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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날개 양육시스템 2009 컨퍼런스 개막-천백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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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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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날개 양육시스템 미국 컨퍼런스가 8월 18일(화) 오후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개막됐다.

4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1천1백명이상이 등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2년전 열린 1차 컨퍼런스에는 8백여명이 등록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뉴욕과 뉴저지 교계의 목회자들이 줄고 대신 타주에서 많이 참가했다.

첫날 오후 김성곤 목사는 1-2강의를 통해 두날개 양육시스템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하나님이 디자인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두날개시스템은 15년간 우리교회 역사와 함께 검증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솔개의 예화를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김성곤 목사는 "두날개시스템을 교회성장 프로그램으로 알고 배웠던 사람중에는 성공한 사람이 없다. 나의 변화를 통해 눈물을 흘리고 했던 사람은 다 성공했다"고 컨퍼런스에 온 사람이면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멘트를 날렸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하지 않는 목회자도 한번 읽어 보면 도움이 되는 강의이다.)

솔개가 왜 장수하는가? 40살이 되면 부리와 발톱이 길어져 더 이상 일할수 없게 되고, 깃털이 자라 날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솔개는 40살이 되면 이대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갱신할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솔개는 높은 산에 올라가 둥지를 틀고 부리를 바위에 조아 없애고 새로운 부리가 날때까지 기다린다. 새 부리가 자라면 그 부리로 고통스럽지만 40년간 자란 발톱과 깃털을 뽑는다. 그리고 발가숭이가 되어 완전히 갱신하여 다시 30년을 더 산다. 새중에 가장 오래사는 새가 솔개이다.

솔개가 죽을 각오로 갱신해서 30년을 더 살았던 것 처럼 우리는 갱신하지 않으면 성장을 못하는 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 이제 어떻게 빠른 변화에 적응할것인가 문제이다. 엘빈 토플러는 80% 가량이 변화를 적응하지 못하고 쇠퇴한다고 한다.

서구의 기독교는 쇠퇴하고 망했다. 더 이상 영국은 기독교국가가 아니다. 이제 촛대가 옮겨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갱신하지 않으면 우리의 기독교의 미래는 없다. 우리의 조국인 한국은 12년전부터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으며 반기독교적인 정서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는 안티기독교인 사람이 많아 기독교에 등을 돌린다. 오직 대학생 4%, 청소년 3.5%가 예수를 믿는다. 한국은 거의 영국과 같은 실정이다. 지금과 같다면 2-30년후의 한국교회는 유럽교회가 갔던 길을 갈것이다. 한국교회의 미래는 결코 핑크빛이 아니다.

목회잡지를 보니 신학자와 신학생들은 10년후 한국교회가 성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는 그렇게 안본다. 기독교의 세속주의, 상업주의, 교권주의, 교파주의등을 이제 세상사람들이 알기 시작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기독교에 등을 돌린다.

세속적이고 상업적이고 종교인 같지 않은 모습때문에 세상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우려되는 것은 이런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게 되면 수도 없이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현재 세계는 초대교회로 돌아갔다고 본다. 기독교는 소수자가 믿는 종교였다. 기독교가 전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 처럼 착각할수 있지만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안티기독교가 강해 신흥종교와 전통종교가 기독교가 쇠퇴함에 따라 부흥하고 있다.

기독교를 보는 정서가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종교 다원주의에 빠져있다. 변화가운데 지금 어떻게 해야 촛대를 다시 쥘수 있을 것인가? 그럴려면 다시 한번 교회의 본질을 찾아 교회원형을 회복해야 한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교회문을 다 닫는다. 곧 그런일들이 일어난다. 교회가 너무나 세속적이며, 상업적이다. 소망이 없을 정도로 기독교가 세속적이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지금 한국교회는 성경안에 있는 교회형태가 아니다. 종교가 종교답지 못해서 기독교에 등을 돌린다. 믿는 사람이 믿는 사람답지 못하고, 지도자도 지도자 답지 못하다. 첫째 가르침의 깊이가 없으며, 둘째 가르치는데 능력이 없으며, 셋째 믿는 사람들이 스승인 예수를 닮지 않았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세속적이라고 이야기 한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다 같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것에 회의를 느끼고 교인들 조차 기독교를 떠난다.

두날개 컨퍼런스의 목적은 하나님이 디자인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 솔개 같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발톱 부리 깃털을 뽑아내야 한다. 굳은 모든 패러다임을 뽑은후 새롭게 하려고 오늘 모였다.

두날개 양육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변화'이다. 목회자의 장성한 분량은 깊은 말씀, 영적 능력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다. 작은 예수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공부하면서 교회성장 프로그램으로 배운다고 생각하면 실패한다. 프로그램으로 목회를 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돈으로, 프로그램으로, 사람으로, 권력으로 목회하던 시대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영성이다. 깊은 말씀, 깊은 영성, 완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영성이다. 철학적인 개념에서 세워진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이전의 하나님으로서는 승부가 안난다.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다.

한국교회의 패권주의, 상업주의, 패권주의, 교파주의등은 모두 서양교회에서 배웠다. 철학위에 세워진 신학과 이성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 대신 매일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제 새롭게 판을 짜야 한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매일 만나며 말씀의 깊은 능력을 성경대로 회복해야 한다. 영성과의 전쟁이다.

