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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가든성신교회 정광희 목사, 마지막 예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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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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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큐가든성신교회를 개척하고 이민목회를 해온 정광희 목사는 한국 광주에서 2년전 개척한 교회의 담임목사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후임으로는 같은 RCA교단으로 LA에서 예수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재봉 목사가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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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이재봉 목사와 전임 정광희 목사

3월 2일(화) 뉴욕을 떠나는 정광희 목사는 2월 28일(주일) 뉴욕에서의 마지막 예배를 인도했다. 정광희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31-34절을 본문으로 "오직 새 언약으로 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그 설교에는 정광희 목사의 목회관이 담겨있으며 참 신앙이 무엇인지를 전했다.(별도기사)

말씀을 끝내며 정광희 목사는 부임한 후임 이재봉 목사는 자신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목사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또 성도들에게 선교지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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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떠나는 정광희 목사 부부

성도들이 기억하는 정광희 목사

말씀후 성도들이 떠나는 정광희 담임목사를 위한 시간을 준비했다. 성도들을 대표하여 선물과 화환이 전해졌으며, 편지도 낭송했다. 또 동영상으로 성도들이 송별 메세지가 전해졌다. 사랑했던 담임목사가 떠나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며,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눈물의 내용이었다. 다음은 성도들이 기억한 정광희 목사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목사"
"돼지갈비를 직접 양념하여 대접하던 목사"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불평없이 섬겼던 사모"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 주신 목사"
"섬김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신 목사"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목사"
"미전도종족 선교에 미친 목사"
"신앙의 깊이를 알게해준 목사"
"어떻게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준 목사"
"내려놓음을 실천하는 목사"
"영적인 아버지였던 목사"
"불신자인 나를 교회로 인도하신 목사"
"인격을 가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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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하며 눈믈이 앞을 가리는 사모

사모의 눈물

정광희 목사 부인은 사모로 섬긴 지난 15년을 돌이켜 보며 온통 눈물로 다음과 같이 인사했다.

"감사하다. 사랑을 많이 받고 간다. 받기만 하고 주지는 못한 것 같다. 한분 한분 여러분들이 계셔서 정말 행복하고 기뻐했다. 30대에 미국에 와서 철없고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지난 날을 생각해 보면 주님과 여러분의 사랑이 아니면 여기까지 올수 없었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새로 오신 목사님과 사모님도 똑같이 사랑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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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낮비행기로 뉴욕을 떠나는 정광희 목사

정광희 목사의 기대

정광희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마지막 인사를 했다.

"헤어지지만 선교 필드에서 만나자. 아픔은 저 한사람의 아픔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새로운 담임인 이재봉 목사를 더욱 밀어 달라. 그러면 이런 아픔도 없을 것이다. 독수리가 새끼를 아래로 떨어뜨리는 심정으로 떠난다. 여러분들을 내려놓는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미전도종족을 향해 독수리처럼 날아갈줄 믿는다.

행복했다. 여러분들은 뉴욕에서 자랑거리였다.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칭찬할때 여러분때문에 행복했다. 이제 새로운 담임인 이재봉 목사와 잘 지내기 바란다.

너무 확실한 것은 기도하는 가운데 이사야 43장 18-19절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는 말씀을 통해 응답을 받았다.

아픔이 있지만 아픔만큼 성숙하리라 본다. 아쉬움을 남기고 간다. 큐가든성신교회가 3번째 섬긴 교회이다. 한국에서 좋은 조건으로 담임으로 청빙을 받았지만 기도의 응답으로 37살때 미국으로 왔다. 마찬가지로 한국으로 가는 곳은 이곳보다 더 행복한 교회가 아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며 인간적인 것을 내려 놓는다. 자신의 편안함을 구하며 떠나지 않으려 할때 하나님은 복을 허락하지 않으실것이다. 내가 떠남으로 더 여러분들이 더 훌륭한 독수리가 되어 창공을 날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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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을 하는 큐가든성신교회 찬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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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 목사 후임 이재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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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낮비행기로 뉴욕을 떠나는 정광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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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를 인도하는 정광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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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축복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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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축복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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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축복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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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정광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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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 목사의 마지막 설교를 듣는 큐가든성신교회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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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를 송별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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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정광희 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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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 목사 부부에게 화환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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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하는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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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하며 눈믈이 앞을 가리는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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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믈을 흘리는 큐가든성신교회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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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믈을 흘리는 큐가든성신교회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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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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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문앞에서 교인들과 인사하는 정광희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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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문앞에서 교인들과 인사하는 정광희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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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문앞에서 교인들과 인사하는 정광희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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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가든성신교회 15주년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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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가든성신교회 15주년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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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 목사 "뉴욕교계 목사님과 성도님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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