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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할렐루야대회 강사 원팔연 목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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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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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감동케 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년 할렐루야대회가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를 강사로 7월 15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대회시간은 금/토요일은 오후 7시30분이며, 주일은 오후 5시이다.

강사 원팔연 목사가 대회를 하루 앞둔 14일(목) 오전 뉴욕에 도착하고, 오후 2시 뉴욕교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기자외에도 회장 이종명 목사와 교협 임원들, 준비위원장 이만호 목사와 준비위원들,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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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원팔연 목사 기자회견

이종명 회장은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 만사를 제쳐놓고 3일 동안 참가하여 말씀에 은혜받고 성령체험하고 개혁되고 변화되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할렐루야대회 강사에 대해 항상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올해에는 전혀 불평이 없을 정도로 인격적이고 흠이 없는 강사이라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사 원팔연 목사의 목회인격이 드러났다.

목회의 도를 묻는 질문에 원팔연 목사는 “45년간 목회하면서 목회가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목회는 참는 것이다. 무조건 참는 것이다. 목회는 인내의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으면 다 된다. 힘들어도 참고 억울해도 참으니 다 된다. 실패한 사람을 보면 똑똑하고 훌륭하지만 참지 못해서 실패한다. 뒤에 가서 보면 잘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못난 사람처럼 참고있다 보니 성공한다”라고 대답했다. 신앙의 도를 묻는 질문에 원팔연 목사는 교인들에게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원팔연 목사는 “교인들은 100% 목사를 본다. 예수님 보고 교회를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목사를 보고 교회에 나온다. 목사가 정직하면 교인도 정직할 것이고, 목사가 최선을 다하면 교인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목사가 본을 보인대로 교인들은 따라오기에 굳이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총무 박진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견은 준비위원장 이만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만호 목사는 “준비위원장으로 준비위원들과 최선을 다해 뛰었다. 할렐루야대회는 3가지 박자가 잘 맞아야 되는데 열심히 기도로 준비했으며, 성령충만하고 훌륭한 강사님을 맞이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것만 남았는데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부탁했다. 임원들과 함께 참가한 뉴욕목사회 김영환 회장은 “목사회 차원에서 할렐루야대회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7월초 열린 목사회 특별기도회를 통해 대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역사들이 일어날 것임을 믿고 마지막 까지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김영환 회장의 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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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원팔연 목사 발언

할렐루야대회 3일동안 전해질 메시지에 대해 원팔연 목사는 “요즘 너무 교인들이 인본주의화 되어 가고 있지 않나 한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하는 삶을 살자고 외치고 싶다. 둘째 날은 이민사회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희망을 가슴에 품으며,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있는 한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다는 희망의 복음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마지막 날은 하나님이 이 시대에 원하시는 것에 대해 나눌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영혼구원이다. 영혼구원에 대한 체험신앙이 퇴색했기에 요즘 기독교인들이 무기력하다. 먼저 구원의 확신이 분명해야 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끓임 없이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한국의 미국의 한인교회가 사는 방법은 영혼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성결교회 중에 그것도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교인 1만 명이 넘도록 성장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 원팔연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영혼구원이다. 그래서 저는 영혼구원의 도구인 전도와 선교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목회를 하다 보니, 전도와 선교에 뜻을 가지고 있지만 출석교회에서 그것을 등한시 하니 저희 교회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주에서 목회하면서 욕을 많이 먹기도 했다. 우리는 전도해서 교회가 부흥된 줄 알았는데 사실은 하나님이 보내 주셨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전주바울교회가 교회재정의 27%를 선교와 전도, 즉 영혼구원을 위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원팔연 목사는 “우리 교회는 100여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했는데 저는 우리가 복음의 빚을 졌으니 이제는 복음의 빚을 갚자는 것을 강조한다. 개척해서 34년 되었는데 개척 때부터 보조를 안받고 계속 선교를 했다. 전세계에 80여개의 지교회가 있으며 매년 1-2개 지교회를 전국에 세우고 있다. 선교사들도 다양하다. 전주는 장로교가 주를 이루는 도시이다. 그런데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개척 때부터 열심히 선교하니 각 교단의 뜻있는 분들이 모여들어서 교회가 부흥되었고, 더불어 말하면 교인들이 다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라 목회를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불리며 사회로부터 욕을 먹는다. 이에 관련된 질문에 원팔연 목사는 목사와 교인들에게 여러 가지 도덕적인 문제가 생기고 언론들에 보도되면서 교회의 신성한 이미지가 퇴색되어 교회가 쇠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독교인들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믿음을 지키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반발의 한 원인으로 기독교의 역할과 사회적인 관계의 구조로 설명했다. 좌파와 종북세력, 그리고 동성애 지지세력들은 교회들이 자신들을 비판하니 교회를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을 한다는 것. 원 목사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추락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골방에서 기도하는 소수들이 있기에 한국교회는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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