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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목사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전도집회 “하나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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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6-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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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김종국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기도로 준비해 왔던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지역 복음화를 위한 전도집회를 “와 보라”는 주제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시엔푸고스 야구장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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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교계단체로서는 특별한 케이스인 이번 선교지 대중집회는 뉴저지에서 사역했던 김학룡 선교사가 주관했다. 이틀 동안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무엇보다도 한국교계로서는 지난 24년 전 한국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개최했던 전도집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집회라는 의미가 있다. 

 

12일에는 150여명의 현지 목사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세미나에는 뉴저지에서 목회하는 육민호 목사와 권기현 목사가 메시지를 나누었다. 세미나에서 통역은 전재덕 쿠바 선교사가 했다.

 

말씀을 마치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둘로스 경배와찬양 오종민 목사의 인도로 연이어 진행될 전도집회를 위해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뉴저지실버선교회에서 제공한 점심을 함께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목사회 측은 연일 95도가 넘는 무더위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전도집회는 두 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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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씨였다. 집회를 앞두고 일주일 동안 이상날씨로 지역에는 쉬지 않고 비가 내렸으며, 현지 목회자협의회에서는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하려 했다가 믿음으로 기도하며 예정대로 야구경기장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집회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부터 초가을 날씨를 허락하시고, 맑은 날씨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집회를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둘째, 메시지이다. 첫날 집회를 인도한 홍인석 목사, 둘째 날 집회를 인도한 김종국 목사의 메시지가 쉬우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은혜를 경험케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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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석 목사는 30여분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왜 그분이 이 땅에 오셨고, 그를 믿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 복음의 가장 기초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를 열정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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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목사는 다음날 예레미야서에 나온 토기장이와 토기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토기장이는 자신이 빚은 토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것을 깨뜨리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일상이다. 성경에 토기장이는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토기는 우리들을 표현하는데 우리의 인생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사람 앞에 내 자신이 쓸모없이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지고, 가족들로부터 혹은 아내와 남편과 자식들로부터 버림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거나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구원을 받고 그 분이 나를 얼마나 사랑해 주시는 가를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열정적으로 선포했다.

 

특별히 이번 이틀 동안 전도집회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수를 믿기로 결단하는 사람들을 단상 앞으로 초청하여 현지 목회자들과 30분 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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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목사회는 “모든 집회가 마쳤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남아 은혜받은 여운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도미니카 땅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산티아고 지역 목회자협의회 회장 산디 목사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뉴저지목사회와 함께 전도집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번 전도집회와 함께 뉴저지 하늘문교회(홍인석 목사) 권사들로 구성된 어린이 전도팀이 이민가방 28개에 전도용품들을 현지로 가져와서 열정을 다해 전도사역을 했다. 하늘문교회 성도들은 평균 75세가 훌쩍 넘는 나이에도 스페니쉬어로 전도 내용들을 암기하여 전도했다는 것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집회를 개최한 뉴저지목사회 김종국 회장이 대회를 마치고 “연합사역이 힘든 세대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지만 뜻이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나가면 물질도 채워주시고 동역자들도 붙여주신다는 것을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김종국 회장은 “고인물은 썩지만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것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열정만 가지면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깨닫는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내년에도 이번 같은 귀한 집회를 반드시 개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회장은 집회를 마치고 먼저 이번 일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일을 가능케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뉴저지 교계와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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