마지막 시대는 돈이나 프로그램으로는 안된다. 영성을 통해 깊은 말씀을 묵상하여 전하고 말씀에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마지막은 영성과의 전쟁이다. 우리도 깊은 메세지를 전할수 있어야 한다. 성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메세지가 아니라 안들으면 죽는 메세지를 전해야 한다.

교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 있다.

전통이 이끄는 교회

변화를 추구하는 솔개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기를 바란다. 죽을 각오로 변화하면 살것이고 매너리즘에 빠져있으면 도태될것이다. 두날개시스템을 잘 도입한 목사는 프로그램으로 두날개양육시스템을 배운것이 아니라 나의 변화를 위해 배워 성공한 것이다.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교회성장 프로그램으로 알고 배웠던 사람중에는 성공한 사람이 없다. 나의 변화를 통해 눈물을 흘리고 했던 사람은 다 성공했다.

변화해 나가는데 있어 본질과 비본질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한국교회 성도들과 교회의 공통적인 문제이다. 한국교회는 커텐파, 방석파, 장의자파. 개인의자파를 놓고 분열했다. 이것은 본질이 아니라 비본질이다. 한국사람은 비본질을 본질로 착각하고 생명을 건다.

찬양에 있어 가사가 본질인가 아니면 가락이 본질인가? 가사가 본질이다. 가락은 나이에 따라 다르다. 경건은 가사에 있는 것이며 가사가 본질이다. 템포는 세대에 따라 결정된다.

전통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전통이 이끄는 교회는 변화를 싫어한다. 하지만 변화를 하지 않으면 죽는다. 나와 교회의 변화가 일어나지 못하면 파산한다. 우리교회와 내 신앙이 타이타닉호 처럼 침몰할것인가?

전통이 이끄는 교회의 특징은 변화의 필요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냥 해왔던 대로 한다. 장로가 좋아하는 교회를 만들면 안된다. 적어도 20년 아래의 다음세대를 준비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교회를 만들면 미래가 없다. 다음세대를 수용하고 밀어줄수 있는 관용을 가져야 한다.

한인교회 성도들은 70년대 이민을 오면 당시의 개념으로만 주장한다. 더 이상 수용도 발전도 안한다. 이민교회들은 그러한 어려움이 많다. 변화를 수용해 가야 한다. 다이아몬드의 포장지는 시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본질은 변화하지 않지만 본질을 전달하는 방법은 달라진다. 식당도 몇년만에 리모델링을 하는데 교회는 어떤가? 안 믿는 사람을 교회에 불러들이기 위해 리모델링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집회를 했는데 본질을 회복하자고 설교했다. 80대의 원로장로가 은혜를 받았다고 식사를 대접했다. 그 원로장로는 내 설교를 의자에 앉아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본질로 돌아가 방석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자고 이해했다.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의 변화가 어렵다. 스위스는 세계 시계시장의 95%를 석권했으나 전자시계를 시계로 보지 않고 무시하다가 일본 세이코에 주도권을 뺏겨 몰락하여 이제 시장정유율이 5%가 됐다. 패러다임의 문제이다.  목회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귀로에 서있다. 교회안에 큰 패러다임의 변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피나는 노력이 없으면 촛대를 빼앗길수도 있다.

사람이 이끌어 가는 교회

카리스마가 있는 특정 목회자나 성도가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끌어 가야 한다. 

재정이 이끌어 가는 교회

우리가 주의 일을 하는데 있어 돈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재정이 이끌어 가는 교회는 돈 이야기 부터 한다. 재정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안한다. 재정이 있어도 안할수도 있다.

돈은 성도들이 감동을 받으면 다 가져온다. 감동과 은혜가 안되니 안가져 온다. 하나님은 이미 다 주셨다. 돈을 쫓아가서 돈을 번적이 있는가? 돈은 영적인 것이다.

건물이 이끌어 가는 교회

한국교회는 건물을 꼭꼭 잠군다. 우리교회는 3년전에 건축을 했다. 건축에 참고하랴고 교회들을 방문하니 본당은 문을 닫고 열어놓은 곳은 조그마한 기도실 정도였다. 나는 건축을 전공했는데 영원한 건물은 없다. 20-30년이면 새로운 설비와 디자인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20-30년이 지나면 사용을 못하는데 빨리 사용해야 한다. 교회의 문은 열어 놓아야 한다. 우리교회는 문을 열어놓고 방범카메라를 설치했다. 건물이 우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행사가 이끌어 가는 교회

행사가 나쁜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교회 비전을 이루기 위한 행사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이 이끌어 가는 교회

성도들이 대형교회에 몰리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교인들은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가는 것을 겁낸다. 목사가 세미나에서 배워온것을 적용시키며 또 얼마나 나를 괴롭힐까를 고민한다. 세미나를 다녀온 목회자가 초반 얼마간은 힘차게 하다가 나중에 가면 힘이 빠지는 히로뽕 세미나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꿈에도 소원은 재생산이다. 프로세스 목회가 되어야 한다. 재생산을 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세스가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31살에 부르셨다. 하지만 순종하기 싫어 버티다, 하나님께서 쳐서 복종을 시키셨다. 당시 우리집안에 목회자가 5분이나 있어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었다. 하나님은 내가 잘나갈때 부르셨다. 신학하다가 갑갑했던 것은 변화되지 않는 자신, 차지도 덥지도 않는 모태신앙의 한계였다.

우리때는 교회론이 잘못되었다고 선교단체에서 나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선교단체에서 양육을 받으면서 변화되어, 두날개 양육시스템이 탄생할수 있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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