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 - 공부하며 신선하게 목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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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03-17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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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감독 한기형 목사) 정회원 연수교육 및 준회원 교육(과정고시/자격심사)이 3월 15일(월)부터 3일간 로즐린한인교회(민병열 목사)에서 열렸다.
정회원 22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39명의 준회원들이 교육과 더불어 논문등으로 자격심사를 받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들은 5년에 한번 연수교육이라고 불리는 목회자 연장교육을 받아야 한다. 연수교육은 매년 열리고 있다. 3년전 규칙을 강화하여 10년에 한번 받았던 연수교육을 5년에 한번으로 강화했다. 장로교 노회장에 해당하는 감리사는 연장교육을 2회이상 받은 사람만 출마를 할수 있다.
한국에서 온 정용치 목사(연수원 원장)은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정보도 달라진다. 연수교육을 통해 새로운 신학적인 흐름, 목회방법, 상황진단등을 제공하여 교단소속 목사들이 신선한 목회를 할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반응들이 좋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협동회원, 준회원, 정회원이 있다. 협동회원은 감리회에서 인정하지 않은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이며, 감리회에서 인정한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로 3년의 준회원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야 목사안수를 받고 정회원이 된다. 정회원이 된 후 10년이 지나야 감리사가 될수 있으며, 20년이 지나야 감독이 될수 있다.
정한옥 목사(과정고시 위원장)은 "준회원은 신학교에서 목회에 대한 공부를 마친 사람들로 3년의 과정을 소화해야 한다. 과정을 통해 목회자의 사명을 리마인드 시키고, 목회를 준비하고, 목회자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 선배목사에게서 지도와 훈련을 받는다"고 말했다.
17일(수) 오후 2시30분에 열린 폐회예배는 사회 조동삼 목사(연회총무), 기도 지인식 목사, 설교 정용치 목사(연수원 원장), 축도 민병렬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하는 정용치 목사(연수원 원장)
누가복음 15장 1-7절 - 99대1
백마리의 양을 치는 목자가 양 한마리를 잃어버렸다. 목자는 99마리를 두고 양한마리를 찾아 돌아와서 잔치를 벌였다. 목자는 양의 이름과 특색까지 알고있어 누가 없어졌는지를 안다. 목회할때 교인이 백명 정도일때는 한번 눈을 돌리면 누가 안왔는지 금세 알지만, 400-500명 정도가 되면 힘들다.
목자는 양 한마리가 없어진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사람들은 한마리가 없어졌는데 99마리를 두고 갈수 있느냐고 묻는다. 숫자를 따지는 사람에게는 한마리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목자는 그 한마리에 견딜수 없는 연민을 느낀다. 측은지심과 연민의 마음이 지체할수 없게하여 행동으로 옮기게 한다.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99마리는 집단으로 있기에 서로 의지가 가능하다. 혼자있는 한마리에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찾아 나선 것이다.
이 예화가 주는 교훈은 주님이 선한목자임을 암시해 준다.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주님의 소리를 들으면서 목자상을 제시하고 있다. 삯군 목사는 양들이 목자위해 존재하며, 길을 잃은 양을 비난한다. 하지만 참 목자는 양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인다. 이런 목자의 사랑과 수고는 헛되지 않는다. 길을 잃은 양을 찾은 다음 냄새나는 양을 어깨에도 매고 감격에 차서 집으로 돌아온다. 만일에 삯군 목자라면 자신을 고생시킨 양에게 분풀이를 했을 것이다.
한마리의 양을 찾아 잔치를 베푼다는 것은 경제논리에 맞지않다. 숫자를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에게는 백마리중 한마리가 중요하지 않다. 계산 빠른 사람은 양한마리 값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간 잔치상을 마련한 것은 낭비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사랑이라 하는 것은 돈으로 측정할수 없다. 돈으로 계산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99마리 양들이 '우리는 무엇이냐' 하며 불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하지만 깊이 생각하면 99마리의 양들은 내가 길을 잃은 한마리 였다면 목자가 구해줄 것이라는 감동을 느낄수 있다. 그러므로 99마리는 감격과 사랑을 가진다. 비유를 통해 목자가 양 한마리를 찾은 것은 백마리 양 모두를 위한 것이다.
이 예화를 묵상하면서 우리 한국교회는 너무 숫자에만 신경쓰지 말고 잃은 양 한마리를 찾겠다는 목자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비판자의 변은 양 한마리가 아니라 99마리에게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이런 경제적인 논리로 교회안에서 매사를 처리한다. 한마리 양을 위해 목숨을 거는 역사가 일어나면 아무도 교회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의 위상이 실추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한마리의 잃어버린 양에 관심을 가지면 이런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봉크 목사는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로서 선교적인 사명을 다하려면 세속적인 성공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한 교회'라는 이름을 듣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교회건물이 크고, 성도들이 많고, 지명도 많은 교회를 성공한 교회라고 부르면 안된다. 이런 세속적인 것으로 교회성공을 이야기 할때 가장 위험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섬기는 자로 부르셨다. 교회는 길을 잃은 한마리의 양이 아니라 99마리 양을 위한 교회가 될수 있는 소지가 있다. 하지만 주님이 이시대에 진정한 교회에 대한 기대는 큰 건물과 많은 성도이 아니다. 길을 잃은 한마리 양을 찾아가는 것이 교회존재의 이유이다. 한마리를 찾는 것이 결국 나머지 99마리를 안전하게 하고 보존한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정회원 22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39명의 준회원들이 교육과 더불어 논문등으로 자격심사를 받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들은 5년에 한번 연수교육이라고 불리는 목회자 연장교육을 받아야 한다. 연수교육은 매년 열리고 있다. 3년전 규칙을 강화하여 10년에 한번 받았던 연수교육을 5년에 한번으로 강화했다. 장로교 노회장에 해당하는 감리사는 연장교육을 2회이상 받은 사람만 출마를 할수 있다.
