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무 목사 “세상의 박수는 아무것도 아냐” 간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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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7-01-17 10: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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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일원 교계모임에서 눈에 익은 듯 하지만 잘 모르는 분이 보였다. 이영무 목사였다. 위키백과는 이영무 목사를 축구인, 종교인, 행정가로 설명하고 있다. 축구인이라는 설명이 가장 앞선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골을 놓은 후 기도하던 최초의 선수가 이영무 선수였으며 그 선수가 목사가 되었다. 이영무 목사는 현역 은퇴후 임마누엘축구단과 할렐루야축구단 감독, 고양 Hi FC 감독을 거쳐 현재 이름을 바꾼 고양 자이크로 FC의 이사장으로 있다.
이영무 목사가 뉴욕교계에 뉴스로 등장하던 때는 2011년이었다. 할렐루야 축구단 감독 이영무 목사는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 주최로 열리는 4/14 중남미선교의 일환으로 열리는 중남미 4개국 국가대표팀 및 프로팀과 친선경기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뉴욕에 온 것. 김남수 목사의 초청으로 온 이번 뉴욕행도 올해 6월 아프리카에서 4/14 선교의 일환으로 열리는 축구경기를 의논하기 위해서 왔다.
이영무 목사는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에서 열리는 신년 새벽성회를 3일간 인도했는데 1월 14일(토) 새벽이 마지막 집회를 인도하는 날이었다. 이 목사는 히브리서 12:1-2를 본문으로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의 말씀과 간증을 했는데 집회를 시작하며 “박수는 선수때 운동장에서 원 없이 받아 보았는데 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믿는 것, 할렐루야와 아멘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는가?”라는 인사 속에 이 날 말씀의 핵심이 다 들어가 있다.
그리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기도하게 된 일화를 간증하여 주목받았다. 말레이시아 1975년 메르데카컵 국제축구대회 결승전 경기가 열리게 되었는데 결승전 전 날 밤은 선수들이 긴장하여 잠을 잘 못잔다. 그래서 이영무 선수는 성경을 읽는 가운데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라는 말씀에 힘을 얻게 된다. 평상시에 들었던 말씀이고 아는 말씀이었는데 이날은 새롭게 그 말씀이 들려온 것. 그리고 그 말씀이 믿어졌다. 그 말씀을 암송하다 잠이 들었는데 보약보다 더 좋은 효과를 주는 7시간 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몸의 컨디션도 최고였다.
축구선수들에게는 미신이 있다. 경기 당일은 복을 턴다고 이불도 안개고, 손톱을 안 깍는다. 깨지는 계란도 안 먹고, 머리로 안 자른다. 심지어 세수를 안하는 선수도 있다. 이영무 선수는 믿음 충만하여 말씀을 암송하고 찬양하니 그런 미신들에서 해방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날 경기에서 터닝슛으로 골을 넣는다. 그리고 그 골로 1대0으로 우승한다. 그때 제일 먼저 이영무 선수의 머리에 떠 오른 생각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 이후에 이영무 선수는 골을 넣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선수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영무 선수는 이전에는 최고 우상이었던 국가대표는 아무것도 아닌 신앙인이 되었다. 국가대표를 그만두고 할렐루야와 임마누엘 축구단에서 코치와 선수로 있을때 31살이 되었는데도 당시 강남에 아파트 2채를 살 수 있는 계약금을 준다고 해도 돈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영무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훈련하자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이영무 목사는 오늘 하루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믿음의 본을 보이는 그런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본문 말씀을 이어 나갔다.
“이 세상 너머에 계신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선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믿음의 선배들은 보이는 세상보다 보이지 않는 천국을 더 사모하며 살았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떠났으며,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 할 때도 순종했다. 히브리서를 보니 아브라함은 내가 아들을 죽여도 하나님이 다시 살릴 것을 믿었다고 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아들을 죽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살려주셔서 도로 받은 아들이다.
아브라함은 거부였는데 늘 어디를 사모했는가 하면 이 세상에서의 삶보다 하늘나라에서의 삶을 더 사모했기에 (이영무 목사 목이 메어) 아브라함은 얼마든지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었는데 죽기까지 천막에서 살았다. 사실 천막생활이 얼마나 고달프고 힘든가. 그래도 천막에서 살았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성을 예비해 놓았다 하셨다.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이삭도 야곱도 좋은 집에 살 수 있었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처럼 천막에서 살았다.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천막에 살았던 것은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그 성을 늘 바라보며 살았다. 믿음의 선진들이 다 그랬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은 집이 있는 줄 믿는다.
사도 바울이 성령의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무슨 일을 만날지 알지 못한다.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고 하는데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했다. 사도 바울은 항상 목표가 하늘나라였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늘 바라보았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며 죽으실 때,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조롱하고 돌을 던지고 그리고 온몸이 벌거벗김을 당하셨으면서도 주님께서는 그런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았던 것은 3일후에 부활이 있었기 때문인지 믿는다. 부활할 것을 주님이 내다보았기에 그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했다. 우리들도 주님 앞에 설 때 사도 바울의 고백이 정말 마지막 날 우리의 고백되기를 소원한다.
이미 사도바울은 정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면 결박되어 로마에서 결국은 감옥에서 죽게 된다. 사도바울이 능력을 행할 때는 많은 사람이 따랐지만 감옥이 갇혔을 때는 거의가 떠났다. 그래서 아들 같은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쓴 편지가 디모데 후서이다. 그때 감옥에서 쓴 편지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라고 적었다.
얼마 후에 사도바울은 임종을 맞이했지만 저도 사도바울처럼 이런 고백을 하고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사도 바울의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되기를 축원한다. 예수님이 그 앞에 있는 즐거움으로 인해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한 것처럼 우리 앞에 어려움이 있고 힘든 일이 있어도 상주시는 그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금년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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