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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선교가 만나 성황 - 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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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9-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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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대회가 4월 27일(월) 오후 7시 30분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교계는 그동안 각종 선교집회와 현장선교에서 연합을 해 왔다. 이번 대회에도 그동안 네트워크를 다진 24개 교회가 중심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이날 연합으로 그 이유를 다 표현할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선교대회는 순복음뉴욕교회 예배당 2층까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간증 및 선교보고와 함께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선교지에서 의료선교를 통해 현지인을 모으듯 '문화공연'이라는 툴이 인원동원을 성공하게 만들었다. 또 모든 참가자에게 나누어준 선교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기대를 주었다. 한편 이날 집회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장년들과 함께 '선교'라는 한 꿈을 꾸며 진행됐다.

아름다운 간증이 진행됐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북미원주민 선교에 대한 아름다운 열정을 밝힌 정예은 자매(큐가든성신교회), 도저히 평신도라고 보이지 않는 소명으로 카자흐스탄 선교에 대해 증언한 김희자 권사(뉴욕충신교회)의 간증이 대회를 빛나게 했다.

선교사들의 선교보고가 진행됐다. 북미원주민 선교보고 김동승 선교사(북미원주민), 중아시아 선교보고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 무슬림 선교 보고 곽기종 선교사(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등이 선교보고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짧아 구체적인 선교보고 보다는 선교열정에 대한 불을 당기는 역할을 담당했다.

순서 중간마다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연합찬양팀의 찬양이후 뉴욕어린양교회 팀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뉴욕어린양교회 팀은 현지인 의상을 입고 북미 원주민 찬양과 중앙 아시아 찬양을 했다. 또 군복을 입고 영적전쟁 찬양을 하여 박수를 받았다.

어린양교회 교인 서라미 자매의 가야금 찬양등을 통해 신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 순서는 깊은 11시가 되어도 끝나지 않았지만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문화공연의 마지막은 곽기종 선교사가 양성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찬양팀 '라브르 드 비'의 무대. 특히 아프리카팀의 한국어 찬양은 큰 박수를 받았다. 남성 7인조로 구성된 '라브르 드 비'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앨범을 두 장 내기도 했다.

대회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양 연합찬양팀(인도 김은열 전도사), 대표기도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찬양 뉴욕어린양교회 찬양팀, 북미원주민 선교영상 상영, 북미 원주민선교 간증 정예은 자매(큐가든성신교회), 북미 원주민 찬양 어린양교회 찬양팀, 북미원주민 선교보고 김동승 선교사, 무용 조에 무용팀,

카자흐스탄 선교영상 상영, 카자흐스탄 선교간증 김희자 권사(뉴욕충신교회), 중앙 아시아 무용 조에 무용팀, 중앙 아시아 찬양 어린양교회 찬양팀, 중아시아 선교보고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 영적전쟁 찬양 어린양교회 찬양팀,

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음악의 만남 가야금 찬양 서라미(어린양교회), 무슬림 선교 보고 곽기종 선교사, 아프리카 찬양팀 라브르 드 비, 헌금, 헌금찬양 곽기종 선교사, 아프리카 찬양팀 라브르 드 비, 축도 황경일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

북미원주민 선교 간증
정예은 자매(큐가든성신교회)


원주민선교를 3년했다. 원주민선교는 쉬운 선교가 아니다. 선교를 하기전 원주민들은 마음을 안열어 관계하기가 힘들다고 들었다. 하지만 선교를 가서 원주민들과 친하게 됐다. 원주민들과 서로 믿어야 관계가 이루어 진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8살 원주민를 알게되어 불쌍한 마음을 가졌다. 환경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모르는 것이 너무나 불쌍했다. 그들에 비하면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복된자이다. 나중에 소년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예수님을 영접시켰다.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성장하여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시는 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원주민선교는 관계를 통해 믿음을 키워야 함을 느꼈다. 그래서 원주민선교는 장기적인 선교이다. 원주민 땅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가졌다. 또 신학교를 세워 원주민을 사역자로 만들고 싶다.

먼저 모르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할때 사랑을 안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원주민을 절대로 무시하지 마라. 백인들이(특히 크리스찬) 원주민을 너무 무시하여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주민들의 마음을 열어 주어야 한다.

북미원주민 선교보고
김동승 선교사


한국인들은 북미원주민들이 모습이 비슷하므로 우리를 잘 받아들인다. 하나님께서 마지막때에 원주민과 백인들간의 화해동이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북미원주민 선교는 나이를 가르지 않고 누구나 할수 있다.

영적인 전면전 시대이다. 전방위 전종족시대, 전신자 총력선교, 전천후 무조간 선교를 해야 한다. 뉴욕이 깨어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나님께선 뉴욕에 영적인 전사를 보내어서 연합선교를 하시게 한줄 믿는다.

