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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목사 "참된예배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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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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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결성된 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KAPWLA)가 2000년부터 열기 시작한 컨퍼런스가 열살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귀한것은 컨퍼런스가 한국교회의 찬양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민교회의 찬양과 예배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이다.

이민교회에 대한 이해와 사랑없이 미국에 와서 찬양집회를 열고 가버리는 한국발 유명 찬양사역자들의 쇼케이스는 이민교회 찬양사역자들의 발전을 막아 왔다. 지역의 사역자들을 먼저 키우는 것이 한인교회들의 책임이기도 하다.

사역자 모임 대표이자 뉴저지 미드랜드팍교회 담임인 박규태 목사는 "한인교회들은 환경과 내용이 다른데 한국의 예배방식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복음은 바뀌지 않아도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 그래서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주제도 한인이민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중언어 예배와 다문화 예배등을 다루고 있다. 또 컨퍼런스에는 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모여 이민교회의 찬양사역과 예배문화에 대한 역사를 쓰고 있다.

박규태 목사는 10주년 맞은 찬양사역자컨퍼런스에서 소감과 함께 "참된 예배를 생각한다"라는 제목으로 8월 27일(목) 오후 전체강의를 했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성장하는 교회에 보이는 4가지는 1. 음악이 찬양이 살아있는 교회 2. 성령의 인도함에 느껴지는 예배가 있는 교회 3. 현대문화가 교회안에서 사용되는 교회 4. 사회봉사로 참여가 있는 교회이다.

성령의 인도를 체험하면 찬양과 예배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자주 성령의 인도가 아니라 외적인 것의 인도를 받는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현대문화를 수용하여 도구로 사용하는 담대함이 생긴다. 그도구가 새로운 감동과 체험을 하도록 도와준다.

한인교회에 있어야 할 변화

첫째 전통은 변화를 통해 생명력을 이어간다. 이민사회의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에 문을 열고 도전해야 한다. 둘째 이민교회의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이민교회의 다문화 다언어는 하나님의 축복이자 사명이다. 신앙적으로 이민교회의 경험도 다양하므로 교회내에 분쟁도 많다.

셋째, 한인사회의 미래를 생각하며 나아가야 한다. 광야 40년을 통해 1세대는 죽고 다음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갔다. 그들의 리더인 여호수아는 이중언어 이중문화이다. 영적인 여호수아로 나가자.

이민교회 교인들 대부분은 하나님은 절대불변이므로 예배도 절대불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배는 변화할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그시대에 맞는 말씀과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교회는 207년된 교회이다. 담임으로 가서 순서를 조금씩 바꾸었다. 지금은 다른 예배를 당연하게 드린다.

이민사회와 교회의 미래

아브라함의 1세대 예배는 이민교회의 교인들이 한국에서 배워 가져온 예배로 나를 드리는 예배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드린 예배는 1세와 2세가 같이 드리는 예배이다. 이중언어 다문화예배로 서로 포기하고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야곱의 예배는 3세대 예배이다. 야곱은 부모의 신앙을 가지고 개척자 정신으로 3세대 예배를 드렸다. 야곱은 나름대로의 신앙의 문화를 가지며, 자기의 야망을 버리고 축복을 받았다.

예배는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을 경험하고 아는 사람은 미소를 짖는다. 사랑은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다. 지식만 있으면 사랑을 체험하지 못해 얼마나 좋은지 알지 못한다. 지식과 경험이 어울려 가는 것이 사랑이다.

마찬가지로 지식과 경험을 통해 가는 것이 예배이다.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학습하고 하나님을 더 알고 은혜의 경험이 되고 사람이 변화되고 주님에게 더 가까이 가는 것이 예배이다. 

참예배는?

참사랑은 사람이 바꾸게 만든다. 참예배에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신비를 경험하고 사람을 바꾸게 만든다. 예배공동체를 통해 깊어지면 우리는 한가족으로 하나님의 자녀이다.

사람의 뇌중에서 좌뇌는 이성적으로 분석과 계산을 한다. 우뇌는 감성적으로 경험을 한다. 우뇌는 예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예배사역자들이 예배를 경험해야 한다. 두가지가 다있어야 한다. 지식과 경험이 다 있어야 참된 예배가 된다.

이시대에는 우뇌가 강조된다. 먼저 예배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참된 예배자

다문화 다언어 이민교회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나? 예배는 밥먹는 것이다. 밥먹을때 가장 중요한 밥과 국이 말씀과 성찬이다. 사랑을 가지고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또 배고픔 같이 주님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 밥을 잘먹으면 사람이 달라지는 것 처럼 예배를 잘드리면 사람이 변한다.

예배인도자는 자기만 참된 예배를 드린다고 남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과연 나는 참된 예배자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예배를 준비한다 할지라도 먼저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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