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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 포럼 - 북한에 지하교회를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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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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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 대한 두가지 뉴스가 주목을 받았다. 

 

#1. 미국의 ‘순교자의 소리’는 "명확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현재 약 10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지하교회에서 비밀리에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 AP 통신은 최근 북한 당국은 33세의 세 아이를 둔 어머니이인 리현옥이 성경책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는 이유로 공개총살당했다고 보도했다. 

 

21세기 마지막 땅끝으로 불리는 북한을 선교사 파송 2위의 한국교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이다.

 

318 파트너즈 선교회(대표 스티브 킴)가 주최하는 북한선교 포럼이 8월 1일(토) 오후 7시 리틀넥 소재 은혜동산교회(폴김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찬양 장완석 선교사, 기도 안승백 목사(뉴욕온유한교회), 말씀 폴 김 목사으로 진행됐다. 안승백 목사는 포럼을 통해 북한을 더 알게되고 함께 손잡고 어려운 북한동포를 섬기는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폴 김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2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북한선교는 하나의 밀이 죽는 선교이다. 처음에는 밀이 썩는 과정이 있다. 죽을때 썩어져 가는 과정을 통해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헌신이 선교라는 접촉점을 통해 이루어 진다"라고 말했다.

 

또 "북한선교에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무작정하는 북한선교가 아니라 지혜롭게 하는 북한선교가 되기 바란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섬겨야 하는 가장 작은자는 북한동포와 탈북자들이다. 버림을 받은 가장 작은 자를 축복하고 살리는 주님의 사랑의 명령앞에 순종하라"고 부탁했다.

 

메인 순서인 선교보고를 통해 김명환 선교사는 북한이 2년내로 큰 변화를 맞이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준비를 촉구했다. 또 북한 기독교인중 1만5천여명이 총살을 당했으며, 그중 3분의 2는 평안북도에서 당했다고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단지 물량만 제공하는 한국교회 북한선교 방향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하교회를 세워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또 김 선교사는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 신천지등 이단활동에 대해 증언하여 주목을 받았다. 

 

318 파트너즈 선교회 스티브 킴 대표

 

318 파트너즈 선교회 스티브 김(김승환) 대표는 사업가로 중국에 있다가 2000년부터 탈북자를 돕는 일에 관여하다 2003년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5년형을 받고 4년을 복역하고 출감했다. 

 

김 대표는 수감된 죄명은 중국법 318조. 출감한후 318이라는 숫자로 하나님의 뜻을 찾던 그는 아브라함이 룻을 구하기 위해 보낸 318명 처럼 북한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지난해 '318 파트너즈 선교회'를 설립했다.

 

설립후 중국에서의 탈북여성 구출사역을 전개하여 46명을 구출했으며,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북한내 지하교회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5개교회를 개척했다. 북한주민을 중국에서 교육을 시켜 북한으로 들어가 지하교회를 세운다. 사역자들이 사업장을 열고 그곳을 거점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사역을 펼치게 된다.

 

지하교회를 하나 설립하기 위해서는 2천4백불이 필요하다. 사업장 기계구입 1천7백불, 출입국비등의 비용이다. (전화:631-560-3059, 홈페이지: 318partners.com, 이메일: 318partners@gmail.com

 

김명환 선교사 선교보고

 

김명환 선교사는 16살때 북한선교사로 서원했으며, 96년 한세대를 졸업했다. 김 선교사는 "사업과 다른 목회등을 했으나 잘되지 않게 하시고 북한사역에는 날개를 달아주셔서 2000년부터 10년째 북한사역을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2개의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북한사역과 북한의 현실을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북한사역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자신과 더불어 프리젠테이션되는 사진과 영상을 찍지 말라는 부탁을 했다.

 

보고후 질답시간을 통해 불교 정토회에서는 사진등 북한선교 정보가 자세히 제공된다며 선교의 질에 대한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으며, 김 선교사는 북한의 보위부가 언론 플레이를 위해 정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동영상에는 가난한 농촌마을의 방안에서 후레시로 성경을 읽고 찬양하는 북한의 지하교회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그방의 위에는 김일성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다른 동영상은 60년대 한국농촌의 시장의 모습같은 가난한 북한 시장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김 선교사는 북한의 4종류의 시장을 설명했다. 

 

첫째 장마당은 허가가 있지만 자릿세를 낸다. 둘째 메뚜기 시장은 허가가 없어 단속나오면 메뚜기 처럼 도망간다고 해서 이름이 붙어졌다. 셋째 왜가리 시장은 보따리 하나씩 들고 장사하는 모습이 왜가리 닮았다고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넷째 매대시장은 가정집에서 두부를 만들고 술과 빵도 판다.

