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만장일치로 통과 “큰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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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3-09 21: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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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헌법재판소는 한국시간 3월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만장일치로 최종결정(인용)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됐다. 한국 헌정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최종결정을 1시간 앞두고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는 “어떤 결정이 나와도 승복해야 한다. 큰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감 미주특별연회 박효성 감독도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자. 나라의 운명이 갈려 있는 이 때에 기도가 없으면 안된다. 촛불이 이기든지, 태극기가 이기던지 미국과 손잡고 나가야 한다. 누가 되든 이것만은 지켜야 할 것이다. 이것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도 최종결정을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탓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결정되든 그 결론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도 "헌재가 어떤 판결을 내리든 결정을 번복시키거나 뒤집을 수 없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과 종교인, 시민단체 등은 모두 헌재의 결정에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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