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목사 “교회 안에 가짜가 많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홍민기 목사 “교회 안에 가짜가 많다”

페이지 정보

성회ㆍ2017-01-12 13:08

본문

뉴욕어린양교회(박윤선 목사)는 지난해 11월 18일(금)부터 3일간 추계부흥성회를 열었다. "하나님 중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성회의 강사는 홍민기 목사. 한인 1.5세 출신인 홍민기 목사는 부산 호산나교회를 사임하고, 현재 탱크 미니스트리와 브릿지임팩트 사역원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7a3d7d4e6f412eed34c37d8d1f6de2ea_1484244582_34.jpg 

 

첫날 집회에서 홍민기 목사는 출애굽기 2:11-15를 본문으로 "좌우를 살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메시지는 성회의 주제와 같이 일관되게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이었다. 홍 목사는 세상과 교회 생활이 다른 현재 크리스찬들의 모습을 “샬롬 가면”이라고 부르고, 대한민국 교회는 기독교인 숫자가 준다고 난리인데 지금은 교인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한 시기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첫 기사에 이어지는 말씀 내용이다.

 

- 첫 번째 말씀 기사 보기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라” (클릭)

 

우리가 겉으로는 하는 행동들이 기독교적이라고 해서 우리는 대개 그것이 믿음의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못 속인다. 제가 목회하면서 성도들을 바라볼 때, 특히 젊은이들을 바라볼 때 이들은 죄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한다. 그래서 목회자들도 직분자들도 성도들도 죄의 문제가 너무 번번하게 나온다. “하나님이 용서해주셨다. 그러니 너도 용서하라”라고 말하는 자세가 공동체를 무너트리고 인생을 무너트린다. 얼마나 나 중심인가 하면 이런 죄악속에서도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우리들의 힘을 빼시는 작업이다. 힘 빼는 것은 우리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다 있을텐데 더 놀라운 것은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므로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하나님이 우리의 입술로 고백하게 하신다.

 

성도는 좌우를 살피는 사람이 아니라 위아래, 위 하나님 아래 내 마음을 살피는 사람이다. 내 마음이 하나님 마음과 합한 지를 살피는 것이다. 항상 기억하라. 좌우는 살피지 마라. 새벽기도 나가서 좌우를 보며 누가 왔는지 살피지 마라. 그런 것을 살피려면 오늘부터 새벽기도에 나오지 마라. 그것이 더 낫다. 시험에 들지 말고 시험을 주지도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오라. 위아래만 살피라.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할 때 좌우를 살피려면 하지 마라. 그것은 힘들다. 시험에 든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대체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찬양팀이다. 드러나고 뭔가 있어 보인다. 또 성가대까지도 어느 정도는 한다. 제일 어려운 것은 안 보이는데서 하는 주방봉사 같은 것이다. 또 드러나지 않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장로가 되고 싶으면 주차봉사 하라는 말이 있다. 눈에 잘 띈다. 그런데 천국은 장로 권사 집사 등 직분과 상관없다. 진짜인가 가짜인지만 신경 쓴다. 여러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안에 가짜가 많다. 믿는 척하는데 익숙해지니 내가 믿는 척 하는지 진짜 믿는지 헷갈린다.

 

계속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신이 말하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우리가 계속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내가 진짜 예수를 잘 믿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가치관을 보면 알 수 있다. 대부분 우리의 가치에서 절대 못 속이는 가치가 있는데 자녀들을 교육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이 세상 엄마와 같다. 우리는 기도를 더하지만 전세계 어디 기독교인들도 안하는 기도를 많이 한다. 자녀들이 머리가 되게 하시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는가. 다 머리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대체적으로 다 그렇다. 우리의 기도는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 같다. 하나님 앞에 싸가지가 없는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저도 그렇다. 물론 때로는 정말 다급해서 하는 기도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의 가치관 때문에 그렇다. 하나님의 나라, 거룩,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 놀라운 일들 그런 것들에는 관심 없다. 오히려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놀란다.

 

잘 아는 장로 내외분이 계셨는데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존경받는 분들이었다. 기도도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는 겸손한 분이었다. 자녀가 의학 관련 대학에 갔다. 졸업후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이제 하나님을 위해 선교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장로 내외는 잘했다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앓아누웠다. 나중에 선교지에서 잘되니 지금은 좋아하신다. 헷갈리는 것은 선교지에서 어렵게 살았어도 그렇게 했겠느냐 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조금 머리 굴리면 가능하다. 그런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나오면 그 사람의 믿음이 나온다. 그 사람의 가치관은 자녀를 대하는 것을 보면 나온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서 나온다. 그때 하나님이 아니면 가짜이다. 하나님이어야 진짜이다. 그래서 신앙이 어렵다. 잘 안된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은 안다. 그래서 밤늦게 오늘 나온 것이다. 격려하면 좋겠는데 저는 그런 설교를 할 시간이 없다. 여러분도 없다. 언제 주님을 만날지 모른다.

 

올해 16개국을 다니며 선교현장을 보고, 디아스포라 장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집회를 했다. 뿐만 아니라 선교지 목회자 훈련 등 여러가지 일을 한다. 선교지에서 바라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 속도가 거의 마지막 대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발 빠르게 선교지에서 역사하시는지 모른다. 성경에 말씀하시는 때가 되면 주님이 오신다. 우리들은 크리스찬이라고 함에도 자신이 죽고 난 뒤에 오시거나, 자기의 세상 목적을 다 이룬 후에 오시기를 바란다. 이것이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인가?

