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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4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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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6-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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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제34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현장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 제34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6월 5일(월) 오후 7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1987년에 설립하고 34회의 졸업식을 통해 554명 졸업생들을 배출했으며, 목회학 석사 과정 졸업자만 273명이다.
 

특히 미국의 주류신학교와 한인신학교들이 입학생들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기존의 뉴욕과 캐나다분교 외에도 키르기스스탄에 분교를 새로 두었으며, 설교를 전공하는 신학석사 과정 등을 신설하는 등 정공법을 택한 것이 이번 34회 학위수여식에서 효과로 나타났다. 신학교 역사상 2번째로 많은 29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감 정기태 목사, 학위수여와 시상 학장 김성국 목사 등이 인도했다.

 

석사 졸업생은 신학석사(Th.M.) 5명(함미희, 허준, 황동수, 김정미, 이명옥), 목회학석사(M.Div.) 10명(김경, 김해련, 김호중, 박찬유, 이성주, 임지홍, 주경옥, 감진원, 이종배, 최재만), 기독교교육학석사(M.R.E.) 박경희, 선교학석사(M.Miss) 김성은 등이다.

 

신학사(B.Th.) 졸업생 12명은 김지현, 김혜환, 성혜경, 송점숙, 차동미, 차진희, 에르킨굴, 파핫, 르스켈디, 누르지나, 알렉산드르, 제니스 등이다.

 

시상식을 통해 졸업생 답사를 하는 명예의 학장 최우수상은 주경옥 졸업생이 받았다. 또 학장 우수상은 함미희(신학석사), 최재만(목회학석사), 김혜환(신학사) 졸업생이 받았다. 공로상은 학생회장 출신 임지홍 졸업생이 받았으며, 이사장상은 김경 졸업생이 받았다.

 

학장 김성국 목사가 학장 훈시를 했으며, 총동문회장 정인수 목사가 졸업생을 위한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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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학장은 훈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직분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거나 나태하거나 오용한다면 도둑이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축복으로 받은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다 도둑”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국 학장은 “우리들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자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위한 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건 자”라며 “함부로 찬란한 개혁주의 유산을 도둑질 하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청지기답게 살자”고 부탁했다.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회 학장 김성국 목사, 기도 뉴욕노회장 임병순 목사, 성경봉독 캐나다분교 교무처장 김석남 목사, 찬양 블레싱 콰이어, 말씀 교수 백운영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운영 목사는 에베소서 3:9~12 말씀을 본문으로 “교회에 주신 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음을 두시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사용하시는 엄청난 교회를 성경적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상과는 다른 가치를 가지고 살라고 하시는데, 시간이 지나며 물질주의와 욕심을 교회에 들여와 더 화려하고 더 크게를 외치며 세상을 쫓아가는 교회의 모습을 나누었다. 그리고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비밀과 능력을 외쳤다.

 

특히 백 목사는 “예수님,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 교회에 들어와 우리 교회를 움직이고 능력있게 만들고 밖으로 향하여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특권”이라며 “졸업하는 분은 학교에서 배운 신학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말씀을 통해 우리의 뜨거운 가슴속에 연결이 된다. 결코 신학은 지식이 아니라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력이다. 여러분은 이것을 가지고 나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귀중한 중심에 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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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후에 졸업생을 가르친 교수들의 격려사, 축사, 권면이 진행됐다.

 

이용걸 목사는 졸업생들에게 격려사를 통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라”고 부탁했다. 이 목사는 “어두운 죄악의 시대에 복음의 빛을 비추어 시대의 등불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범사에 모범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별과 같이 빛나는 주님의 등불이 되라”고 부탁했다.

 

김남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의 학문들이 많이 있지만 최고의 학문인 신학을 공부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그리고 많은 신학교가 있지만 개혁주의 좋은 학교를 졸업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무엇보다 목회의 큰 스승으로 “신앙생활은 자유, 해방, 누림”이라며 “너무 매이지 말고 기쁘고 자유롭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역을 하라”고 부탁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윤석 목사는 권면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말씀과 사투하는 졸업생이 되라 △배운 개혁신학의 내용을 실천하라 △열정적인 칼빈주의가 되라 등을 나누며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받겠다는 다짐으로 나아가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종이 되라고 부탁했다.(별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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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통해 주경옥 졸업생 대표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말씀의 실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겸손함과 깨끗한 신앙양심을 가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겠다. 삶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참되고 순전하게 개혁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지홍 졸업생 대표가 학교에게, 박종덕 재학생이 졸업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학생처장 강기봉 목사의 광고 후에, 캐나다 분교장 정관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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