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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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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0-2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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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10월 20일 주일 오후 5시에 드렸다. 모자이크교회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에 플러싱(155-14 35th Ave, Flushing, NY 11354)으로 이전 한 바 있다.

1.

이고(Gathering) 라고(Growing) 끌며(Leading) 신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전하는 교회(Proclaiming), 모자이크교회 장동일 목사는 10년전 창립예배에서 사무엘상 22:1-2을 본문으로 "아둘람공동체·모자이크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이 사울을 피해 아둘람 굴에 도피하여 어려운 환경에 있는 4백여명이 구성된 아둘람공동체는 나중에 다윗과 함께 통일왕국을 이룬 주역이 되었다. 아둘람 굴은 절망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의 장소였다”고 설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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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일 목사의 뜨거운 마라나타 찬양
- 선교기금과 장학금 전달
- 5인 교회일꾼들의 임직식
- 장로들과 축하 케이크 커팅
- 바디워십 / 클레어 권과 아이린 고
- 모자이크 찬양대 “축복”
- 하늘소리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 남성과 여성 중창단, 누가 더 은혜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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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이하여 장동일 목사는 "모자이크 교회가 걸어온 10년을 돌이켜 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안 할 수가 없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면 마음에서 감사의 눈물이 흘러 나온다. 개척 초기부터 '하나님을 기쁘시게 성도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사역의 목표를 세워서 달려왔는데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해서 그 목표가 달성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셨길 바라고 성도들은 행복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 나와서 교회를 시작했을 때는 나이도 그렇고 늘 준비가 되어 있는 교단에서 파송을 받아 목회를 했기에 이제부터는 '맨땅에 헤딩해야 되는' 하나님의 손을 놓고는 감당이 안 되는 '광야 생활'이었다. 장로님의 집 지하실에서, 호텔에서, 공원에서, 그렇게 전전하다 예배당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예배를 드린지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연단'의 광야를 지나게 하셨다. 광야를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교만하지는 않았기에 우리가 살아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고 했다.

장동일 목사는 “이제 우리의 눈은 요단강을 건너면 들어갈 가나안으로 향하고 있다. 홍해를 건너려면 지도자 모세만 따라가기만 해도 됐지만 요단강은 각자가 자신의 믿음으로 발을 직접 집어 넣어야 되기에 각오가 남달라야 된다. '죽으면 죽으리다'의 신앙으로 나가야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있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때문이었는데 앞으로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도우시고 이끌어 주실 것을 믿기에 기대도 되고, 담대함도 느껴지고, 소망도 크게 보인다. 다시 함께 미래를 향해 손을 잡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했다. 

2.

감사예배는 사회 장동일 목사, 여는 찬양1 모자이크 찬양대, 여는 찬양2 남성중창단, 경배와찬양 하늘소리 찬양팀(인도 권혁필 전도사), 대표기도 김바울 목사(C&MA 동부지역회 회장), 모자이크 찬양대(지휘 박성태 권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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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감독(C&MA 한인총회 감독)는 에베소서 3장 14절-19절 말씀을 본문으로 “뉴욕 모자이크 교회, 축복의 통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교회를 축복했다.

정 목사는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 4가지 축복으로 축복했다. 첫째, 성령님의 능력으로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축복해 주세요. 둘째,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심으로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온전히 하나되게 축복해 주세요. 셋째,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하나됨으로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이 차고 넘치는 공동체 되도록 축복해 주세요. 넷째, 하나님의 사랑이 차고 넘침으로,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고 놀라운 역사들이 강력하게 나타나는 교회가 되도록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모든 교회들을 다시 반전시키시고 회복시키시고 부흥시키시기 위하여, 주님의 마음에 합하는 교회를 찾고 계신다. 바라기는, 모자이크교회가, 주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교회, 주님의 마음에 합하는 바로 그 교회, 주님이 꿈꾸시는 바로 그 교회, 그리고 부흥의 거대한 물꼬를 터뜨리는 바로 그 교회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한다”고 했다.

헌금기도 임국재 목사(모자이크 교회 은퇴 목사), 헌금특송 여성중창단, 10주년 영상축하, 바디워십 클레어 권과 아이린 고, 장로님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 커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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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직식이 장동일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시무권사 홍화, 시무집사 김영희, 사역집사 3인(강정자, 송기중, 왕영근) 등 5인이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 소개, 서약 및 임직, 공포가 진행됐다. 이어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다 남가주로 목회지를 옮긴 김준식 목사(남가주 샬롬교회)가 축사를, 임직자 대표 홍화 신천 시무권사가 답사를 했다.