 

예수님이 여러분의 누구이신가. 주제가 하나님 중심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에 누구신가? 하나님이 여러분들이 행동하는 그 정도의 하나님이신가, 예수님이 그 정도의 예수님이신가. 교회에 와서 ‘이것 해 주세요’, ‘빨리 해 주세요’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가. 물질에 대한 갈급한 기도는 있어도 영적인 기도는 전혀 갈급하지 않다. 공기도를 해도 주로 달라는 것이고 영적인 내용은 형식상 좀 끼워 넣는 정도이다. 예수님을 믿고 예배를 드리지만 내 마음이 평탄하기위해 예수를 믿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과 놀라운 그 충만함으로 결국은 내가 원하는 것이 채워지기 원하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구별되라 말씀하신 그 삶을 위해 몸부림치고 오늘도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키고, 잘 안되는 것을 위해 나가는 것이다.

 

모세가 80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모세를 다시 찾으셨다. 하나님이 놀라우신 욕심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 천사를 통해서 일하시면 대단히 편하다. 천사가 선교를 했으면 우리와 비교도 안되게 잘했을 것이다. 하지만 천사도 흠모하는 그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다. 선교지에 가면 언어도 잘 안되고 한국 선교사끼리 별일들이 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자란 우리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죄를 선택할 때 마다 하나님이 마음이 끓어지시는 것 같다. 그리고 죄악 때문에 그 한사람이 무너짐으로 한사람만이 아니라 공동체인 교회와 가정이 무너진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가라고 하시니 모세는 나이 많이 먹어서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가 가라고 하신다. 나이가 들어 잘못 걷기에 든 지팡이가 모세의 상징이 된다. 우리의 약함이 능력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이다. 지팡이가 능력인 것이 세상에 어디에 있는가? 세상에서는 힘없는 사람이 그리고 못 걷는 사람이 지팡이를 사용한다. 그런데 어떻게 능력이 지팡이가 되는가? 하나님께는 가능하다. 또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기 위해 홍해를 가르셨을 뿐만 아니라 땅을 마르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렇게 위대한 기적을 베푸시면서 우리를 세밀하게 사랑하신다.

 

어떻게 살겠는가? 이런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겠는가? 내 마음대로 내 계획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서 최선을 다한 결과를 가지고 살겠는가? 홍해가 갈라지고 그 홍해를 통해 애굽 군대가 해결된다. 문제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문제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지만, 하나님께서는 문제가 문제를 해결한다. 어떻게 살겠는가?

 

진정한 믿음으로 살고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 이 하나님을 드러내고 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는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 스스로 여러분의 삶을 살아가겠는가. 여러분 힘으로 살면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살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능력으로 살면 사람이 상상하지 못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나는 죽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나는 힘 빼는 것이다. 내 생각을 죽이고, 내 말을 죽이고, 내 마음을 죽이고, 내 계획을 내려놓고 백지에서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아멘은 쉬운데 그렇게 살기는 어렵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 너무 많기에 그렇다.

 

오늘밤 기도하자. 하나님 저의 힘을 빼 주세요. 저도 거룩한 것을 붙잡기를 원합니다. 세상것만 없어서 속이 상했는데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시고, 진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가짜에서 진짜가 되게 하여 주소서. 이러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0건 32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하트선교교회 1주년 및 PCA 가입 감사예배 2010-04-25
뉴욕동양제일교회 공동의회 - 2대 담임 빈상석목사 2010-04-25
[인터뷰] 나이스크 최고센 목사 "예배와 신앙을 회복하라" 2010-04-25
[인터뷰] 박맹준 목사 "질적성장 하면 양적성장은 따라온다" 2010-04-25
한기총의 개혁정신을 뉴욕교협에 적용한다면 2010-04-23
임병재 목사 "크리스찬들이여, 삼손의 잘못을 되풀이 마라" 2010-04-23
최정훈 목사 "서로 때로는 맞고 틀린다. 그래서 헤어져야 한다" 2010-04-21
팰리세이드교회 최정훈목사 교회 사임하고 교회개척 2010-04-21
뉴욕교협, NYTS 도시천사상 수상 2010-04-20
뉴욕전도대학교 2010 학장/이사장 이취임예배 2010-04-20
최창섭 목사 "할렐루야 대회가 절실히 필요한가? YES" 2010-04-19
2010 할렐루야대회 뉴욕장로교회/2인 준비위원장 2010-04-19
박옥수씨측 반박문 발표 2010-04-16
KCTV 창립10주년 기념 김홍도 목사 초청 부흥성회 2010-04-15
박옥수 맨하탄 집회 저지 - 2차 집회 2010-04-15
김영주 목사 "설교동영상이 불신자 전도에 도움이 되나요?" 2010-04-15
퀸즈소재 한인교회 목사 성폭행혐의로 체포 2010-04-13
뉴욕선교사의 집 확장이전 감사예배 2010-04-13
뉴욕교계 피켓시위, 박옥수씨측과 일촉즉발의 위기속 진행 댓글(1) 2010-04-12
뉴욕한민교회 주영광목사 취임식 2010-04-11
[인터뷰] 이길호 목사 "성경적인 건강한 교회" 2010-04-09
뉴욕교계, 구원파 박옥수씨 뉴욕활동 적극 저지에 나서 2010-04-08
인기가수 출신 조하문 목사 "가짜신앙에서 깨어나라!" 2010-04-08
2010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평가회 2010-04-08
뉴욕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7개지역에서 열려 2010-04-0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