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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 개교회 이기주의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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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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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는 2월 9일(월)부터 양일간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미전도종족과 이슬람권을 위한 선교세미나"를 열었다.  김남수 목사는 둘째날 오전 '세계선교의 전술과 작전'라는 강의를 했다.

'18억 5천 세계어린이의 아버지'인 김남수 목사는 강의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며 강력한 선교는 선교지 어린이 교육임을 강조했다. 또 북한과 이슬람, 그리고 캐톨릭은 어린이 교육으로 큰 세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남수 목사는 이런 위기를 깨닫지 못하는 기독교를 질타했다. 특히 개교회 이기주의, 교파주의를 경고하고 하나님의 왕국을 강조했다. 이럴때 마다 참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은 강의요약이다.

최근 10년, 성경인물과 기독교 역사의 인물을 제외하고 저의 사상과 목회와 선교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분들이 몇분있다.

무하메드 유누스는 방글라데시 작은 마을에서 적은 돈을 빌려주어 잘살게 하고 나라 전체를 융자시스템으로 만들고 절대 가난을 정복했다. 또 간디는 영국에 무폭력 비저항주의로 대항하며 무저항 진리와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사상을 가졌다.

그런데 그중에 큰 영향을 충격을 주신것은 북한이다. 북한을 5번을 다녀왔다. 북한의 여러곳을 보고 나서 깊은 의문을 가지게 됐다. 진실이 없는 이나라가 어떻게 50년동안 아무런 변동이 없이 완벽한 통치가 가능하겠는가?

북한의 아이들은 출생하면 가족과 분리시키고 탁아소에 맡겨 10년을 집단으로 교육시킨다. 교육의 내용은 하나님만 빼고 기독교 신앙 그대로이다.
하나님 대신 김일성, 찬송가와 기도문도 비슷한 것을 만들어 교육시킨다. 수령에게 집약시켜서 완전사상 교육을 시킨다. 10년을 교육시키면 '수령님'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자동으로 나온다.

총격에서 벗어나 다시 정신을 찾아서 교회와 나를 보고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됐다. 우리 기독교는 무엇을 했느냐? 

이슬람은 통제하지 않으면서도 10살 미만의 세계어린이들을 교육시킨다. 그러면 10살 이후에는 생활속에서 배운것을 그대로 행한다. 이슬람은 15억이다. 공산권 안의 사람은 13억이다. 캐톨릭도 10억이 넘는다. 거대한 3개의 세력들은 어떻게 해서 진리가 아닌데도 크게 되었는가를 보니 동일한 방법이 있었다.

기독교 안에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 세계를 복음화 하려는 의식이 없다. 입으로는 선교하지만 실제 세계를 보는 관점이 잘못됐다. 세계라는 전체 그림을 안보고 내 교회, 내 가정, 내 나라라는 이기주의에 빠졌다. 비전에 하나가 되어 선교라는 거대한 그림에 한비전을 가지자.

이들은 10살 미만에 교육을 시키니 그들이 저절로 커서 나라가 뒤집혀 진다. 계속 씨를 뿌리면 천년을 간다. 이슬람도 같은 전략이다. 2-30년을 내다보고 다음세대는 심어 놓으면 된다는 것을 이슬람들이 깨닫은 것이다.

우리는 씨를 뿌린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교회성장을 찾아 어른들만 쫓아다닌다. 교회에서도 "애들말고 백명이 출석한다"고 말한다. 개념자체가 잘못됐다. 예수님도 애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말라고 하셨다. 우리는 큰것만 보지, 작은 씨가 자라 큰나무가 된다는 것을 모른다. 추수와 수확은 좋아하지만 눈물로 씨를 뿌리는 일을 안한다. 파종을 안하고 추수하면 도둑놈이다.

남미에 가서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웠다. 거지같던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입혀놓으니 아이들의 생각과 눈빛이 달라졌다. 3년이 지나기전에 아이들은 선교사, 목사, 의사, 변호사의 꿈을 배웠다. 기독교는 왜 아이들에게 투자를 안했을까?

한국에 선교사들이 와서 학교를 세웠다. 한세기가 지나면서 35만 7천명에게 학위를 주었다. 하지만 교회성장적인 목회를 하다보니 아이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렸다. 지금 다시 파종하지 않으면 추수할것이 없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상황속에도 기독교가 화를 안낸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아프리카, 남미, 중동을 다 잃어버렸다. 다 뺏기고 분노가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그런것에 관심이 없고 매일 달라는 기도를 한다. 자기라는 동굴을 벗어나지 못하고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운사람이나 몇십년을 돌고 있다. 극단적인 이기심의 문제이다.

설교부터 땅의 설교를 버려야 한다. 예수님은 천국의 이야기를 하셨다. 교회는 소중한 기관이지만 영원하지 않는다. 병에 들자 살기위해 별짓을 다하는 권사를 보았다. 천국에 간다는데 왜 안가려고 하는가? 준비가 안되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즐겁게 가자.

하나님을 믿으면 패밀리 개념이 생긴다. 킹덤 마인드가 생긴다. 예수를 믿으라 해야 하는데 교회오라고 하면 전도가 안된다. 금년에는 우리교회가  전도 대상자를 절대 우리교회로 데려오지 말고 예수를 소개하고 가까운 교회에 모셔드리라고 했다. 또 3-4주 정착할때 까지 돌보아 드리라고 했다. 한 교회가 잘되는 것이 뭐가 중요하냐? 교회마다 잘되어야 한다.

왕국개념이 있어야지 교단은 무슨 교단이냐. 교단이 밥먹어 주냐. 교단이 무슨...웃기지 마라. 교단도 초월해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받으면 다 하나님의 자녀이다. 빌어먹을 교단때문에 맨날 싸운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자. 합쳐져야 왕국이 이루어 진다.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라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 전투에는 이기고 전쟁에서는 지면 안된다.

전략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전략 연구소를 만들자. 정보없이는 전쟁에 이길수 없다. 전세계 정보가 모아 전략회의를 해서 교단을 초월해 전략을 세우는 일이 기독교안에 필요하다. 작전만 있고 전략과 전술이 없으면 망한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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