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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방향성을 고민한 제3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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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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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교회의 전체적인 쇠퇴가운데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한인교회의 방향성이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3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가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 에서 3월 14일(월) 부터 16일(수) 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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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교회에서 열린 제3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

"세상으로 보냄받은 교회 (The Church Called and Sent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캐나다 토론토 및 시애틀, LA, 시카고, 어스틴, 뉴저지 등 미 전역에서 참여한 65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여해, 강의와 현장 견학, 패널 토의등이 진행됐다.

주예수교회는 미주한인교계에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의 모델 같은 교회이다. 다양한 대 사회선교 등 선교적 교회의 실제적 사역내용을 참가자들은 주예수교회에서 직접 보고 배웠다. 배현찬 목사는 미주에서 열리는 여러 선교대회와 세미나의 강사로 서며 선교적 교회 전도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첫날 환영만찬 후 시작된 강의에서 신광섭 교수 (센트럴 침례신학대학원)는 "선교적 교회 논의와 실천의 흐름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미주 한인 이민 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에 의해 세상으로 보냄받은 공동체임을 자각하고, 교회를 구성하는 각 성도들이 교회 밖 세상에서 복음의 메시지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일상의 신학 (Theology of Everyday Life)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이어진 한국일 교수 (장로회 신학대학원)는 "선교적 교회를 위한 통합적 관점"과 "선교적 목회 리더십"의 강의를 통해, "선교적 교회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진정성을 가지고 이웃과 더불어 살면서 소통하고 그것을 선포할 뿐만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선교운동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온신학이 제공하는 통전적이며 일관성 있는 신학적 토대가 필요함"을 밝혔다.

한편 배현찬 목사 (주예수교회 담임, 디아스포라 사회선교원 원장)는 "성서적 전통, 공동체 이해, 문화적 수용이라는 관점에서 한인 이민교회가 속한 지역의 독특한 다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갖고, 공동체적인 일체를 가지고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날 이어진 주예수교회 노승환 장로와 박태은 장로의 강의에서는 각각 "선교적 교회의 공동체 사명, "선교적 교회의 삶의 실천이란 제목으로, 선교적 공동체의 구체적 구현방법과 그 공동체를 구성한 개인의 삶의 모습을 소개해 줌으로써 참여한 이들에게 큰 도전을 선사해 주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리치몬드 지역의 대표적인 노숙자 사역 기관인 CARITAS 본부와, 워싱턴 DC에 소재한 세이비어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지역의 여러 사회선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신앙공동체 사역의 모습을 돌아보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캔사스에 소재한 센트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선교적 교회를 전공하는 목회학 박사 과정 학생 15명이 필수 이수과정으로 참여하여 학문적 이론 학습및 및 실제 목회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제 4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는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국내 선교 위원회와 협력하여 내년도 고난 주간 전 주에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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