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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과 비전 충만한 뉴욕맘선교회 6월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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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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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맘선교회(Messengers of Mercy) 6월 정기모임이 6월 16일(목) 오후 7시30분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회장 박범렬 집사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했다. 전광성 목사는 로마서 11장 28-36절을 본문으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치유하시고 자유케 하시는 주님의 포기하지 않고 살리시는 사역의 일꾼이 되자고 말씀을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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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맘선교회 6월 정기모임

2부 사역보고는 총무 황성욱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하크네시야교회, 아름다운교회, 뉴욕 장로교회, 하은교회, 후러싱제일교회, 뉴욕한민교회, 한미침례교회, 그루터기선교회, 탄자니아 선교회 임원들과 관계자들의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크네시야교회 최호수 선교부장이 아이티 선교보고를 동영상으로 했으며, 유성원 집사는 아이티 고아원 사역보고를 통해 솔레이시티에 슬럼가에 위치한 3곳의 고아원을 방문한 사랑사역을 소개했다. 현지 어린이들을 하루 입양하여 그들의 엄마 아빠가 되어 놀아주고 사랑으로 껴안고 기도로 축복을 빌었다. 먼저 우물가에서 얼굴 및 손과 발을 깨끗이 씻긴 후 얼굴에 예쁜 페인트 칠해주기, 매니큐어, 풍선, 게임, 축구 등으로 사랑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보고했다. 비록 먹을 것과 가진 것은 없지만 오히려 해맑게 맑은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매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하크네시야 교회 2016 아이티 고아원 사역

황성욱 집사는 아이티 예수병원 설립과정과 의료사역시 느낀 점을 보고했다. 아이티 예수병원은 그동안 아이티를 방문한 한인 의사들이 현지 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작년 9월 미 전역의 21명의 의료종사자(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들이 힘을 모아 올해 초에 정식으로 아이티 정부에 등록하여 개원했다고 보고했다. 한인 전문인들의 지원아래 현지 의료진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곰팡이성 질염과 성병 환자, 염증성 환자와 영양결핍 환자, 곰팡이성 피부염 환자, 소아과 환자가 많았다고 보고했다.

내과의 하명진 집사는 내년 후반기에 아이티로 의료선교사로 부르심의 간증을 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때 장래를 결정하면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데로 의대로 진학하려고 결정을 했지만 또 전과 같이 시험에 떨어져 의대로 진학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두려움 중에 교목 이귀선 목사님의 서원기도 숙제로 서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크리스찬 의사중의 멘토인 슈바이처 박사의 전기를 읽은 후 만약 1차로 의대를 붙여주시고 의대를 무난히 졸업하여 의사가 될 수 있다면 슈바이처 박사같이 오지에서 정말 의사가 필요한 곳에서 의료선교사로 일생을 마치겠노라고 서원 기도를 하였고, 서원기도서에 지장까지 찍었다고 간증했다. 그리고 주님은 서원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금까지 그도 모르게 모든 일을 뒤에서 주관하셨다고 강증했다. 아이티에 "사랑과 소망 선교관"을 건립하시고 마침내 "아이티예수병원"을 만드시고 내년 65세 은퇴를 기다려 만반의 준비를 다하셨다고 말하며 의료선교사로 아이티로 부르심은 오직 주님의 사랑이요 은혜임을 간증하며 울먹였다. 또한 부인 노혜영 권사는 간호사로 내년 하 집사의 아이티 의료선교사로 떠날 때 같이 동참하며, 두 아들도 적극적으로 돕는다고 소개했다. 큰아들과 며느리는 약사로 앞으로 그곳에서 필요한 약들의 제공을 약속했으며, 둘째 아들 목사와 목사의 딸인 며느리도 적극적으로 기도로 돕겠다고 밝혔다. 하 집사는 둘째 아들의 손자 이름이 사랑과 소망인데, 하 집사가 아이티에 가서 사역할 곳의 이름도 동일하게 "사랑과 소망 선교관"인 것은 주님의 은혜이라고 간증했다.

호산나선교회(Save Vision Mission) 회장 양명운 권사는 이번에 동행한 아이티 안경사역 보고를 통해 의외로 시력저하 환자는 많지 않았지만, 강한 햇빛에 눈이 손상을 받아 선글래스가 필요했고 500개의 선글래스를 공급했다고 보고했다. 노방전도나 전도폭발시 안경이 전도도구로 좋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하은교회의 문용식 집사는 그리스와 독일의 난민선교를 보고했다. 스마트폰의 성경 칩으로 언어를 초월하여 그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고, 난민들은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했다. 그리고 이제는 역으로 쓰러져가는 유럽의 교회를 위해 복음의 씨앗을 다시 뿌려 그곳의 기독교를 재활시켜야 하며 재 전도의 기회로 삼아 그곳에 젊은 선교사를 역으로 파송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집사의 선교에 대한 강한 열정은 참가자 모두에게 도전과 은혜의 시간 이었다.

이어서 후러싱제일교회 엄석영 집사의 카자흐스탄 단기선교 보고가 이어졌다. 현지 슬라이드를 보면서 한인선교사, 현지인, 러시아인들의 융합이 필요하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인데 돼지를 사육하는 돼지우리가 있어 의아해 하였으나 비 무슬림들을 위하여 돼지를 키운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전 회장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각 교회의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미스교회의 홍태선 장로는 4/14 운동과 토고 선교를 위해, 탄자니아 최홍규 선교사의 부인 최신희 사모는 태양열 사업에 필요한 자제 구입을 위해, 그루터기 선교회의 홍종임 간사는 잠비아에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가 만연하여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기도를 요청했다. 통성기도후 각 교회와 선교단체의 기도제목을 나눈 다음 홍태선 장로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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