한국에서 온 정용치 목사(연수원 원장)은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정보도 달라진다. 연수교육을 통해 새로운 신학적인 흐름, 목회방법, 상황진단등을 제공하여 교단소속 목사들이 신선한 목회를 할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반응들이 좋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협동회원, 준회원, 정회원이 있다. 협동회원은 감리회에서 인정하지 않은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이며, 감리회에서 인정한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로 3년의 준회원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야 목사안수를 받고 정회원이 된다. 정회원이 된 후 10년이 지나야 감리사가 될수 있으며, 20년이 지나야 감독이 될수 있다.
정한옥 목사(과정고시 위원장)은 "준회원은 신학교에서 목회에 대한 공부를 마친 사람들로 3년의 과정을 소화해야 한다. 과정을 통해 목회자의 사명을 리마인드 시키고, 목회를 준비하고, 목회자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 선배목사에게서 지도와 훈련을 받는다"고 말했다.
17일(수) 오후 2시30분에 열린 폐회예배는 사회 조동삼 목사(연회총무), 기도 지인식 목사, 설교 정용치 목사(연수원 원장), 축도 민병렬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하는 정용치 목사(연수원 원장)
누가복음 15장 1-7절 - 99대1
백마리의 양을 치는 목자가 양 한마리를 잃어버렸다. 목자는 99마리를 두고 양한마리를 찾아 돌아와서 잔치를 벌였다. 목자는 양의 이름과 특색까지 알고있어 누가 없어졌는지를 안다. 목회할때 교인이 백명 정도일때는 한번 눈을 돌리면 누가 안왔는지 금세 알지만, 400-500명 정도가 되면 힘들다.
목자는 양 한마리가 없어진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사람들은 한마리가 없어졌는데 99마리를 두고 갈수 있느냐고 묻는다. 숫자를 따지는 사람에게는 한마리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목자는 그 한마리에 견딜수 없는 연민을 느낀다. 측은지심과 연민의 마음이 지체할수 없게하여 행동으로 옮기게 한다.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99마리는 집단으로 있기에 서로 의지가 가능하다. 혼자있는 한마리에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찾아 나선 것이다.
이 예화가 주는 교훈은 주님이 선한목자임을 암시해 준다.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주님의 소리를 들으면서 목자상을 제시하고 있다. 삯군 목사는 양들이 목자위해 존재하며, 길을 잃은 양을 비난한다. 하지만 참 목자는 양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인다. 이런 목자의 사랑과 수고는 헛되지 않는다. 길을 잃은 양을 찾은 다음 냄새나는 양을 어깨에도 매고 감격에 차서 집으로 돌아온다. 만일에 삯군 목자라면 자신을 고생시킨 양에게 분풀이를 했을 것이다.
한마리의 양을 찾아 잔치를 베푼다는 것은 경제논리에 맞지않다. 숫자를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에게는 백마리중 한마리가 중요하지 않다. 계산 빠른 사람은 양한마리 값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간 잔치상을 마련한 것은 낭비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사랑이라 하는 것은 돈으로 측정할수 없다. 돈으로 계산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99마리 양들이 '우리는 무엇이냐' 하며 불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하지만 깊이 생각하면 99마리의 양들은 내가 길을 잃은 한마리 였다면 목자가 구해줄 것이라는 감동을 느낄수 있다. 그러므로 99마리는 감격과 사랑을 가진다. 비유를 통해 목자가 양 한마리를 찾은 것은 백마리 양 모두를 위한 것이다.
이 예화를 묵상하면서 우리 한국교회는 너무 숫자에만 신경쓰지 말고 잃은 양 한마리를 찾겠다는 목자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비판자의 변은 양 한마리가 아니라 99마리에게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이런 경제적인 논리로 교회안에서 매사를 처리한다. 한마리 양을 위해 목숨을 거는 역사가 일어나면 아무도 교회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의 위상이 실추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한마리의 잃어버린 양에 관심을 가지면 이런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봉크 목사는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로서 선교적인 사명을 다하려면 세속적인 성공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한 교회'라는 이름을 듣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교회건물이 크고, 성도들이 많고, 지명도 많은 교회를 성공한 교회라고 부르면 안된다. 이런 세속적인 것으로 교회성공을 이야기 할때 가장 위험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섬기는 자로 부르셨다. 교회는 길을 잃은 한마리의 양이 아니라 99마리 양을 위한 교회가 될수 있는 소지가 있다. 하지만 주님이 이시대에 진정한 교회에 대한 기대는 큰 건물과 많은 성도이 아니다. 길을 잃은 한마리 양을 찾아가는 것이 교회존재의 이유이다. 한마리를 찾는 것이 결국 나머지 99마리를 안전하게 하고 보존한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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