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김미강 졸업생 대표 "신학은 사랑, 실천으로 증명할 것"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김미강 졸업생 대표 "신학은 사랑, 실천으로 증명할 것"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6-29 07:03

본문

[기사요약]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졸업생 대표 김미강 씨는 답사를 통해 학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명을 붙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는 신학은 결국 사랑의 실천이라며, 경건과 지성으로 세상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94968_08.jpg
▲"신학은 사랑"이라는 김미강 졸업생(맨 왼쪽)의 다짐

 

6월 9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6회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김미강 전도사는 “참으로 힘들고 오랜 신학교의 여정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개혁주의 신앙으로 소명을 일깨워 준 학장, 교수진, 이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졸업하는 모든 학우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강 졸업생은 세상 일과 사역,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힘든 일정 속에서도 함께하는 학우들과 예배하고 책을 펼칠 때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셨고 소명을 잊지 않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을 통해 연약함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리더십과 언약을 배웠고,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한 바울의 신앙을 본받아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일꾼이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보았다.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 시간

 

김미강 졸업생 대표는 “우리 신학교는 오직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주권만을 강조하는 신학의 요람이었다”며, 헬라어와 히브리어 등 어려운 학문의 과정 속에서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청암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미강 졸업생은 하나님께서 이 배움이 박제된 지식에 머물지 않고, 세상 현장에서 삶으로 실천되기를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행동 없는 지식이 아닌, 실천을 통한 한마디의 전도가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님께서 학문을 통해 주신 영적인 분별력과 지성적인 통찰력은 신앙을 떠난 현대 지성인들에게 참된 진리를 밝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확신도 내비쳤다. 김 졸업생은 “우리는 왜 이 험난한 사역의 길에 동참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학은 곧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들을 사랑하며 이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이 길로 인도하셨다”고 답했다.

 

신학은 곧 사랑, 새로운 출발점에 서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모세가 호렙산 불꽃 앞에서 느꼈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롭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부름받은 일꾼으로서 경건과 지성을 통해 새로워지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위해 살아가는 제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지만,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임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남은 학우들과 동문들은 훗날 진리를 바로 세워나가는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잊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답사를 마무리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47건 3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교회에서 즐기는 신개념 바캉스 2024 효신교회 교캉스 현장에서는 2024-08-17
이미준 세미나, 양춘길 목사 “한인교회 쇠퇴가 주는 기회들” 댓글(3) 2024-08-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와 GRS신학교, 상담학 신학석사 과정 MOU 2024-08-16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와 간증집회 준비착착 2024-08-16
최고의 관객, 하나님만을 위해 춤추는 아이들 / Ao1 워십 댄스 나잇 2024-08-16
이미준 세미나, 윤명호 목사 “한인이민교회 상황과 위기” 2024-08-16
이학권 목사 은퇴, 하나임교회는 성직자가 한 사람도 없는 교회 댓글(2) 2024-08-15
단체장되기위해 사전에 돈 쓰는 사람보다 나쁜 사람은? 2024-08-14
2024 에제르 미니스트리 연합 VBS, 9개 교회 18명의 어린이 참석 2024-08-14
쉘터에서 복음을 듣고 치유된 홈리스 선교팀 뉴욕방문 2024-08-14
미기총 제25회 정기총회 대표회장 황동익 목사 선출 "너희는 세상의 빛이… 댓글(1) 2024-08-14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청소년센터에 1만 달러 후원금 전달 댓글(1) 2024-08-14
이길주 교수 “교회는 광복절을 기념해야 한다” 댓글(1) 2024-08-13
영생장학회 제8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빛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2024-08-10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학위설명회 “동부지역 교회들은 힘이 있다” 2024-08-09
윤세웅 목사의 제6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 <창세기와 홍수심판> 출판… 2024-08-08
뉴욕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가 공동주최한 광복절 제79주년 감사예배 2024-08-08
뉴욕샬롬교회 간증이 있는 찬양콘서트, 조환곤 찬양선교사 가족 초청 2024-08-07
세기총 미주 사무실 개소감사예배 및 전세계 축구공 보내기 운동 전개 2024-08-07
세기총, 제45차 미국 그린스보로 통일기도회 개최 “통일위해 기도할 때 … 2024-08-07
임시총회 주도 이창종 목사, 부회장 자진사퇴했으나 뉴욕교협 회원에서 제명 댓글(4) 2024-08-06
제3회 요셉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2024-08-05
소형교회를 돕는 “Ezer Ministry” 설립 2주년 감사예배 2024-08-05
세계할렐루야대회 안한다 “이제 희년할렐루야대회에 집중해 달라” 2024-08-02
한세원 목사의 부인 장혜순 사모,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2) 2024-08-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