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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의 문을 연 국가기도운동 뉴욕 신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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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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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기도운동본부 대표 조갑진 목사가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첫날 오전 11시 뉴욕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 목사)에서 국가기도운동 신년기도회가 열렸다. 국가기도운동은 2004년 스위스의 한스 피터가 시작된 국제 기도 네트워크이자 국가적인 기도운동으로, 한국 국가기도운동은 1년여 준비끝에 2014년 5월 창립대회를 열었으며 매주 기도회를 열어 133차 기도회까지 진행되고 있다. 또 2015년 8월에는 부천에서 1회 국제대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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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기도운동본부 대표 조갑진 목사(서울신대 교수)

뉴저지에는 정명희 목사가 지부장으로 있다. 조갑진 목사는 "한국을 떠나오면서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에 나라를 위한 기도의 불이 붙도록 하나님 은혜와 역사를 간구하는 기도를 했다"고 소개했다. 또 오늘 처음 뉴욕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금요일에 국가를 위한 기도회가 뉴욕에서 열리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뉴저지 지부장 정명희 목사도 뉴욕에 국가기도운동을 세우려다 무너진 일이 있었는데, 영원히 세워지도록 그리고 강력한 기도의 용사들이 뉴욕에서 일어나도록 간구하며 기도했다. 기도회후 박마이클 목사를 뉴욕대표로 선출했다.

신년 첫날 오전, 한인밀집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에서의 기도모임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조갑진 목사는 교회사의 부흥은 대단한 조직을 가졌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받은 소수로 부터 시작됐다고 교수다운 지적을 했다. 2명의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집회의 강사였던 하디 선교사에게 임했던 성령의 불로 인해 시작한 평양대부흥, 건초더미 밑에서 기도하던 몇명에 의해서 일어났던 뉴잉글랜드 부흥은 모두 소수에 의해 일어난 부흥의 역사라며 "모여서 겸손히 죽을 힘을 쏟아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은혜에 힙입어서 성령으로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찬양하기 시작할때 하나님께서 회복의 역사를 이끌어 주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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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기도운동본부 뉴저지 지부장 정명희 목사

기도회는 인도 김택용 목사, 대표기도 정명희 목사, 성찬식 박마이클 목사, 특별찬양 이광선 집사, 설교 조갑진 목사, 봉헌송 지인식 목사 부부, 헌금기도 김종환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저지 지부장 정명희 목사는 "복음의 말씀을 들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국가기도운동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시고 이 운동을 포함하여 뉴욕이 변화되고 뉴욕의 교회들이 바로 서고 목회자들이 다른 길을 보지 않고 의의 길을 걸으며 진리의 영을 세울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정부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시고, 적그리스도를 마구 받아들이는 일을 회개하게 하시고, 미국의 위정자들을 마음을 잡아주시고 바른 정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새해에는 미국 대통령을 하나님에 바르게 쓰임을 받을 자를 뽑을 수 있도록 성령님 이끌어 주시고 그리하여 미국을 바로 세우소서"라고 기도했다.

조갑진 목사는 요한복음 21:15-17을 본문으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이 베드로에게 물으신 세가지 질문과 대답을 통한 교훈을 전했다. 다음은 말씀중 일부이다.

주님의 질문에 베드로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수준이 안되지만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사명을 주신다. 이 질문과 대답속에서 아주 중요한 국가기도운동의 원리를 들어 있다. 그리고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어떻게 주님의 양무리를 돌보아야 하는지를 주님이 보여주고 계신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으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재능 돈 시간같은 우리의 삶의 환경을 드려서 주님을 섬긴다. 분명히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하는 것 같은데 주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것은 무슨 말씀인가?

주님으로부터 온 아가페 사랑을 가지고, 주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으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우리의 것을 가지고 무슨일을 하는 것 같은데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나는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주님이 주인으로 살고 계시는 것이다. 주인은 우리 주님이시고 나는 종이라는 자세가 진짜이다. 우리의 생명도 주님의 것이고, 시간과 돈과 재능도 주님의 것이고, 자녀도 주님의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것들을 마음껏 사용하시라고 주님앞에 고백한 주님의 종들이 주님이 부어주시는 사랑과 성령으로 말미암아서 주님의 양무리를 돌보는 것이다.

내가 내 돈을 가지고 무엇을 했다, 내 시간을 바쳐 무엇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국가기도운동이나 주의 사역을 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자격의 미달이다. 주님의 사랑의 반응으로 '주님이 베풀어 주신 그 은혜로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감히 수종들고 있나이다, 주님께서 무엇을 맡기실지 몰라도 맡겨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주님앞에서 이 일을 감당하여 주님을 대접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오늘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한 목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서 기본자세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어떤가? 짜증이 나는가 또는 신경질이 나는가. 그렇다면 지금 내 마음이 안들고 내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다. 여기에 내가 있는 것이 문제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를 부인하라. 참 십자가를 지라. 사명의 십자가를 붙들라고 하신다. 주님은 내가 언제 너의 것으로 일하라고 했는가 반문하신다. 우리 것으로 일하면 반드시 본전생각을 하게 된다. 얼마나 돈과 시간을 바쳤는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시간과 돈이 자기의 것이라는 것이다. 왜 주님께 바치고 본전생각을 하는가. 주님께 드렸으면 끝이지.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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