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 "개척교회에 사람들이 안오는 2가지 이유"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9-05-30 00:00관련링크
본문
뉴욕웨슬리부흥전도단(단장 김재경 목사)가 주최하는 웨슬리 회심 전도축제 강사로 참가한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5월 30일(토) 오전 뉴욕한국인 그레잇넥교회(양민석 목사)에서 "불신자도 좋아하는 교회 만들기 그리고 현대 목회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했다.
다음은 세미나후 참가한 목회자들과의 질문과 답이다.
[질문] 요즘 개척교회가 어렵다. 전도가 안된다. 개척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들이 개척교회에 안가는 이유는 두가지 이다. 첫째 교인들은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개척교회는 교인이 위로를 받는 대신 목사가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있으면 힘들어도 어른이 아이를 위로해야 한다. 개척교회에 나가니 위로를 받는 것이 아니라 부담을 받는다. 목사가 지쳐서 강대상에서 월세 공과금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교인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한두번 그런것을 경험하니 개척교회에는 안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둘째 큰교회가 상대적으로 너무 잘한다. 그래서 개척교회가 설자리 없다. 개척교회는 차별화가 안되면 존재할수 없다. 또는 틈새에 들어가야 한다. 대형교회의 단점이 개척교회의 장점이 된다면 가능하다. 개척교회는 교인간의 친밀한 관계성, 가족같은 분위기가 장점이다. 나는 교인중 30%만 이름을 알며 심방도 못한다.
한국 대형교회가 너무 잘하지만 너무 대형이기 때문에 교인들을 군중으로 밖에 대하지 못한다. 작은교회는 같이 뒹굴고 이름을 하나하나 부를수 있다. 그런 틈새를 찾아내는 것이 개척교회가 잘되는 길이다. 개척교회의 장점을 특화하면 가능하다.
30개 교회를 담당하는 감리사인데 그중 15개 교회가 미자립이다. 재정지원만으로는 안되어 4-10명이 조를 짜서 매주 교인을 파송한다. 단기적으로 3개월 장기적으로 1년을 파송한다. 미자립교회 목사는 설교를 듣는 사람이 없으니 설교를 잘 준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 설교를 사용하게 하고, 설교를 할때 의식하라고 우리교인들을 개척교회로 보낸다.
나아가서는 전도제자훈련을 받은 교인들이 미자립교회를 위해 전도를 해준다. 그것도 안되면 미자립교회를 반으로 줄여 합병하려고 한다.
[질문] 대형교회 목회와 중소교회 목회는 다르다. 교인이 100-200명일때 어떻게 예배를 차별화하는가?
교회에서 드려지는 여러예배를 각각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특정예배의 패턴을 원하는 사람만 참가한다. 낮에는 전통예배를 저녁에는 열린예배를 드릴수 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식 설교이며, 금요예배는 기도원 예배처럼 성령의 집회가 된다. 새벽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큐티식으로 설교를 한다. 같은 목사가 설교를 하지만 색이 다르다. 일년내내 부흥사식으로 하면 좋아하는 사람만 온다.
또 교인들에게 회비를 받고 객원강사를 초청하여 10주 학교를 열수도 있다. 늘 같은 설교는 한계가 있다. 전문성있는 단체를 초청하여 활용할수도 있다. 설교를 10년하면 소진된다. 교인들을 속이려 하지 마라.
[질문] 불신자를 위해 주일후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나? 중고등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주일예배후 새가족이나 교회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매주 강좌를 연다. 계속 돌아가니 언제나 들어가도 된다. 속회 리더들은 주일에 카페등에 가서 티타임을 하면서 모임을 가진다. 여럿이 모여야 속회가 아니라 5분을 해도 소그룹들이 모임을 가지도록 한다. 교회안에서 자유로운 그룹들을 하도록 배려를 많이 한다.
지금 기도하고 있는 것은 극장을 인수해서 틴에이저를 교회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서태지나 배용준을 교회에서 키워야 겠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일반음악에 심취해 있는 아이들은 교회에 안온다. 그래서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좋은 극장을 인수해서 무대를 만들어 아이들의 달란트가 자라게 한다. 그곳에 목사를 파송해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케어한다. 뛰어난 문화기독교인 양성하자. 가수 비가 매주 우리교회에 나와서 헌금송을 부른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바로 그 비를 교회에서 만들어 내면 안되겠는가?
[질문] 남자가 좋아하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교회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 건강한 교회는 가정이 나온다. 한번에 가족단위가 나오면 케어가 가장 좋다. 한국교회는 성별이 무너졌다. 교회내 70%가 여성이다. 점점 격차가 난다. 이렇게 되면 기형적인 교회가 된다. 남성들이 회복되지 않으면 교회가 안된다. 남녀가 같이 있어야 한다. 교회로 부터 남성이 사라지고 있음을 막아야 한다.
