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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재 목사 "크리스찬들이여, 삼손의 잘못을 되풀이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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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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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는 4월 22일(목)부터 25일(주일)까지 임병재 목사(성남 동부교회)를 초청하여 행복나눔 초청 부흥성회를 열고 있다.(오후 8시30분, 새벽 5시30분) 임 목사는 한국에서 장로교 신학교를 나온후 미국 탈봇신학교와 퓰러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임병재 목사는 사사기 16장 23-31절, 삼손에 대한 본문을 가지고 설교했다. 임 목사는 삼손의 잘못을 통해 오늘날 크리스찬의 모습을 조명했다. 임 목사는 삼손처럼 능력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영적인 긴장을 풀지말자 △삶의 경고를 무시하자 말자 △다시 주어지는 은혜를 최대한 이용하라고 말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나는 부흥강사가 아니라 목회자이다. 그래서 딱딱할수도 있다. 본문은 삼손이야기이다. 삼손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안다. 과연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남는가. 삼손에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신 목적이 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장점은 은혜요 축복이다. 그러면 왜 그런 은혜를 주셨을까. 삼손은 좋은 장점이 걸림돌이 되었다. 은혜와 축복이 파멸의 도구가 되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같이 적용된다.

좋은 장점, 특히 믿는자에게 주어진 장점은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놓치고 엉뚱한 짓을 한다. 자기에게 유익하게만 사용한다. 그러면 삼손의 교훈을 통해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놓치면 삼손처럼 그렇게 될수가 있다.

1.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삼손의 가장 큰실수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몰랐다.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하나님에 바쳐진 자로서 함부러 살면 안되었다. 영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삼손의 삶은 그렇지 않았다. 나실인은 하나님의 의에서만 살며, 구별됨을 의미했지만 삼손은 그렇지 않았다. 삼손은 장점을 가졌음에도 세상적인 삶을 살며 여자를 따라다녔다. 자신이 누군지 몰라서 그런것이다.

심손은 어렸을때 부터 나실인으로 바쳐진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듣는 이야기와 실천된 이야기는 다르다. 목사의 설교를 집에가면 잃어버리는 것과 같이 삼손도 자신이 나실인로서 해야 할일을 귀를 기을이지 않았다. 너무 익숙한 것이 우리를 망치게 할수 있다. 익숙하면 무디어 진다. 요즘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들으니 무뎌졌다. 기도와 찬양도 마찬가지이다. 무뎌진 심정으로 하니 인생을 살다보면 말씀보다는 세상의 다른것을 들릴때 귀를 기울인다. 삼손에게도 나실인이라는 소리보다 여인들이 유혹하는 소리가 더 컸다. 삼손은 영적인 귀가 막혀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이단에 빠지는것은 혹시나 하기에 그렇다. 신천지는 작은교회에 침투해 교회를 장악한다, 그런데 신천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혹한다. 우리가 교회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신천지는 '원숭이 똥꾸멍은 백두산'이라 말한다. 중간의 사과와 바나나 단계를 뛰어넘어 일반 사람들이 듣지 못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이단에 빠지는 것이다. 몇십년동안 신앙생활 하다가도 하니 한숙간에 이단에 빠진다. 목사님이 가르친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 하면 일단 이단이 아닌지 의심해보자. 그러면 이단에 안바진다.

교회들이 잘못된 것에 대해 무뎌지고 있다. 그리고 인간적인 것들, 잘못된 사상이 교회에 속속 들어오고 하나님의 말씀은 무뎌진다. 삼손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마음과 영혼을 빼았겼다. 가책은 있었겠지만 변하지 않았다. 삼손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신앙인으로서 구별됨, 거룩함, 세상사람과 다른점이 없이 살아갔다. 복음의 능력, 십자가 능력, 성령의 감동없이 세상을 살아간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목사, 장로, 집사가 보여줄것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세상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자신들과 다른 모습을 보고싶은데 구별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다. 그래서 우리 신앙인들은 회복해야 한다. 삼손에게 영적인 나실인이 회복한 것 처럼 여러분들도 회복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돈때문에 양심도 팔고 믿음도 직분도 예배도 다 없어진다. 하나님은 구별된 삶을 살라고 하신다. 세상속에서 분리된 삶을 살라고 하신다.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이 능력이 되고 축복이 되기를 바란다. 거룩함이 돈과 건강보다 축복이다. 우리속에 얼마나 하나님이 차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삼손은 여자가 차지하여 하나님께서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인생속에 들어가려고 해도 공간이 없다.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것으로 가득채우기를 축원한다.

나중에 삼손의 모습은 초라했다. 자존심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우리도 그런 인생을 산다. 우리도 영적인 능력을 잃어버리고 그리스도인 다움이 없어진다. 삼손은 머리카락을 짜르니 끝장이 났다. 우리도 머리를 짤렸지만 비슷한 가발을 쓰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머리카락이 없으니 능력을 잃어버렸다. 우리의 예배가 능력이 없어지고, 우리의 기도가 능력이 없고, 찬송과 사역의 능력이 없어진다. 짝퉁신앙을 살지말아야 한다.