김준식 목사는 “모자이크교회는 특별한 2가지 은사를 받았다. 바로 기도와 찬양의 은사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이 여러분을 살리고 여러분을 거룩하게 하고 여러분을 견고히 세워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라며 “뉴욕 그리고 온 미국 전역에 방황하는 영혼들, 기르는 양들에게 목자의 음성을 들려줘서 저들도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 있게 되는 놀라운 전도와 선교 역사 부흥의 역사가 모자이크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축사했다. 

홍화 신천 시무권사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를 기억하며 저도 이제 겸손한 마음과 사랑으로 교회를 섬기는 자로 서기 원한다. 앞으로 권사의 직분을 담당하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성도님들을 섬기며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여러분과 함께 사랑의 공동체를 지고가는 일에 힘쓰겠다”고 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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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자이크교회는 10주년 선교바자회를 통해 모은 5만 달러를 선교와 구제기관, 선교지 건물 증축, 장학금, 해외선교사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장동일 목사는 최종수 선교부장의 도움으로 뉴욕일원에서 사역하는 10개 단체에게 선교기금을 전달했다. 주님의식탁선교회(이종선 목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최윤희 회장), 뉴욕밀알선교단(김자송 단장), 선한어린이선교회(김창열 목사), 오른손싱글맘구제센터(안승백 목사), 할렘 사역(김명희 선교사), Ezer Ministry(정인식 목사), AO1(루비킴), Morning Dew Mission (정동진 전도사), Pizza 무숙자 선교사역 (Ruth Lee 사모) 등이다.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C&MA한인총회 신학교인 ATI(Alliance Theological Institute, 이종현 이사장), 권혁필 전도사(리폼드신학교)와 이수진 권사(리폼드신학교)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모자이크 교회 건물 보수 및 교육관 확장 기금, 해외 선교사들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선교사는 김성욱 선교사(도미니카), 윤피터 선교사(방글라데시), 장종일 선교사(우크라이나), 권영준 선교사(인도네시아), 김현철 선교사(도미니카 공화국), 배경식 선교사 (아프리카 탄자니아), 미국국제기아대책(정승호 목사) 등이다.

인사 및 광고 심범택 진행위원장, 축도 정재호 감독의 순서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모자이크교회는 기념선물과 함께 10주년 기념 책자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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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은 창립 10주년을 감사하며 장동일 목사가 드리는 감사기도이다.

좋으신 하나님,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 올려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모자이크교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모였습니다. 10년 전 자그만 호텔 한 귀퉁이에서 초라하게 시작된 교회였는데 벌써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건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시고 선하게 인도해 주셨기에 가능했음을 믿어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라고 외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그 동안 어려움도 있었고, 지체들을 잃어버린 아픔도 있었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처음에 품었던 열정과 소명을 잃지 않게 하셔서 한 마음과 한 뜻으로 함께 섬기며 달려와 오늘의 우리가 있게 된 것이기에 온 성도들과 더불어 축하하고 감사하며 축제의 심정으로 이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그 동안의 눈물과 땀과 흘린 피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며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과 드렸던 헌신이 야곱의 돌 베개가 되어 우리 교회가 축복이 근원지가 되어 꾸준히 끝없이 주님의 사랑으로 또 주고, 나누어 주고,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또 다시 10년을 향하여 동일한 마음과 순수함으로 나아가길 원하오니 위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옆으로는 이웃을 향하여 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갈수록 기독교 나라인 미국이 무신론의 나라로 세속적으로 변해 가는 느낌이 세차지고 갈수록 교회를 핍박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는 분위기인데, 하나님이 진노하실까봐 두렵사오니 하나님의 진노를 막기 위해 우리는 어두운 세상을 향해 빛이 되어 비추게 하시고 부패한 세상을 향해 소금의 역할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사랑하게 하시고 십자가 복음을 가장 많이 자랑하는 우리 모자이크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마음으로 준비해서 드리는 모자이크 창립 10주년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산 제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헌신한 분들에겐 바다 같은 은혜를 더 하시고 이 예배에 기꺼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겐 하늘의 복으로 풍성히 채워주옵소서. 구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사람과 충성을 바치며 끝까지 주의 길을 따라 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참 좋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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