카자흐스탄 선교 간증
김희자 권사(뉴욕충신교회)


19년전 이민와서 사업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선교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벌수록 더 벌고 싶은 욕망때문에 주님과 멀어졌다. 그러다 사업이 어려워 지고 남편이 암을 선고받았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것, 교만한 것, 무지했던 것을 회개했다. 그때서야 주님앞에 한일이 없음을 알았다.

회개하며 살려주신다면 영혼을 살리는데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주님과의 관계를 통해 성령의 체험을 하면서 차고 넘치기 시작했다. 축복을 받아 선교에 완전히 올인하신 목사(김혜택 목사)를 만나 카자흐스탄선교를 가게됐다. 온가족이 선교에 올인했다.

카자흐스탄에 가기위해 모지게 4개월 훈련을 받았다. 찬양, 중보기도, 성경암송, 언어훈련등 훈련이 행복하고 기뻤다. 우리는 선교사가 안들어가는 무교회 지역으로 들어간다. 어떤때는 기차를 타고 50시간을 들어가기도 한다.

많은 간증들이 있다. 저녁 비가오는데 아무도 없는 곳에 내렸는데 갈곳이 없었다. 기도를 하는 가운데 두여인이 우산을 쓰고 나왔다. 기도할때 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그땅의 어둠의 세력을 없애달라고 기도하며 그지역을 돌면서 전도한다. 새벽부터 저녁 8시까지 전도를 한다. 돌맹이도 날아들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두려움은 없다.

선교지에서는 우리가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면서 기도할때 귀신이 떠나가는 사도행전의 역사를 많이 경험한다. 선교지에서 쫓겨나고 핍박받는것이 감사했다. 예수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기뻤다.

힘들때마다 한사람 한사람 만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 주께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렇게 선교지에서 2주를 지내면서 믿게 된 사람을 모아 창립예배를 드린다.

한번 인생에 그냥 갈수 없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감당해야 한다. 올해도 카자흐스탄에 간다. 간증을 듣고 마음이 열라는 분은 같이 선교하자.

중아시아 선교보고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 GAP 이사, 중아시아 선교협회 회장)


구원받은 우리 모두는 선교사이다. 선교사가 20만밖에 안된다. 그것으로 세계복음화를 이룰수 없다. 우리 모두가 선교사가 될때 세계복음화가 가능하다. 우리가 선교사가 될때 주님의 뜻을 이룰수 있다. 선교사되려고 하지 말라. 이미 선교사이다.

중아시아(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중 카자흐스탄만이 조금 문이 열려있다. 무슬림이 무서운 속도로 선교하는 가운데 전초기지인 카자흐스탄과 요르단이 문이 닫히면 선교문이 닫히게 된다.

10여년간 카자흐스탄에서 120여개 교회를 개척했다. 중아시아와 중동은 비자를 받고 못들어가 창의적으로 선교를 해야 한다. 관광비자로 들어가면 2주동안 사역이 가능하다. 선교사가 들어가지 않는 지역에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자세로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150명이 들어갔다.

가는 곳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났다. 귀가 먹은 할머니가 복음을 듣고 귀가 열리고, 통역자가 통역하다 영접하고, 예수영화를 보고 영접하기도 한다.

한사람이 헌신하면 많은 사람 돌아오며, 한교회가 헌신하면 한 미전도종족이 돌아온다. 여러분이 헌신하면 한 무슬림마을이 돌아 올 수 있다. 가라고 명령하신다. 순종할때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신다. 우리는 가면되고 선교는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다.

무슬림 선교 보고
곽기종 선교사(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로 간다고 하자 동생은 하필이면 왜 아프리카인가 라고 물었다. 동생이 생각하는 아프리카는 타잔이 있는 곳이다. 120년전 조선은 미전도종족이었다. 2006년 가을 한국을 방문했다가 양화진 선교사묘에 갔다. 그것에는 언더우드 가족과 아펜젤러 묘지등도 있다. 그들이 왜 그곳에 묻혀있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외에는 구원받을 방법이 없다. 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들을수 없다. 듣지 못하면 믿지 못한다. 미전도종족이었던 한국이 이제 2위의 선교국가가 되었다. 이름조차 모를 수많은 선교사들이 뼈를 조선땅에 묻으며 복음을 전하지 않았더라면 저와 여러분이 없었을 것이다.

99년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하고 구테타가 발생하여 내전이 터졌고 전쟁도 있었지만 그러나 모든 것들은 전혀 선교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안되었다. 선교사의 작은 희생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지키는 종의 섬김을 통해 그 열매를 만나게 될것이다. 선교는 전쟁이다.

나는 40살에 선교를 나갔다. 이자리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다. 미국은 정말 선교하기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이 일어나고 헌신하기를 바란다. 쉬운 선교지는 다른사람을 위해 두고 힘들지만 반드시 해야 할곳을 나가기를 바란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야 할 민족이 많다. 복음은 생명이고 전하는 자가 있으면 전해진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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