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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이스크 최고센 목사 "예배와 신앙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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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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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예배회복운동을 벌이고 있는 나이스크(NYSKC)의 활동중 가장 대규모는 매년 열리는 것은 패밀리 컨퍼런스이다. 올해 올해 컨퍼런스는 15회째로 뉴욕에서 열린다. '주님을 따르는 군사가 되라 '라는 주제로 7월 5일(월)부터 8일(목) 롱아일랜드 Hofstra University (LI 38) 대학에서 열린다.

컨퍼런스를 앞두고 나이스크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를 만나 성경적인 목회관, 예배회복운동에 대한 의견, 컨퍼런스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신앙회복

최근 한국에 가보니 화두가 두가지이다. 예배와 신앙회복이다. 같은 이야기이다. 작년에 한국교수 2백명이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점점 예배회복 부르짖고 본질회복을 외치고 있다.

한국교회는 드디어 방법론으로 안되고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 본질이 바로 예배이다. 예배회복만이 한국(이민)교회가 살길이다. 한국에 가니 나이스크를 많이 알고 있다. '예배회복'이라고 단어로 검색을 하면 나이스크 관련자료들이 많이 나온다.

나이스크 자체는 예배회복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다. 예배는 신앙의 종합예술이다. 예배가 잘못되면 안된다. 중요한것은 교회의 목적은 예배를 위해 모이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안에 프로그램이 많다. 예배를 끌어내려 시간을 줄이고 이벤트성이 들어간다.

진정한 예배는 말씀과 성령이라고 본다. 말씀과 성령이 주장되는 교회로 가야하는데 세속화가 된다. 본질이 아니라 점점 방법론을 취하고 이벤트로 간다. 교회는 본질을 추구하고 미련해져야 하는데 성도들을 맞추어 가고 이벤트를 지향한다. 성경과 말씀중심이 아니라 성도의 필요를 채워주는 방향으로 나간다. 예배시간이 줄어들고 다른것으로 채워지고 있다.

진정한 예배는 말씀중심과 성령이 역사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에배를 통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으로 될때 온전한 예배이다. 그러기위해 말씀선포가 강단의 핵심을 이루어야 한다. 교회의 기도가 살아야 한다. 기도를 통해 성령이 역사하신다. 그런데 요즘 교회들은 수요기도회나 금요기도회를 얼마나 하는가. 성도들의 하루 기도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그런것을 따질때 할말을 잊어버린다.

또 예배를 볼때 프로젝트로 비추기 때문에 성도들이 성경을 보지 않는다. 기도도 통성으로 안한다. 소리내서 기도하는 것은 영적으로 중요하다. 영적싸움에서 지고 있다. 교회안에 말씀과 기도가 축소되는 반면에 프로그램이 많아진다. 은혜없는 훈련은 소용이 없다. 은혜없는 방법은 필요가 없다. 성도들의 감정을 은혜로 보는것이 문제가 있다.

예배와 전도

교회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문제이다. 몇년전만해도 열린예배가 부흥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또한 여러가지 전도법을 가르치지만, 은혜를 받고 충만해지면 교회를 뛰쳐나가서 하는 것이 전도이다. 전도는 성령의 역사이지 기술이 아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전도는 당연히 된다. 예배가 회복이 안되니 문제이다. 교회가 세상의 세일즈와 다를바가 없다. 그런 사상을 가진 사람을 모아 놓으니 교회가 시끄러워 지고 세상의 재판으로 간다. 과거 한국교회는 성령이 역사하면 예배에서 뒤집어 졌다.

전도는 절대 기술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예배로 나타나고, 교회를 사랑하면 전도로 나타난다. 은혜가 없는 사람을 모아서 전도훈련시키면 안된다. 전도는 나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것이고, 내 자신이 전도편지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바른 전도이다.

소그룹 문제

요즘 유행인 소그룹 활동을 보면 은혜를 나누는것은 좋지만 교회의 은혜가 약해진다. 그리고 교회는 일주일에 하루만 모인다. 교회중심으로 모이기 힘써야 하는데 편중화되어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끼리 모인다. 교회는 문제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모이면 교회가 약해진다.

