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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회장 신년사 “교회개혁을 넘어 사회개혁 운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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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1-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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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17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16일(월)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변화의 시작은 회개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격변과 갈등의 시대적인 상황을 맞이하여 회개를 통해 더 큰 미래로 도약하자고 부탁했다. 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교회 안에 개혁운동이 일어나고 사회개혁운동으로 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이를 위해 뉴욕교협이 먼저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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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를 하는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

 

2017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뉴욕교회와 미국,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가 되면 늘 희망과 미래의 포부를 이야기하며 덕담을 나누지만, 오늘 우리가 처한 이 땅의 상황은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별히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주창하며 온전히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회개이며 반성입니다. 죄의 길에서 돌아설 때 비로소 진정한 회복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들의 상황은 우리에게 '개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물어보아야 합니다. 2017년은 우리 스스로부터 개혁하는 해가 되어야 겠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믿는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성격 속에서 해답을 찾을 때 교회가 건강해지고, 목회자들은 존경받게 될 것이며, 우리 사회도 깨끗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죄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고 무릎 끓고 회개하며 '작은 예수'로 살아갈 때 우리사회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2017년은 정치, 사회, 문화 여러면에서 상당히 어려운 격변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대한민국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갈등과 분열의 결과는 몰락이지만 소통과 화해는 우리 사회를 발전하게 합니다.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우리가 우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이 된다면 우리 사회가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안에 일어나는 개혁운동이 교회를 넘어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사회개혁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저희 뉴욕교협 43회기는 교협의 과거 그릇된 관행이나 잘못을 바로잡고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여 우리 교협이 교계와 이민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중심단체가 되도록 금년을 개혁적 신앙의 토대위에서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로 삼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뉴욕의 모든 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이 더 깊은 믿음으로 무장하고 우리 사회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나가시길 기도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총이 충만한 2017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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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기를 싫어하는 사모까지 한복을 입고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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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홍석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늘기쁜교회 여성도들이 안내를 맡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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