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감동시킨 산돌교회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 섬머 캠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지역을 감동시킨 산돌교회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 섬머 캠프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7-08 12:56

본문

“여보 우리는 아이들을 캠프에 보낼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비싸요.” 여름이 되면 어떤 캠프에 아이들을 보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재정적인 이유로 캠프에 보내지 못하는 가정들이 있다. 특별히 부부가 같이 일을 해야 하는 이민자 가정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665_98.jpg
▲산돌섬머캠프 리더십팀 (왼쪽부터 남기혁 목사, 함은비 선생, 안석현 장로)
 

세상이 관심 가지지 않는 이 학생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산돌교회(김대호 목사 시무)는 재정적인 이유로 캠프에 가지 못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23년부터 산돌섬머캠프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브챈스(Give Chances)와 손잡고 개최하는 산돌섬머캠프는 올 해 30명의 학생이 전액 무료로 캠프에 참석한다.  

 

뉴저지 산돌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산돌섬머캠프와 레이첼프로젝트를 위해 펀드레이징을 통해 재정을 모았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20명이 투터들이 마음을 모았다. 산돌교회 출신 대학생들과 주변 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투터들은 지역 학생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무료로 봉사한다.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688_61.jpg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688_72.jpg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688_83.jpg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734_2.jpg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734_3.jpg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 주일간 제공되는 산돌섬머캠프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학, 영어, 과학 등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다음 학기에 배울 것을 예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진도가 빠른 학생들은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워크 시트 자료를 제공한다. 산돌섬머캠프는 학습 뿐 아니라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 재미 있는 과학 실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돕는다. 산돌교회 자매봉사자들은 조를 짜서 5일간의 간식과 점심을 준비한다.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710_9.jpg
 

122709ca64b24240b925cc2f86739980_1720457714_62.jpg
 

기독교인뿐 아니라 힌두, 무슬림 학생들도 산돌교회에서 제공하는 캠프에 참여하고 있고, 이제는 학부모들도 산돌교회 사역자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지난 부활절에는 인도 학생이 세례를 받는 감격적인 일이 있었다. 방과후 학교에 계속 참여한 이 학생은 교회가 자신을 가족처럼 맞아 준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브챈스 방과후 학교와 산돌섬머캠프를 총괄하는 남기혁 목사(Rev. Ki Isaac Nam, 산돌교회)는 아이들이 “‘이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산돌섬머캠프는 마지막 날인 7월 12일 금요일에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 100여명을 초청해서 동네잔치를 벌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 기독교인뿐 아니라 힌두, 무슬림 학생들도 산돌교회에서 제공하는 캠프에 참여하고 있고, 이제는 학부모들도 산돌교회 사역자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

오랜만에 좋은 기사를 보게되어 기쁩니다.
특히나 산돌교회에서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젊은이들과
교인들이 이에 동참하는 모습속에서 깊은 인상을 받게됩니다.
보다 많은 교회들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쳐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95건 33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전도대학교 허윤준 학장/김영환 이사장 이취임예배 2009-05-26
뉴욕교협 2009 체육대회, 종합우승 퀸즈중앙장로교회 2009-05-2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개혁연합) 신학대학/대학원 졸업식 2009-05-24
뉴욕교협 주최 영적각성집회 종료 - 영적각성의 열매는 선교 2009-05-24
KPCA 뉴욕장로회신학대학 졸업식 - 고의용, 박희택, 이혜숙 2009-05-24
뉴욕신학대학및대학원 졸업식 및 권오현 초대총장 추대 2009-05-24
라이프 라인 미션 “손 사랑 수화 찬양팀 첫 콘서트” 2009-05-24
김삼환 목사, 뉴저지 한소망교회 집회인도 2009-05-24
뉴욕교협 주최 영적각성집회 - 하나님의 진노 탈출은 영적각성으로 2009-05-23
유기상 목사 세미나 "성령의 능력으로 핵폭탄 목회를 하라" 2009-05-23
뉴욕교협 주최 영적각성집회 2일 "영적각성하여 전도하고 선교하자" 2009-05-23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 설립감사예배 - 김삼환 총재 참가 2009-05-22
2천명 참가 기대 - 두날개양육시스템 2차 컨퍼런스 2009-05-20
박규태 목사 "21세기 이민교회와 예배에 대한 5가지 제언" 2009-05-20
팻머스문화선교회 N세대를 위한 VBS 교사세미나 2009-05-19
뉴저지교협 제2회 호산나 어린이 찬양제 2009-05-18
[인터뷰] 60세에 한국교회로 목회지를 옮긴 송용걸목사 2009-05-18
뉴욕목사회 체육대회 - 뉴욕교계 5-6월은 체육의 달 2009-05-18
기감 미주연회 뉴욕서지방 안성국 감리사 취임예배 2009-05-18
감리교 감리사 형제 탄생 - UMC 안성훈 목사/ KMC 안성국 목사 2009-05-18
[인터뷰] 뉴브런스윅 신학원 명예박사 학위받은 김삼환 목사 2009-05-17
퀸즈중앙장로교회, 송용걸 목사 초청 부흥성회 2009-05-17
미주기독문학동우회 열린 문학회-신재영 목사등 등단 2009-05-17
이계선 목사의 대형교회 관련 저서 찬반 엇갈려 2009-05-17
뉴브런스윅 신학원 개교후 첫 명예박사 수여 - 김삼환 목사 2009-05-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