요즘의 대세이지만 소그룹으로 가면 교회의 힘이 분산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수요예배 같은 경우는 숫자를 셀 정도로 적게 나온다. 그것의 의미는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안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큰교회를 지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교회중심으로 가야 한다. 교회가 일주일에 한번 교회오는 크리스찬을 만들면 안된다.

예배설교론

뉴욕서광교회 주일예배는 전통적으로 드린다. 어른부터 어린아이 까지 같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말씀을 1시간 30분 동안 한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경공부를 통해 교인들을 양육한다. 스폴전, 조나단 목사같은 경우도 설교가 길어 1시간반에서 2시간동안 설교를 하며 성경공부까지 시켰다.

그런데 요즘 설교시간이 15-30분인 교회도 있다. 그렇게해서 어떻게 성경을 가르치는가. 학교공부하고 토론하는 식으로 성경공부를 하니 메세지를 들어도 변화가 안된다.

처음에는 그렇게 길게 설교를 안했지만 설교시간을 조금씩 늘려 교인을 훈련시켰다. 불신자나 한국에서 온 분들은 오히려 좋아한다. 성경공부도 되게 성경을 구체적으로 설교한다. 목사는 확신한 것은 단호하게 전할수 있어야 한다. 성경을 모르니 이단이 활동을 한다.

예배의 설교에서 자기우물이 없다. 하늘의 비를 기다리면 지친다. 목사 자기만의 우물을 개발하야 한다. 그러면 예배회복을 이룰수 있다. 교인들에게 좋은 물인 영생수를 먹여야 한다. 목회에서 중요한 말씀이 연구되는 것이 시급하다. 목사의 설교가 좋으면 교회시설은 나중의 문제이다.

예화보다는 본문중심, 말씀중심의 설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의 정보와 예화는 성도들이 목사보다 더 많이 안다. 교회는 말씀과 성경안에서 주장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야 한다. 성공주의 설교, 위로주의 설교, 사랑주의 설교에서 벗어나야 한다.

복음성가와 찬송가

주일예배는 거룩과 경배를 중심으로 드려 복음성가는 부르지 않고 찬송가만 부른다. 하지만 금요철야기도회, 수요예배등은 복음성가도 손들고 높이 찬양한다.

성경은 법이다, 성경의 법이 회복될 필요가 있다. 찬송가는 많은 교단의 목사들이 모여서 정리하고 만들었다. 그분들의 영적 역량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다. 주일예배는 온전히 드려지는 것이므로 찬송가만 한다. 그런데 수요기도회나 금요철야기도회는 부흥에 관련된 복음성가를 부른다. 복음성가는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자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헌금강조 설교

그런 설교를 하는 분들은 훌륭한 분들이다. 헌금강조는 해야 한다.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것이다. 헌금을 하니까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믿음으로 해야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설교에 대한 부작용을 고민하는 것은 목사의 자기기만이다.

헌금은 성경에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므로 중요하다. 사실 하나님앞에 드려지는 헌금과 신앙은 맛물려 돌아간다.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간이라도 빼주는것이 사람이다. 진정 주님을 사랑한다면 물질이 아깝지 않다.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헌금하기 힘든 것이다. 헌금은 십일조는 주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과 연결되어 있다.

이민교회의 미래

뉴욕서광교회가 위치한 곳은 히스패닉이 많이 살아 히스패닉 교회를 하고 싶었다. 미국의 일본교회도 무비자가 되고 이민자가 없어지고 교회성장율이 0%가 되었다. 한국교회도 그것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무비자가 됨으로 한국에서 이민자가 안들어 와서 이런 문제는 더 심화된다. 한인이민교회들은 한인들만 위한 교회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다른 민족을 대상으로도 오픈을 해야 한다. 한인교회는 자생력을 기르지 못하면 도태한다.

현대문화와 진리

다원주의들은 오늘날의 문화를 이용하자는 의견도 있다.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성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말한다. 과거사건이지만 현재 시제이다. 이땅에서 살다가 천국가면 면류관을 받는다는 신앙은 잘못이다. 이땅에 살면서도 천국의 백성이 되어야 하고, 천국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물질의 풍요가 아니라 은혜의 부유가 중요하다. 영적으로 부흥하면 물질이 없어도 즐겁다. 교회가 다원주의로 물질주의로 가고 있다,

성경와 문화와 오늘날의 문화도 옷의 차이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화사역이라는 것은 그시대에 필요하지만, 말씀은 불변하지만 문화는 계속 변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도 시대에 따라 다르다. 반면 진리는 변하지 않는것이다. 문화는 진리가 아니라 하나의 현상이다.