남성이 회복되는 교회가 차별화 되는 교회이다. 남편과 아버지를 케어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특별히 남성을 위해 하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격려를 많이 한다. 우리교회는 여성 60% 남성 40% 정도로 건강하다.
[질문] 설교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달라.
글쓰는 것 같이 설교도 처음에는 흉내를 많이 냈다. 훌륭한 목사의 설교는 교인에게 영향력을 준다. 그것을 흠모해서 모방도 하게 됐다. 나도 내 설교를 카피해도 좋다고 이야기 한다. 왜나하면 나도 처음에는 선배의 설교를 카피한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내설교 스타일을 찾았다.
교단을 넘어서 매주 설교를 잘하는 4-6명 목사의 설교를 모니터링한다. 일년이면 수백명의 설교를 듣는다. 이제는 보는 눈들이 있어 누구의 설교를 모방할수 없게 됐다. 100% 창조는 없다. 모방을 통해 창조가 가능하다. 그래서 설교에 자신의 생각을 담을수 있다면 가져다 쓸수도 있다.
[질문] 시행착오 끝에 목회를 잘하게 된 케이스는?
많이 배운것은 인간관계이다. 교회가 부흥하다가 넘어진적이 있다. 부교역자가 나가 교회앞에 개척을 했다. 가장 힘든 고비였다. 사람과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니 모든 것이 포기가 된다. 사람을 잃고 위기를 맞이하면서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 팀사역을 하면서 위임을 잘못한 것이다.
혼자서 5가지 목회를 하다가 부목사가 와서 팀목회를 하게되면 내가 하던 5가지중 2가지를 나누어 준다. 또 다른 부목사가 오면 남은 3가지중 2가지를 준다. 이것은 진정한 팀사역이 아니다. 5가지 사역은 자기의 역량이다. 부목사가 오면 자신이 하던 사역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5가지 외에 못했던 사역을 하도록 새로운 매뉴얼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면 교인들은 5가지 이상의 목회혜택을 받는다.
전문성이라는 유혹에 빠져 자기영역을 부목사에게 맡기고 자신은 안하니 현장감을 잃어버린다. 나는 설교와 예배 하나만 하고 나머지 사역은 감독자가 되려고 하니 "너는 왜 나처럼 못하니" 라며 갈등이 생기고 교회가 깨진다. 부목사가 새로 들어오면 새로운 영역의 목회를 가지고 일을 하도록 한다. 일부 예산권도 준다. 전문성과 책임을 위임하니 10년간 동역한 동역자도 생겼다.
[질문] 옥한흠 목사나 빌하이벨즈 목사등 대형교회 목사는 교인들이 좋아하는 것만 한 것이 후회되는 일이라고 했는데.
내가 그런 전철을 밟는 걱정은 있지만 400미터 릴레이 경기로 본다면 나는 바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이다. 내가 다할수는 없다. 성숙과 성장의 두마리 토기는 못잡는다. 선교하고 전도하는 공동체는 다음주자가 해야 한다.
옥 목사는 제자훈련을 20년을 하면서 제자를 세웠다. 나도 영향을 받았다. 제자훈련 이후에 한국교회에 성숙한 무엇이 나와야 하는데 못나왔다. 감리교 목사로서 한국교회나 세계교회를 향해서 기여를 하고 싶어 전도제자훈련 교재를 올해 후반기에 출판한다. 옥 목사의 제자훈련 처럼 각 교회들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교재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350-400명을 임상훈련중인데 교인들을 전도체질화로 만든다.
[질문] 이것만은 안된다. 양보가 안되는 것은?
말씀과 축복등 목사의 고유권한에 대해서는 양보를 못한다. 그외것은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왜 예배를 이렇게 하느냐 말씀을 저렇게 하느냐 라는 이야기는 양보하지 않는다.
회의를 안하고 평상시 회의를 준하는 미팅을 한다. 1부 예배후 장로들과 티타임을 하면서 목회계획을 말한다.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목회생각을 전달하고 답을 듣는다. 회의 문화로 만들어 손들고 투표하면 갈등이 생기므로 그런 문화 자체를 안만든다. 우리교인들은 그것에 익숙해 진다. 만약 교회가 안되면 불만이 많을텐데 교회가 성장하고 아름답게 흘러가니 만족한다. 영적으로 배부르니 불만이 있을수 없다.
