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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책 ② 교회사에서 미혹성이 가장 큰 이단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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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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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이 주최하고 교협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가 주관한 이단대책세미나가 4월 28일 퀸즈침례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를 설립하여 오랫동안 이단대책 활동을 해 온 한선희 목사가 담당했다. 이어 김남수 목사는 뉴욕교협과 목사회, 그리고 하나님의성회 지방회들이 협조한 가운데 김성원 장로(부산 기독언론인협 회장)를 초청하여 5월 2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신천지 이단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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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한선희 목사(오른쪽)와 김성원 장로

세미나에 참가한 뉴욕교협 이종명 회장은 "성경을 보면 말세지말에는 사랑이 식어지고 기아지진이 일어나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한국에 자신이 하나님이라 자처 하는 자가 2백명이 된다고 한다. 그중 영생을 한다는 이만희 신천지 교주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8개 주요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5월 12일 신천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천지는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부인하고 자기(이씨)를 통한 직통 계시를 말함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경을 왜곡하는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다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이긴자, 보혜사, 만희왕,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하며, 추종하는 자들을 세력화하여 기독교계를 대적하고, 이만희를 포함하여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육체 영생을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신천지 사이비집단은 기존의 성도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고, 교회 안에 잠입하여 교회를 흔들 뿐만아니라, 단란한 가정을 깨어지게 하고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폭행하고,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을 구출해 내려는 부모들을 자식들로 하여금 고발하게 하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집단이다.

신천지는 뉴욕일원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뉴욕세미나를 인도한 한선희 목사는 "신천지는 한국교회사에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미혹성이 큰 이단"이라며, 신천지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회외부에서 성경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천지의 미혹을 받으면 교역자들에게 신고하거나 아니면 이단대책기구에 신고하여 자문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른색=한선희 목사 / 검은색=김성원 장로

1.
한국교회 성도들이 1,200만에서 최근 700만명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한국교회가 안좋은 소식들을 전한 이유도 있지만 이단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못해 많은 성도들이 이단에 빠졌기 때문이다. 한국 이단들의 공통점은 14만4천인이다. 저마다 14만4천명을 채우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으며, 한국교회를 추수밭으로 자기들은 추수꾼으로 생각한다. 비기독교인을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을 전도하여 이단으로 데려간다. 이단들은 대부분 믿는 성도들을 전도하기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깨어서 무장해야 한다.

신천지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1995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199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2003년),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200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200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2008)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 돼 있다. 신천지는 한국교회사에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미혹성이 큰 이단이며, 이 단체로 인하여 미혹 받는 성도들이 늘고 있고, 가출하는 젊은이들이 늘어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한국교회는 신천지의 이단성과 그 피해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신천지가 영생하는 이만희를 믿게되는 결정적인 계기는 세뇌교육이다. 어린이가 이만희앞에서 찬양하는 영상속에서는 김정은 보다 더 충성맹세하며 신격화하는 그런 부분이 들어가 있다. 저도 놀라는 것은 지금까지는 신천지가 어른들에 대해 전도전략으로 공격해 왔는데 이제는 유치원에서 대학생 학생까지도 전도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긴장해야 한다. 더우기 한국 통합교단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교회 60%가 주일학교가 없다고 한다. 머지않아서 한국교회 자리가 텅텅빈다는 것이다.

3.
신천지에서 제사장이라는 것은 14만4천명에 들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제사장에 선택받는 것은 신천지 미혹된 사람들이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천지는 14만4천에 들어가려면 두가지 열매, 전도를 많이 하는 것과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을 강조한다.

4.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2003년 이단대책 세미나를 하려는데 신천지에서 3백여명이 난입해서 세미나를 방해했다. 그 소식을 듣고 취재한후 다음날 호회를 만들어 3개면에 이단 신천지의 실체를 밝혔다. 신천지에서는 시위장소를 바꾸어 신문사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만희씨는 우리가 보도한 내용을 말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만희는 보혜사 성령이며, 재림주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것. 검사가 증거가져오라고 했다. 기성교단으로 말하면 신천지 <헌법> 책을 구했는데, 이 책에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나온다. 조직표에는 이만희 총회장=보혜사 성령이라고 나와 있다. 신천지의 이단성은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중에 성령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만희가 성령이라는 것이다. 증거를 제출하고 부산의 목사 960명이 탄원해서 승소할 수 있었다.

신천지를 요약하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육체의 영생을 주장한다. 둘째, 이만희가 재림주이다. 셋째, 비유풀이 성경공부를 통해 세뇌시킨다. 시대별 구원자는 창세 때는 노아, 초림 때는 예수님, 재림 때는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예수님의 영이 이만희에게 왔으며,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이 없다고 주장한다. 또 신인합일교리를 주장하며 신천지 12지파로 합당한 자 144,000명이 모이면 순교한 영들과 합일되어 죽지 않고 이 땅에서 제사장이 되어 영생한다고 주장한다.

5.
한국교회 이단들에 대한 교리와 미혹방법등 여러가지 정보가 쏟아진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신천지가 어떤지 금방 알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단에 빠져들까. 목사, 목사 자녀, 교수도 예외가 아니다. 왜 그럴까? 이 부분이 이단대책에 대한 가장 핵심부분이다. 언론인으로서 신천지와 여러 문제있는 집단에 잠입해서 취재하면서, 그리고 신천지와 법정소송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이단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나누고 싶다.

먼저 한국교회 교인들이 철새라는 것이 문제이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이단을 떠나 교회를 향한 정체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에 뼈를 묻겠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냥 편안한대로 마음 좀 안맞으면 교회를 옮긴다. 이단이 아무리 그럴듯하게 미혹한다고 할지라도 내가 출석하는 교회가 최고라는 정체성이 몸에 배어있으면 안간다. 내가 출석하는 교회가 최고, 내가 출석하는 교회 교인들이 최고, 내가 출석하는 교회 목사가 최고라는 자랑을 많이 가져라.

