이다. 교회의 뒤쪽에서 정면으로 시선을 올려보면 보이는 모습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마치 성경 속 방주의 모습과 흡사하여 매우 아름다워 성지순례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교회이기도 하다.

 

카멜리아힐 또는 성서식물원 비블리아를 방문한다.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동백꽃과 사진 스팟이 있는 서부지역의 유명 관광지이다. 한담해변 산책로를 걷는다. 

 

대정교회와 이도종 목사 순교비에 방문한다. 이곳은 제주도 1호 현지 목사 이도종 목사가 세운 교회이자, 순교한 목사의 유해를 안장하고 기념비를 세운 제주의 대표적인 기독교 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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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첫 목사인 이도종 목사는 제주 4.3사건 직후 삼엄한 상황에서 1948년 6월 교인 심방을 위해 대정교회를 가다가 무릉 2리 인향동 인근에서 무장대에 붙잡혀 생매장 당했다. 그는 죽음의 순간에도 복음을 전하고 용서의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 목사님의 시신은 1년 넘게 발견되지 않았다가 한 무장대의 증언으로 발견되어 현재의 장소에 안장되었다. 특히, 이 낡은 비석은 목사님께서 순교 후 교인들이 근처 산방산의 바위를 가지고 와 직접 조각하여 세운 정성의 기념비이다. 호텔(Gloucester Hotel Jeju)에 투숙하여 휴식을 취한다.

 

4일차 (9/18, 목)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제주 곶자왈 에코랜드로 이동한다. 이곳은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꼬마 증기기관차를 타고 4개의 테마 역과 자연,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월정리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월정리 해안도로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중 하나로, 다양한 로컬 카페들과 푸른 바다, 검은 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교래리 자연휴양림에서 제주만의 천연 곶자왈 자연휴양림을 자연과 가장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체험한다. 광주로 이동한다(비행기로 1시간여 이동). 순천으로 이동한다(1시간 30분여 이동). 호텔(Eco grad Hotel or sim)에 체크인하고 휴식을 취한다.

 

5일차 (9/19, 금)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남장로교 순천선교부 유적 & 순천시립기독교역사박물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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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는 근대화를 이끈 선교사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1910년대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주택과 병원 등 5곳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순천시립기독교 역사박물관은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종교가 아닌 서양의 학문으로 받아들여진 기독교 문화에서 1882년 첫 한글 번역 성경 복사본과 성경 주석, 선교사들의 생활 물품과 교회 연표까지 당시의 시대상과 기독교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곳이다.   

 

영암으로 이동하여(2시간 버스 이동), 동구림비 구림 순교비와 영암군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을 방문한다. 6.25 당시 희생된 교인 82명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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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 전쟁의 발발로 전라남도 영암 지역도 북한군의 지배하에 놓였다. 1950년 10월 4일 영암까지 내려온 북한군은 먼저 행정권과 치안권을 장악하고, 구림 교회와 함께 인근 지역에 있는 상월 교회, 천해 교회, 서호 교회, 그리고 삼호 교회 등의 교인들을 모두 교회에 가두어두고 불을 질러 끔찍하게 죽였다. 전쟁이 끝난 후 영암의 지역 주민들은 곧바로 교회를 복구하고,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순교비를 세웠다. 또한, 이 아픈 역사와 순교당한 교인들을 기리기 위해 2000년에 순교비를 세웠다. 

 

전주로 이동(3시간여 버스 이동)하여 호텔(Hotel de’monde or sim)에 체크인 및 휴식을 취한다.  

 

6일차 (9/20, 토)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전주한옥마을을 관람한다. 논산으로 이동(3시간여 버스 이동)하여 강경 병촌성결교회(66기념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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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의해 강요된 신사참배를 거부한 일로 1943년 강제 폐쇄되었다. 해방과 동시에 문을 열었지만,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 작전 성공으로 후퇴하던 북한군이 16세대 66명을 모아놓고 '예수를 믿으면 다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고문과 구타를 하였지만, 신도들은 오히려 '공산군은 패전하니 이제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구원 받으라'고 복음을 전하며 신앙을 굽히지 않아 북한군에 의해 모두 죽임을 당했다. 순교자 기념사업회를 통해 순교비가 세워졌으며, 현재 66인 기념관 안에 '6.25 동란 순교자 기념비'가 있다. 호텔에 체크인 및 휴식을 취한다.

 

7일차 (9/21, 주일)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주일 예배를 드린다. 오후 6시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개별적으로 집결한다. 오후 9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하노이로 이동한다.    

 

8일차 (9/22, 월)

오전 0시 30분에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텔(MUONG THAN HANOI HOTEL)에 체크인 및 휴식을 취한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명소 옌뜨 방문. 옌뜨국립공원 워킹 투어(케이블카 포함). 로컬 까페 방문(쓰어다커피 or 베트남커피) 1잔 무료 제공. 수상인형극 관람. 하노이로 이동. 호텔 입실 및 휴식.

 

9일차 (9/23, 화)

조식 후 선착장으로 이동. 하롱베이 선상투어를 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3,000여개의 그림같은 주변섬 관광과 석회동굴(승솟동굴 또는 메꿍동굴)을 감상한다. 티톱섬 및 하롱베이 전경 선상 감상을 한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7대 비경인 거북이바위, 코끼리바위, 사자바위, 낙타봉, 연꽃바위, 하늘문, 항쯩을 구경한다. 호텔 입실 및 휴식.

 

10일차 (9/24, 수)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체크아웃하고, 하노이 시티 투어를 진행한다. 바딘 광장, 한기둥 사원, 호치민 생가, 호엔키엠 호수 등을 방문하고, 쇼핑몰도 방문한다. 새벽 1시40분에 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기내1박)    

 

11일차 (9/25, 목)

오전 8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다. 오후 5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10시간여 비행) 중간 트랜짓 공항을 거쳐 이동 후, 오후 10시 10분에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사진제공: 뉴욕목사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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