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쓰~ 천주교 신부가 개신교에 대해 조언하는 2가지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읍쓰~ 천주교 신부가 개신교에 대해 조언하는 2가지

페이지 정보

탑2ㆍ 2024-12-22

본문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제1회 성탄이웃돕기를 12월 21일(토) 오후 3시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열었다. 국가원로회의는 기독교 단체는 아니지만 개신교 목회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상임의장 김용걸 신부와 관계있는 천주교 남시몬 신부(브롱스천주교회 은퇴사제)와 오인숙 수녀(전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가하여 축사를 했다.

 

e61c142b46af39c71abf13ebf72bcba0_1734869637_08.jpg
 

요즘 흔히 세상이 교회를 걱정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천주교 신부가 개신교 목사들을 걱정한다. 김용걸 신부가 개신교 성공회 신부인 것과 달리 남시몬 신부는 천주교 신부로 6년 전에 은퇴했다. 남 신부는 은퇴한 신부들이 없고 다 젊은 신부들이라 은퇴한 개신교 목사들과 교제해 왔다. 오인숙 수녀는 한국 천주교 역사상 처음으로 수녀로서 신부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천주교 남시몬 신부는 “목사님들과 같이 가까이 지내면서 제가 느낀 것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참 마음이 안 됐다. 불쌍하다 하면 안 되겠지만, 마음이 안 됐다”고 하며 2가지를 나누었다.

 

남 신부는 “왜 그런가 하니까 천주교 신부님들도 고생하지만 개신교 목사님들이 고생을 더 많이 한다. 특히 신자들한테 굉장히 많이 시달린다. 그리고 또 사모님이 있어서 더 힘든 것 같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천주교 신자보다도 개신교 신자들이 별나다. 행동은 별로 안하고 말이 많다. 그래서 목사님들이 힘들다. 천주교 신자들은 신부가 말하면 예수님같이 생각하고 반대없이 다 잘듣는다. 그런데 정말 목사님들은 고생하고 힘들고 어렵다. 여러분들, 고생하는 목사님들을 잘 도우라. 제가 목사님들하고 만나면서 느낀 것”이라고 했다. 

 

이어지는 발언은 더 충격적이다.

 

남 신부는 “보통 천주교회에서는 길에 나와 전도를 안한다. 전부 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성당에 처음 온 분들에게 어떻게 해서 성당이 나왔느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대부분들이 주위 사람, 옆에 있는 가톨릭 신자인 친구나 가족이나 친척들이 하는 것을 보고 느껴서 왔다고 한다. 그들이 자기가 다니는 성당을 다니라는 소리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주변 천주교 신자들의 행동을 보고 나온다”고 했다.

 

남 신부는 “이런 것은 개신교에서도 좀 배워야 한다. 정말 입으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예수를 믿으라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말만하면 누가 믿겠는가? 오히려 반감만 사고 피해를 준다. 정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유튜브 쇼츠
유튜브 1분 쇼츠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을 전합니다. 아래에 있는 원하는 제목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여 빠른 뉴스를 확인하세요.
- 아멘넷 유튜브 쇼츠 영상 전체보기(클릭)
- 천주교 신부의 조언 "행동으로 예수를 믿으라"
- 천주교 신부의 조언 "목사님들을 잘 도우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이런 것은 개신교에서도 좀 배워야 한다. 정말 입으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예수를 믿으라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말만하면 누가 믿겠는가? 오히려 반감만 사고 피해를 준다. 정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100% 사실이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나 근래 몇 년간의 뉴욕 교협에서 벌어진 일들이 그런 사실들을
자명(自明) 하게 보여줍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11,861건 33 페이지
제목
김장환 목사 "고난 중에도 찬양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탑2ㆍ2025-04-13
김진홍 목사 “통일한국, 성서한국, 선교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 탑2ㆍ2025-04-12
김남수 목사 “자유의 가치, 바울에서 이승만까지 이어지다” 탑2ㆍ2025-04-12
현영갑 목사 <이승만의 자유정신> 출판기념회 스케치 “하나님의 이름은 '… 탑2ㆍ2025-04-12
UPCA, 봄을 여는 제22회 뉴저지 정기총회와 목사고시 4/29 탑2ㆍ2025-04-12
박용규 교수 “탄핵정국 이후, 신앙으로 시대를 해석합시다!” 탑2ㆍ2025-04-11
김진홍 목사 시국강연 “계엄의 혼돈 속에서도 희망을 보았다” 탑2ㆍ2025-04-11
"사소한 불법도 안돼!" 뉴욕 유학생 위한 영사관·변호사 조언 탑2ㆍ2025-04-11
"뉴저지여, 다시 일어나라!" 장충렬 목사 부흥 전략 세미나와 부흥회 6… 탑2ㆍ2025-04-11
이길주 교수 “김창길 목사의 시와 칼럼 모음집 <이제야 알았습니다>를 읽… 탑2ㆍ2025-04-10
마틴 루터가 놀랄 독일의 오늘,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는… 탑2ㆍ2025-04-10
미남침례회 총력선교와 두 여성, 에벤에셀선교교회 북미선교기도회 열어 탑2ㆍ2025-04-10
팬데믹 5년, 변화와 기술로 성장한 뉴저지교회들의 비밀 탑2ㆍ2025-04-09
은혜의 강물은 흘러야!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 이야기 탑2ㆍ2025-04-09
미국과 세계의 부활절 문화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탑2ㆍ2025-04-09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