6.
이단 신천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 알고 있는데도 어떻게 넘어가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처음 1년동안 신천지인줄 모른다. 기리고 1년후에 알아도 못나온다.

신천지는 2천년대 중반까지는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교회외부 무료성경신학원나 시온기독신학원등으로 이끌어 직접적으로 전도전략을 펼쳤다. 교회외부에서 초급 3개월, 중급 3개월, 고급 3개월 등 총 9개월을 거쳐 성경공부를 가르치면서 기성교회에 대한 맛이 떨어지게 만들고 신천지교회로 데려갔다. 이것이 2천대중반까지의 신천지의 전도전략이었다. 이렇게 해도 정착율이 50%밖에 안되었다.

그래서 2천대중반이후부터 지금까지 신천지는 새로운 전도전략을 벌인다. 그것은 인간관계를 가장 중시하는 방법이다. 먼저 4-5개월동안 인간관계를 맺어간다. 기성교회에 침투한 신천지인을 통해 우연을 가장하고 알게된 사람을 통해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인간관계를 맺으며 마음을 열게된다. 우연의 일치로 만난 사람이 지나치게 나에게 잘해주면 다시 한 번 의심해 보아야 한다. 4-5개월 동안 인간관계를 맺은후 신천지 성경공부를 하도록 유도하는데, 그것도 성경공부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을 가장하여 성경공부하는 시간에 왔으니 한번 듣고 가라는 식으로 유도한다.

신천지는 한국교회 교인들을 교육장으로 끌고오면서 세뇌교육이 시작한다. 처음 교육받는 사람에게 이만희가 보혜사 성령, 구세주, 재림주인 것을 가르치면 아무도 안믿는다. 앞서 세뇌교육이 있다. 그 세뇌교육은 예수님의 12가지 비유이다. 대부분의 한국교회 성도들은 어느정도 알고있는 12가지 비유를 자세히 가르쳐 준다. 인간관계 형성 4-5개월, 비유공부를 3개월하면 9개월이 흘러간다. 그것이 끝나면 '추수꾼'과 '추수밭' 이야기가 나온다. 그때 신천지인 것을 알게되지만 이미 늦었다. 신천지 정착율이 거의 100%이다. 빠진 사람은 나올 수가 없다.

7.
신천지가 이전에는 신천지에서 주는 계시의 말씀을 듣는 자만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요즘은 한국의 주류신문에 전면광고를 내는데 신천지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전해주는 참 목자 계시의 말씀을 전하는 교육자의 말씀을 듣는 자만이 하늘나라가는 열쇠를 가지고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저와 소송할 때와 교리가 바뀌어졌다. 이만희가 대놓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신천지의 계시의 말씀을 듣는 자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8.
신천지 전도전략은 2인1조가 기성교회에 침투한다. 신천지교회는 10시예배를 30분만 드린다. 짧게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30분 예배드리고 30분은 인근 한국교회에 침투해 들어가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2인 1조가 되어서 긱성교회 11시예배에 들어가야 의심 안받고 잠입이 가능하다. 5-6개월 조용히 있다가 교인들을 빼간다.

기성교회에 침투한 신천지인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신상에 관해서는 숨기면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며 봉사하는 사람 △갑자기 교회에 나타나 열심히 봉사해서 리더의 위치에 올라가는 사람 △개별적으로 접근하여 거부할 수 없도록 사랑과 관심과 호의를 베푸는 사람 △성도들과 만나 목사에 대해 은근히 불평을 터트리며 목사의 성경지식에 회의하게 하는 사람 △목사에게는 숨기면서 교회밖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사람 △거짓을 모략이라고 포장해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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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뉴욕 케네디공항에 나타난 이만희와 김남희

9.
한국교회에 저돌적으로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이단단체가 신천지이다. 신천지는 새하늘과 새땅 그리고 천년영생한다는 교주 이만희의 미혹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빠져들고 있다. 이만희만 아니라 빠진 자기들도 천년영생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얼마나 세뇌가 잘되어 있으면 그럴까. 천년영생한다는 것이 우습지 않는가. 이만희 옆에는 김남희가 다닌다. 이단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언제든 죽게된다. 본인이 천년영생을 한다면서 후계자 구도를 그리 가는 것은 우습다. 이만희 후계자는 재단법인 만남 대표 김남희이다. 통일교,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 신천지 등은 여자 교주들이 한국교회를 미혹할 것이다. 앞으로 여성의 감성, 호소력, 진실함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더 공략할 수 있다.

신천지 빠진 사람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할까. 이만희는 죽는다. 이만희가 죽은 이후에 신천지 세력이 어떻게 될까? 완전와해는 아니더라도 3분의 2 정도는 신천지에서 빠져나온다. 신천지 교리의 핵심이 이만희의 영생을 부르짖었는데 이만희가 죽고나면 많은 사람들이 이만희 교리핵심이 빠졌기에 고민을 많이 할것이다. 한국교회가 해답을 주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은 다 매장한다. 이만희는 분명히 죽는다. 이만희가 죽은후 한국교회로 집으로 들어올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신천지 대책은 △교회 밖으로 성경을 공부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목사에게 강사와 배운 내용을 확인하도록 할 것 △대화중에 무심결에 씨, 밭, 나무, 새, 기름, 등불, 배도, 멸망, 구원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지 관찰할 것 △갑자기 교회에 나타나서 열심히 충성하는 사람은 반드시 개인적으로 상담하여 신앙의 역사와 전에 섬기던 교회를 확인할 것 △교회에 등록할때 가명이나 예명을 사용하기에 새교인이 오면 아이디 체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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