 

북한의 빠른 변화

 

나는 빠르면 2년안에 북한이 붕괴되어 통일이 될것으로 본다. 북한은 올해 주체 97년인데 주체 100년인 2012년이 강성대국의 해라고 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앞으로 1년이상 못 산다. 정운이가 공식적으로 후계로 되어 있으며 정운이를 위한 노래도 만들어졌다. 국제적으로 발표는 안했지만 북한내에는 그렇게 알려져 있다. 

 

현재 북한의 정보보고를 받는 사람은 장성택과 김정운이라고 알려져 있다. 내부권력은 분산시켜 놓았지만 먹고살기 힘들어 악이 받혀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김정일 유고시 변화가 일어난다. 급변하는 지금 북한을 위해 미리 한국교회에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북한의 기독교/종교현황

 

최근에 북한의 한 기독교인이 총살당했다. 1만5천여명의 기독교인이 총살당했는데 그중 3분의 2인 만명이 평안북도에서 총살을 당했다. 요즘 워낙 급박한 상황이니 중점적으로 하는 것은 북한 지하교회 개척이다. 

 

북한교회는 3가지 유형이 있다. 평양에 봉수교회, 칠골교회, 제일교회등 3개의 허가된 교회가 있다. 또 어용교회가 520개이고 교인의 수는 1만2천명이라고 북한정부가 발표했다. 

 

하지만 가정교회 형태인 지하교회의 수는 2만여교회이며, 교인은 십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용인 조선그리스도연맹 소속 목사가 20명, 전도사가130명이 있다. 반면 불교 스님은 4백명으로 기독교는 최하이다.

 

공산정권이 세워지기전 북한에는 1천4백교회, 12만 교인이 있었다. 평양만 2만성도라고 하는데 1만5천명이 총살을 당했다. 실질적으로 30만명이 행방불명됐다. 그래도 지금 기독교를 믿는 숫자가 10만이 넘는다. 하나님은 공산정권이 세워지기전 교인 12만명 만큼은 차도록 하셨다. 

 

북한의 김일성 뺏지는 휘장이라고 부른다. 북한에는 김일성, 김정숙, 김정일등 3인을 우상숭배한다. 일제시대때 남한도 신사참배라는 우상숭배를 했다. 우리 대신에 북한이 희생했다. 북한의 어려움은 우리가 겪어야 할 죄악의 피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교회들이 북한선교에는 너무 관심이 없다.

 

현재 나를 통해 69개 지하교회(교인수 207명)가 세워졌다. 또 28교회 (84명)이 성경공부중이며, 양육중 사역 71교회(213명)이 대기상태이다. 전체성도는 504명이다. 다양하게 북한지역에 세워졌으며, 평양지역에도 8곳이 있다.

 

이단과 북한선교

 

북한에는 이단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다. 통일교 문선명은 김일성과 "형님, 아우" 했다. 김정일도 "삼촌"이라고 부른다. 북한에는 통일교의 자동차 호텔등 자금이 들어가 있다. 북한에서 통일교회는 왕성하다. 북한의 천도교는 가장 많은 100개 교회가 있다. 불교도 60여 사찰 3백명의 사역자가 있다. 

 

중국의 북한접경에서 신천지는 성경공부를 상당히 세련되게 가르친다. 변방에서 합숙을 시키며 출입을 안시키는 상황에서 최소한 3달간 성경을 가르친다. 교묘하게 생활을 보장을 해주며 배고픈 사람에게 배를 체워주니 말을 잘듣는다. 스파르타 식으로 교육하여 세뇌하여 북한에 교회를 세운다. 

 

북한사역을 하는 사역자중에는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분도 있다. 그들도 허점이 많으며 우후죽순 일어나는 이단과는 비교가 안된다. 그래서 북한선교는 물자보내는 운동은 주로 한다. 

 

북한선교의 방향

 

물자를 보내는 것과 선교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선교사의 본연의 임무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물자를 주어 북한주민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선교방향이 전략상 헛점이 있다. 최근 5-6년간 한국교회내에서도 북한 지원사역이 많았다. 이제 전멸한 상태이다. 

 

교회의 대북식량 지원의 방향은 바꾸어야 한다. 북한에 식량을 보내면 도인민위원회애서 사진을 찍어준다. 하지만 배급이 안나오고 사정이 어려운 북한의 여러기관에서 먼저 가져간다. 수혜자인 고아원의 원장은 힘이 없다. 

 

이제는 전략적으로 보내야 한다. 70-80%는 그렇게 보내더라도 2-30%는 우리에게 맡겨달라. 밀수를 해서라도 개인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 군인에게 돈주면 밀수도 한다. 국경수비대는 김일성 직접 관할하지만 보급에 문제가 있어 돈을 받고 밀수를 눈감아 준다. 우리도 밀수배를 운영한다.

 

교회들이 북한에 만든 국수공장과 빵공장 90%가 없어졌다. 공장의 기계를 짤라서 밀수로 팔아먹는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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