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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으로 보는 할렐루야대회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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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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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전도대회인가? 복음화대회인가?

할렐루야대회는 전도대회로 시작했다. 18회 대회인 1997년 당시 회장 한세원 목사는 처음으로 '복음화대회'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세원 목사는 대회사에서 뉴욕복음화의 각오를 되새겼다.

이후 2008년까지 할렐루야대회는 '복음화대회'라는 타이틀로 대회를 진행했다. 2009년 회장 최창섭 목사는 결신초청을 준비하며 12년만에 '전도대회'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그동안 '복음화대회냐 전도대회냐'라는 대회성격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복음화대회는 기존신자를 대상으로 하고 전도대회는 불신자도 대상으로 한다는 것.

복음화대회나 전도대회는 당대 회장의 기대에 따라 이름을 달리할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회의 형태로는 불신자가 대회에 참가하기 어렵고 '복음화'라는 단어가 '전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회기간은 처음부터 3일이었나?

할렐루야대회 초기에는 목요일에서 주일까지 4일간 대회가 열렸다. 1999년 대회(회장 최웅렬 목사) 당시 처음 3일간 대회를 열었다. 그후 4일과 3일을 왔다갔다 하다 2004년 이후 3일로 자리잡았다.

대회가 가장 많이 열린 월은?

30번 대회중 7월 21회, 6월 7회, 5월과 8월 각 1회이다. 뉴욕교협은 연례행사 스케줄에 따라 6월말과 7월초를 가장 선호한다. 교회들의 여름선교 스케줄때문에 6월말에 대회를 열자는 의견도 많다.

청소년대회와 어린이 대회가 시작된 해는?

청소년대회는 3회인 1982년 시작됐으며, 어린이대회는 12회인 1991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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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회가 많이 열린 곳은?

30번의 대회는 퀸즈칼리지 콜든센터 19회, 퀸즈한인교회 5회, 순복음뉴욕교회 3회, 뉴욕장로교회 2회, 매디슨스퀘어가든 1회등에서 열렸다.

콜든센터는 많은 인원이 들어가고 개교회의 영향력이 없기에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교회에서 하는 것 보다 4-5만불의 추가경비가 들어간다. 2006년 이래 교회에서 대회를 계속 열고 있다. 

대회초기 콜든센터와 더불어 퀸즈한인교회 인기를 끌고 5번이나 열렸다. 당시 퀸즈한인교회는 뉴욕 한인교계에서 가장 큰 최신식 예배당을 가지고 있었다.

순복음뉴욕교회가 플러싱에 새예배당을 건축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5년간 3번이나 대회가 열렸다. 순복음뉴욕교회는 좋은 시설과 넓은 주차시설로 앞으로도 대회장소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장소가 될것이다.

뉴욕장로교회도 2회 대회를 열었다. 뉴욕장로교회는 넓은 예배당을 가지고 있다. 1981년 2회대회에서 회장 박희소 목사는 박조준 목사를 강사로 맨하탄소재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대회를 열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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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회에 강사로 많이 참가한 사람은?

이동원 목사와 김삼환 목사가 2번씩 강사로 참가했다. 뉴욕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김삼환 목사를 '삼세번' 다시 한번 초청하자는 움직임도 있었다.

한인교회 목사로 강사로 참가했다가 한국교회 목사가 되어 다시 강사로 참가한 강사는?

이동원 목사. 워싱톤 지구촌교회 시무당시 1989년 10회대회 강사로 참가했으며, 올해 30회 대회를 맞이하여 다시 강사로 온다.

강사중 소천한 인물은?

한경직, 이중표 목사등은 소천했다.(다른분들도 있을수 있다.)

중풍 병중에 대회를 인도한 강사는?