성경으로 봐야할때 성경을 보아야 한다. 프로젝트나 인터넷을 다 사용해야지만 쓰지 말아야 할때는 불편해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웨스트포인트 미국교회에 가면 성경과 찬송이 자리앞에 비치되어 있다. 옛날에는 성경만 가져다녀도 복음이 전해졌다. 하지만 70년대부터 성경이 예배당안에 비치됐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가지고 교회를 안간다.

나이스크 소개

나이스크는 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 고문 서삼정 목사와 최낙신 목사등 조직을 갖추고 있다. 현재 미국에 8개의 지부, 캐나다 2개, 남미 7개, 영국, 유럽, 아프리카, 중동, 인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일본, 중국, 한국등에 지부가 있다. 현재 3,800여개 이상의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다.

뉴욕에서 시작한 운동이 이러한 조직을 갖춘것을 본 사람들은 놀란다. 이는 예배회복이라는 나이스크의 성경적인 목표, 교회중심적이며 목회자와 교회를 살리기 위해 위한 운동이라는 공감대,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의 노력이 이루어 낸 결과였다.

나이스크는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가정이 살고 나라와 민족이 산다’ 모토를 가지고 있다. 예배회복을 위한 5가지의 신앙생활 지침이 있다. 그 영어이름에서 첫자에는 나이스크(NYSKC)라는 이름이 나왔다.

New Life(새벽기도로 영혼호흡), Yielding for Manna(영혼의 양식을 위한 성경애독), Salvation for one by one(성도의 열매를 얻기위한 개인전도), Keeping for Lord's day(성령의 교통을 위한 성서주일), Complete Offering(헌신을 위한 온전한 예물드림).

나이스크의 신학의 기초와 근거는 '회복의 신학'이다. '회복의 신학 연구학회'를 통해 지역적인 포럼과 세계적인 심포지엄이 열린다.

뉴욕 나이스크 컨퍼런스

나이스크의 활동중 가장 대규모는 매년 열리는 패밀리 컨퍼런스이다. 올해 올해 컨퍼런스는 15회째로 뉴욕에서 열린다. 그동안 뉴욕과 미주를 돌며 열렸지만, 올해는 뉴욕에서 열리며, 내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매년 컨퍼런스에는 "예배회복을 원하는' 천명정도가 참석한다. 그중 고정적으로 참가하는 사람이 6백여명이나 된다.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주님을 따르는 군사가 되라 '라는 주제로 7월 5일(월)부터 8일(목) 롱아일랜드 Hofstra University (LI 38) 대학에서 열린다.

목사, 사모, 청년과 중고등부, 장년부, 유년부등 5개의 트랙이 진행된다. 3박4일간 숙식을 포함하여 등록비용은 300불로 저렴하며, 등록마감은 6월 4일이다. 나이스크 웹사이트(http://www.nyskc.org)에서 등록할수 있다. 목사와 사모는 무료이다.

강사는 나이스크 목사들이 출동한다. 윤사무엘 목사, 장진관 목사(PCUSA), 김은목 목사(LA평화교회)등 각 교단에 다 강사가 있다. 7명의 초청강사는 예배와 저녁집회를 인도하고, 강의는 31명의 나이스크 교수들이 인도한다. 현재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분들이다.

지난해 대회는 LA 침례신교회에서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성황을 이루었다. 그런데 등록비가 적어 등록을 많이 할수록 적자가 늘어난다. 10만불 이상 적자는 최고센 목사가 담임하는 뉴욕서광교회가 도시선교의 차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패밀리 컨퍼런스의 목적은 예배회복 훈련이다. 에배를 드릴때 신령의 진정이 무엇인지 가르키고 교회로 돌아가 진정한 예배를 드리도록 한다.

예배를 가장 아름답게 성공적으로 드린분이 예수님이므로 예수님이 했던대로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모형으로 삼고 예수님이 기도했으니 우리도 기도하고, 예수가 말씀하셨으니 우리도 말씀을 전하고,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셨으니 우리도 전도하고, 예수님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자기 몸을 헌신했으니 우리도 그대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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