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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09 신년 임실행위원 목회자 금식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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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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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최창섭 목사) 1차 신년 임실행위원 목회자 금식기도회가 1박2일 일정으로 1월 25일(주일) 저녁 롱아일랜드 동산기도원(LIE 출구 68)에서 열렸다.

뉴욕의 목회자들은 매년 정례기도회로 자리잡은 신년기도회를 위해 오후 5시 퀸즈장로교회에서 모여 기도원으로 향했다. 금식기도회는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식기도회 일정은 25일(주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하여 다음날 오전 10시 예배로 마감했다. 20명의 목회자 일행들은 예배, 기도, 세미나, 간증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일간의 예배에서는 뉴욕교협과 목사회 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첫날 시작예배는 사회 김영환 목사(기도분과), 기도 이재덕 목사(뉴욕목사회 서기), 말씀 최창섭 목사(회장), 축도 황경일 목사(전 회장)으로 진행됐다. 2부 기도시간은 김영환 목사(기도분과)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재덕 목사는 "이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을수 있고, 하나님 뜻대로 목양하게 성령이 태워주세요,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려면 목회자인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라고 뜨겁게 기도했다. 

교협회장 최창섭 목사는 "역대하 7장 1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오늘날 영적인 위기를 전하며 교만하지 않은 목회자가 되자고 부탁했다.

"성경을 보면 교만하여 하나님으로 부터 내리침을 당한 역사가 많다. 천재지변을 안믿는 사람은 자연현상으로 보지만 믿는자들은 하나님의 경고와 진노로 본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목사안수를 받는 날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면서 죽기까지 각오했는데 지나고 보니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교만이 있었다. 그러면 하나님은 방망이를 드신다."

"풀무불에 안들어 간사람은 자기가 최고인 줄 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원하면 겸손해야 한다. 나는 죄인이며 지렁이같이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해야 한다. 최고의 기도는 '주여 나를 불상히 여기고 긍휼히 여겨주소서'이다."

2부 기도시간은 김영환 목사(기도분과)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가한 목회자들은 무릎을 꿇고 화산과 같은 기도를 뱉어냈다. 8가지 기도제목이 이어졌으며 마무리 기도가 진행됐다.

- 뉴욕지역 한인목회자들이 주님앞에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송일권 목사)
- 뉴욕교협에 속한 임실행위원들과 소속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역할을 잘하는 역사가 있도록.(김희복 목사)
- 뉴욕목사회에 속한 목회자들이 능력받아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박태성 목사)
- 뉴욕의 한인동포들이 복음을 들고 구원받아 동포사회에 복음화가 앞당겨지는 역사가 있도록.(황영진 목사)
- 조국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지도자들,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도록, 6만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토록(박이스라엘 목사)
-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지도자들 그리고 청교도 신앙회복을 통해 교회들이 살아나고  나라와 정치 경제의 회복을 통해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귀하게 쓰임받는 미국이 되도록(지교찬 목사)
- 교계를 흔드는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고 5백여 한인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열방을 품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역사가 있도록(박마이클 목사)
- 뉴욕에 있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역사/변화의 역사를 통해 총기와 마약, 알코올 중독, 도박, 성범죄가 이지역에서 추방되게 하소서.(이성헌 목사)

또 병중인 황경일 목사의 사모와 박마이클 목사의 교회이전을 위해 마지막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3부 교회음악 특별세미나가 유상열 목사(총무)를 강사로 열렸다.  유상열 목사는  기독교 성가를 받는 상대에 따라 분류하여 (1)찬송가:인간이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 (2)복음 찬송가:인간이 인간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 (3)복음성가:인간이 하나님에 관하여 인간에게 말하는 노래로 분류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교회음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이 강의중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간증이 이어졌다. 박마이클 목사(한마음교회), 김희복 목사(주찬양교회),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플러싱에서 롱아이랜드로 교회를 이전한 박마이클 목사는 이전과정에서 하나님의 강권하심을 증언하고 용서와 사랑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김희복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 뉴욕에 정착하고 단기간에 교회성장을 맛보았지만 하나님의 낮추게 하심을 경험하고, 전도와 선교 특히 다민족선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목사는 웨체스트에서 플러싱으로 교회를 이전하고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을 간증하고 올해들어 교회가 부흥하고 있어 하나님때문에 뉴욕에서 가장 행복한 목회자라고 말했다.

둘째날 아침 10시부터 김영환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송병기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송병기 목사는 "로마서 15장 15-16"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말씀을 통해 "자격이 없는 사람을 은혜를 허락하셔서 교협회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주신은혜로 사용하심에 감사드린다"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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