2.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영적인 긴장을 풀지말자

요즘은 관리시대이다. 위기, 몸, 돈, 사람의 관리를 잘해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놓아두면 부패한다. 신앙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모태신앙'이 '못해신앙'이라는 말도 있다. 삼십년 예수를 믿었다고 하지만 1년 신앙생활을 한것을 30년 반복했다. 30년 기도해도 기도의 응답이 없는 이유도 1년 기도를 30년동안 반복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많은 신앙인들이 긴장을 풀고 반복되어 지는 삶을 산다. 사단은 그것을 노리고 있다. 발한번 잘못디디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오늘날 영적인 삶이다.

삼손은 머리카락만 있으면 힘이 있다고 착각했다. 힘은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럼에도 여자의 유혹을 받아도 머리카락을 믿고 있었다. 여러분들도 아직 교회에 나오고 예배를 드리니, 머리카락이 보인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삼손처럼 한순간에 짤린다. 하나님만이 힘을 주신다.

삼손은 방황하다가 한순간에 머리가 짤렸다. 그순간 하나님이 없어지고, 능력도 없어진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굉장한 것 같지만 그때부터는 몸부림쳐도 안된다. 기도도 안된다.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긴장해야 한다. 사단은 그런순간을 결단코 놓치지 않는다. 시들하면 긴장감을 놓치는 사람들이다. 예배 한두번 빠지고 기도안하고 조금씩 무너진다.

영적인 사각지역을 없애야 한다. 인터넷 포로노 음란사이트가 많고, 동창회 모임에서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세상것에 마음과 기도를 빼앗기니 문제이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삶을 오픈해도 자신있는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 그런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다. 주차하려다 성도끼리 싸우고, 가정에서 사랑이 없이 부부싸움할때도 많다.

우리의 장점은 주의 일을 하라고 주셨는데 삼손은 은혜를 잃을 곳만 다녔다. 좋은것을 엉뚱한데 사용한다. 그렇게 하다가 교회가니 피곤하다. 말씀을 듣고 한주일 살 힘을 얻는다는 성도도 있다. 잘난사람이 많은 교회는 안된다. 교회에서 덕을 끼쳐야 한다. 봐도 들어도 모른척하는 것이 덕이다.

우리는 많은것을 그냥 놓치고 살아간다. 예수는 다 믿는다고 하지만 작은 감정하나, 습관 하나로부터 무너진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 긴장감이 풀리는 순간 영적으로 문제가 일어난다. 이정도면 되었다고 안주하면 안된다. 긴장감을 떨어지지 않으려면 조금 더 하자, 조금 더 움직이고 기도하자고 나아갈때 가능하다.

3.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삶의 경고를 무시하자 말자

삼손은 부모를 통해 경고를 받았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말하신다. 때로는 사람들의 말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릴수 있다. 목사의 설교는 특히 그렇다. 만약에 그렇다고 생각하면 은혜준다고 생각하라. 마음이 찔림은 움직이라는 사인이다. 무시하다가 큰일이 난다. 블로셋 사람의 말이 하늘의 음성인지를 삼손은 몰랐다.

예수믿는 사람은 재수가 없다. 재수와 운도 없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만 있다. 기독교인은 '운'이라고 말하지 말고 '은혜'라고 말한다. 삼손은 사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음성을 알아야 했다. 평소에 일어나지 않은 일이 생기면 하나님의 경고요 사인이다. 문제가 생기면 왜 그런지를 생각하라. 경고가 탐탁지 않게 느겨질수 있지만 붙들어야 산다.

4.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다시 주어지는 은혜를 최대한 이용하라

삼손은 나중에 노릿개 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후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결단코 끝나게 하지 않으신다. 나는 내인생이 끝이구나 하는데 하나님은 아니다. 삼손이 살아있다는 자체가 어쩌면 하나님의 뜻이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삼손은 한번만 더 사용해 달라고 그리고 주의 일을 위해 죽겠다고 기도했다. 그결과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고 했다.

외통수로 끝났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은 방법이 있으시다.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이시다. 사람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다. 신앙은 추측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는 것이다. 잘 맞아 떨어지면 수학이고 과학이다. 하나님은 1로 만도 안드신다. 믿음때문에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개하라. 자기자리를 돌아가는 것이 회개이다. 나실인의 자리, 기도의 자리로 가는 것이다. 한번만 더 은혜를 주신다면 하나님을 위해 죽겠다는 고벡이 나오기를 축원한다.

교회에 가발쓰고 들어오지 말고, 안되는 것은 버리는 믿음을 회복하라. 머리카락이 짤렸다고 삼손이 죽는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아서 죽는것이다. 회개하면서 하나님이 살려주시고 멋진 죽음을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사업실패했다고, 가정이 실패했다고, 많은 상처가 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인생이 문제이다. 자기자리로 돌아가라. 죽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죽어라. 이번 집회가 능력을 잃어버린 가운데 회복의 역사에 거하는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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