장로가 많이 세워서 잘되는 것을 잘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어른을 먼저 세운다. 기여도가 많지 않지만 나이가 많은 분은 세워드린다. 장로될 입장이 아닌데 담임의 배려때문에 장로가 된 사람은 잘한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분에게는 목회를 공유하고 문제가 일어나면 그들이 나서 문제를 무마하는 리더십을 세워둔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다음은 세미나후 참가한 목회자들과의 질문과 답이다.
[질문] 요즘 개척교회가 어렵다. 전도가 안된다. 개척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들이 개척교회에 안가는 이유는 두가지 이다. 첫째 교인들은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개척교회는 교인이 위로를 받는 대신 목사가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있으면 힘들어도 어른이 아이를 위로해야 한다. 개척교회에 나가니 위로를 받는 것이 아니라 부담을 받는다. 목사가 지쳐서 강대상에서 월세 공과금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교인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한두번 그런것을 경험하니 개척교회에는 안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둘째 큰교회가 상대적으로 너무 잘한다. 그래서 개척교회가 설자리 없다. 개척교회는 차별화가 안되면 존재할수 없다. 또는 틈새에 들어가야 한다. 대형교회의 단점이 개척교회의 장점이 된다면 가능하다. 개척교회는 교인간의 친밀한 관계성, 가족같은 분위기가 장점이다. 나는 교인중 30%만 이름을 알며 심방도 못한다.
한국 대형교회가 너무 잘하지만 너무 대형이기 때문에 교인들을 군중으로 밖에 대하지 못한다. 작은교회는 같이 뒹굴고 이름을 하나하나 부를수 있다. 그런 틈새를 찾아내는 것이 개척교회가 잘되는 길이다. 개척교회의 장점을 특화하면 가능하다.
30개 교회를 담당하는 감리사인데 그중 15개 교회가 미자립이다. 재정지원만으로는 안되어 4-10명이 조를 짜서 매주 교인을 파송한다. 단기적으로 3개월 장기적으로 1년을 파송한다. 미자립교회 목사는 설교를 듣는 사람이 없으니 설교를 잘 준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 설교를 사용하게 하고, 설교를 할때 의식하라고 우리교인들을 개척교회로 보낸다.
나아가서는 전도제자훈련을 받은 교인들이 미자립교회를 위해 전도를 해준다. 그것도 안되면 미자립교회를 반으로 줄여 합병하려고 한다.
[질문] 대형교회 목회와 중소교회 목회는 다르다. 교인이 100-200명일때 어떻게 예배를 차별화하는가?
교회에서 드려지는 여러예배를 각각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특정예배의 패턴을 원하는 사람만 참가한다. 낮에는 전통예배를 저녁에는 열린예배를 드릴수 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식 설교이며, 금요예배는 기도원 예배처럼 성령의 집회가 된다. 새벽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큐티식으로 설교를 한다. 같은 목사가 설교를 하지만 색이 다르다. 일년내내 부흥사식으로 하면 좋아하는 사람만 온다.
또 교인들에게 회비를 받고 객원강사를 초청하여 10주 학교를 열수도 있다. 늘 같은 설교는 한계가 있다. 전문성있는 단체를 초청하여 활용할수도 있다. 설교를 10년하면 소진된다. 교인들을 속이려 하지 마라.
[질문] 불신자를 위해 주일후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나? 중고등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주일예배후 새가족이나 교회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매주 강좌를 연다. 계속 돌아가니 언제나 들어가도 된다. 속회 리더들은 주일에 카페등에 가서 티타임을 하면서 모임을 가진다. 여럿이 모여야 속회가 아니라 5분을 해도 소그룹들이 모임을 가지도록 한다. 교회안에서 자유로운 그룹들을 하도록 배려를 많이 한다.
지금 기도하고 있는 것은 극장을 인수해서 틴에이저를 교회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서태지나 배용준을 교회에서 키워야 겠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일반음악에 심취해 있는 아이들은 교회에 안온다. 그래서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좋은 극장을 인수해서 무대를 만들어 아이들의 달란트가 자라게 한다. 그곳에 목사를 파송해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케어한다. 뛰어난 문화기독교인 양성하자. 가수 비가 매주 우리교회에 나와서 헌금송을 부른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바로 그 비를 교회에서 만들어 내면 안되겠는가?
[질문] 남자가 좋아하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교회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 건강한 교회는 가정이 나온다. 한번에 가족단위가 나오면 케어가 가장 좋다. 한국교회는 성별이 무너졌다. 교회내 70%가 여성이다. 점점 격차가 난다. 이렇게 되면 기형적인 교회가 된다. 남성들이 회복되지 않으면 교회가 안된다. 남녀가 같이 있어야 한다. 교회로 부터 남성이 사라지고 있음을 막아야 한다.