1997년 대회 강사인 김충기 목사. 대회 한달을 남겨 놓고 중풍으로 쓰러져 못 온다고 했다. 당시 회장 한세원 목사는 "순교자의 정신으로 오라"고 해서 지팡이를 들고 왔다. 대회에 참가한 교인들은 강사의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하자 더욱 자세히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는 은혜가 일어났으며 김 목사도 대회를 계기로 회복했다.

미혼인 최연소 강사는?

2004년 대회(회장 허걸 목사)는 미혼인 김정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가장 쌍소리를 많이 한 강사?

2008년 대회 강사인 김문훈 목사.

최근 강사중 뉴욕교협에 돈을 낸 강사는?

김정훈, 하용조, 소강석, 오정현 목사

어린이대회 강사중 목사도 있었나?

정춘석, 이종식 목사가 강사로 참가했다. 뉴욕예일장로교회 조유경 사모는 2번이나 어린이대회 강사를 했다. 

강사는 전부 한국에서 왔는가?

아니다. 1회대회 강사인 임동선 목사는 당시 LA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였으며, 10회대회 강사인 이동원 목사도 워싱톤 지구촌교회 담임이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강사로 참가한적이 있는가?

1986년 대회 당시 김장환 목사가 성인대회 강사였으며, 아들인 김요셉 전도사가 청소년대회 강사를 맡았다.

태버너클교회 짐삼발라 목사가 강사로 참가한적이 있다는데?

그렇다. 짐삼발라 목사는 1991년 청소년대회 강사로 참가했다.

강사로 한국에서 참가했다가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한 목사가 있는가?

그렇다. 2005년 대회당시 온누리교회에 있던 마크 최(최정규) 목사는 하용조 목사와 같이 강사로 와서 청소년대회 강사로 섬겼다. 이후 최 목사는 맨하탄에 인투교회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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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포스타 앞에 (명예)대회장등의 사진이 처음 붙은 해는?

2007년 포스터, 당시 회장 정수명 목사

가장 길고도 독특한 순서는?

2006년 대회(회장 이병홍 목사)는 새로운 시도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배와 행사를 분리하고 축사, 장학금와 감사패 전달, 비디오 상영등을 1부에 했다. 2부에는 말씀등 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순서 어떻게 달라졌나?

초중기 대회순서는 대회에 꼭 필요한 대회사등을 제외하곤 일반 성회같이 깔끔하게 진행됐다.

2천년대가 되자 '행사를 위한 행사'의 증거인 축사가 크게 늘어났다. 2002년 1명, 2003년 3명, 2005년 4명, 2006년 5명, 2007년 6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가 2008년 축사가 없어지는등 말씀에 포커스가 맞추어지며 순서가 간단해 졌다.

2008년부터는 뉴욕교협이 단기선교를 지원하자 단기선교 파송식이 새로 생겼다.

찬양대가 가장 많이 선 교회는?

순복음뉴욕교회이다. 20년동안 할렐루야대회에서 찬양대가 선 횟수를 보면 순복음뉴욕교회 16회, 퀸즈장로교회 12회, 퀸즈한인교회와 뉴욕장로교회 각 7회등이다.

찬양대의 흐름을 보면 초중기에는 대규모 찬양대가 서기 쉬운 대형교회와 함께 연합찬양대가 잘 균형이 맞았다. 연합찬양대는 지역과 교단별로 연합으로 구성했다.

2005년부터 순복음뉴욕교회, 퀸즈장로교회, 퀸즈한인교회, 뉴욕장로교회등이 독주했다. 2008년부터는 작은 변화가 일었다. 3일중 하루를 중형교회에도 순서를 할애했다. 2008년에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섰으며, 2009년에는 뉴욕효신장로교회 성가대가 선다.

성가대와 같이 온 한국교회 강사는?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 찬양대, 김홍도 목사와 금란교회 찬양대, 김정훈 목사와 축복교회 성가대등이 참가했다.

작은규모도 있었다. 곽선희 목사와 소망교회 남성함창단, 하용조 목사와 김영미 집사, 소강석 목사와 지양길 집사등이 특송을 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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