남성이 회복되는 교회가 차별화 되는 교회이다. 남편과 아버지를 케어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특별히 남성을 위해 하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격려를 많이 한다. 우리교회는 여성 60% 남성 40% 정도로 건강하다.
[질문] 설교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달라.
글쓰는 것 같이 설교도 처음에는 흉내를 많이 냈다. 훌륭한 목사의 설교는 교인에게 영향력을 준다. 그것을 흠모해서 모방도 하게 됐다. 나도 내 설교를 카피해도 좋다고 이야기 한다. 왜나하면 나도 처음에는 선배의 설교를 카피한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내설교 스타일을 찾았다.
교단을 넘어서 매주 설교를 잘하는 4-6명 목사의 설교를 모니터링한다. 일년이면 수백명의 설교를 듣는다. 이제는 보는 눈들이 있어 누구의 설교를 모방할수 없게 됐다. 100% 창조는 없다. 모방을 통해 창조가 가능하다. 그래서 설교에 자신의 생각을 담을수 있다면 가져다 쓸수도 있다.
[질문] 시행착오 끝에 목회를 잘하게 된 케이스는?
많이 배운것은 인간관계이다. 교회가 부흥하다가 넘어진적이 있다. 부교역자가 나가 교회앞에 개척을 했다. 가장 힘든 고비였다. 사람과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니 모든 것이 포기가 된다. 사람을 잃고 위기를 맞이하면서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 팀사역을 하면서 위임을 잘못한 것이다.
혼자서 5가지 목회를 하다가 부목사가 와서 팀목회를 하게되면 내가 하던 5가지중 2가지를 나누어 준다. 또 다른 부목사가 오면 남은 3가지중 2가지를 준다. 이것은 진정한 팀사역이 아니다. 5가지 사역은 자기의 역량이다. 부목사가 오면 자신이 하던 사역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5가지 외에 못했던 사역을 하도록 새로운 매뉴얼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면 교인들은 5가지 이상의 목회혜택을 받는다.
전문성이라는 유혹에 빠져 자기영역을 부목사에게 맡기고 자신은 안하니 현장감을 잃어버린다. 나는 설교와 예배 하나만 하고 나머지 사역은 감독자가 되려고 하니 "너는 왜 나처럼 못하니" 라며 갈등이 생기고 교회가 깨진다. 부목사가 새로 들어오면 새로운 영역의 목회를 가지고 일을 하도록 한다. 일부 예산권도 준다. 전문성과 책임을 위임하니 10년간 동역한 동역자도 생겼다.
[질문] 옥한흠 목사나 빌하이벨즈 목사등 대형교회 목사는 교인들이 좋아하는 것만 한 것이 후회되는 일이라고 했는데.
내가 그런 전철을 밟는 걱정은 있지만 400미터 릴레이 경기로 본다면 나는 바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이다. 내가 다할수는 없다. 성숙과 성장의 두마리 토기는 못잡는다. 선교하고 전도하는 공동체는 다음주자가 해야 한다.
옥 목사는 제자훈련을 20년을 하면서 제자를 세웠다. 나도 영향을 받았다. 제자훈련 이후에 한국교회에 성숙한 무엇이 나와야 하는데 못나왔다. 감리교 목사로서 한국교회나 세계교회를 향해서 기여를 하고 싶어 전도제자훈련 교재를 올해 후반기에 출판한다. 옥 목사의 제자훈련 처럼 각 교회들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교재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350-400명을 임상훈련중인데 교인들을 전도체질화로 만든다.
[질문] 이것만은 안된다. 양보가 안되는 것은?
말씀과 축복등 목사의 고유권한에 대해서는 양보를 못한다. 그외것은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왜 예배를 이렇게 하느냐 말씀을 저렇게 하느냐 라는 이야기는 양보하지 않는다.
회의를 안하고 평상시 회의를 준하는 미팅을 한다. 1부 예배후 장로들과 티타임을 하면서 목회계획을 말한다.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목회생각을 전달하고 답을 듣는다. 회의 문화로 만들어 손들고 투표하면 갈등이 생기므로 그런 문화 자체를 안만든다. 우리교인들은 그것에 익숙해 진다. 만약 교회가 안되면 불만이 많을텐데 교회가 성장하고 아름답게 흘러가니 만족한다. 영적으로 배부르니 불만이 있을수 없다.
장로가 많이 세워서 잘되는 것을 잘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어른을 먼저 세운다. 기여도가 많지 않지만 나이가 많은 분은 세워드린다. 장로될 입장이 아닌데 담임의 배려때문에 장로가 된 사람은 잘한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분에게는 목회를 공유하고 문제가 일어나면 그들이 나서 문제를 무마하는 리더십을 세워둔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