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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택 목사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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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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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부교회(김재열 목사)가 3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고 있는 선교축제에서 10월 2일(토) 오후 8시 김혜택 목사(뉴욕충신장로교회)의 선교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중부교회측은 인터넷 검색내용으로 김혜택 목사를 소개했다. '선교전략 전문가', '선교에 목회생명 걸은 목사', '선교를 안하면 교회가 아니다', '교회예산의 45%를 선교비에 지출하는 뉴욕충신교회', '카자흐스탄 130여개 현지교회를 개척한 목사'등으로 김 목사를 소개했다.

다음은 특강 내용이다.

선교를 위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셨다. 이 복을 다 받아야 한다. 복을 받아 모든 복을 복음창고에 상급을 쌓아야 한다. 기도하면 모든 가진 자가 된다. 선교하다 돈이 없을때도 많지만 부유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선교는 종말론적인 선교가 아니다. 주님이 오시니 선교해야겠다가 아니라 선교를 해야 주님이 오시니 선교를 해야 한다. 그래서 선교적인 종말이다. 주님의 재림만이 유일한 복음이다. 주님이 재림을 못하시는 이유는 많은 교회가 선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3천3백종족이 미전도 종족이다. 세계에는 400만 개신교회가 있는데 1천교회가 1개의 미전도종족를 집중 선교한다면 주님의 재림이 가능하다. 한인교회들이 마찬가지이다. 2008년 통계를 보면 세계선교 증가율보다 인구증가율이 높다. 그것은 주님은 오실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미전도선교에 집중해야 한다. 미전도 한종족의 2%만 복음화하고 제자화하면 자생적으로 그 민족의 복음화가 가능하다. 선교를 해야 주님이 오실수 있다.

예수를 알면 모든것을 아는 자이다. 예수가 내안에 있으면 아무런 소리가 안난다. 그래서 예수앞에서 없다고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말라. 또한 예수앞에서 많다고 교만하지 말라. 가난은 천국만으로 이긴다. 예수가 있으면 다 있는 것이다.

첫 목회를 할때 교인들을 선교에 헌신시키려고 하니 큰 저항이 왔다. 선교헌신을 시켜려 하니 양들이 목자를 물려고 한다. 하지만 포기한다면 내 목회는 무엇인가 고민하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예수를 믿어도 손해보지 않을 만큼 믿을 사람"이라고 말했다.

교회를 다니고 잘살면 믿음이 좋은 것 같은데, 헌신시키려 하니 더이상 건드리지 못하게 한다. 신앙생활을 즐기지만 말라. 나는 엎드려 기도했다. 이러한 장벽을 깨지 못하면 목회가 소용이 없다. 우리 모두의 명령이다.

장기선교사만 생각하지 마라. 우리 모두가 선교사이다. 쥐꼬리만 하게 믿지 말고 황소만큼 믿으라. 뜨겁고 화끈하게 믿으라. 헌신하면 자유하다. 예수만 전하면 된다. 모두가 선교사이다. 그럴때 주님의 비전이 이루어 진다.

우리교회는 해마다 백명이상 해외선교를 한다. 안나가는 사람은 후원하고 매일 중보기도를 한다. 선교에 나가지도 않고 기도도 않고 후원도 안하면 교회를 나가라고 한다.



뉴욕에 온지 5년째이다. 이번에 교회건축을 마쳤다. 교회에 부임하자 한 권사가 교회가 멀어 다른 교회에 가겠다고 했다. 몇주 나오다 카자흐스탄 선교를 가게 됐다. 훈련을 받고 선교사들이 못가는 곳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자 바뀌었다. 생명을 바꿀만한 가치를 발견했다고 했다. 사람의 인격변화는 힘들지만 가치를 발견하니 바뀌게 된다.

권사님은 81세인데 지금도 북미원주민과 카자흐스탄 선교를 한다. 권사님은 부자도 아닌데 교회를 건축하고 필요한 음향을 자기가 하겠다고 헌신했다. 선교를 가니 육신으로도 건강해 졌다. 원주민선교를 나갔는데 영어를 잘 못하지만 어떻게든 봉사하려고 한다. 선교는 돈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은혜주셔야 선교를 할수 있다.

오래전에 아들과 청년등 5명을 카자흐스탄 중부에 선교를 보낸적이 있다. 전도를 하려고 어느집에 들어갔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있었다. 그를 위해 간단히 기도를 했는데 말도 못하던 사람이 말을 하고 하루에 몇차례하던 발작도 안했다. 그래서 그 가족들과 그 마을사람들도 예수를 영접했다.

우리에게는 예수권세와 능력이 있다. 우리 모두는 선교사이다. 여러분들은 교회에서 일꾼이 되어야지 말만하는 말꾼, 훼방꾼이 되어서는 안된다. 복음을 전하고 후원하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은 우주를 구원할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다. 선교를 하면 세계적인 교회, 세계적인 목사, 세계적인 성도가 된다. 주님은 세계가 아니라 동네비전을 이야기 하신적이 없다. 뉴욕도 복음화되어야 하지만 세계의 모든 민족을 품어야 한다.

뉴욕은 종점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런데 종점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동네비전이다. 뉴욕중부교회에 선교의 불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경기가 나빠 불경기라고 한다. 하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면 불같이 일어나는 불경기이다. 목사 혼자서는 안된다. 여러분들도 불같이 일어나야 한다. 자기들이 선교하기 싫으니 선교를 방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열방에 전하는 교회가 되라. 선교는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셨다. 내가 또는 내 교회가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선교하시는 것이다. 선교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 염려말라. 아버지의 소원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내신 성령을 통해 땅끝까지 주님을 전하게 된다. 선교의 주권을 주님에게 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선교이므로 선교를 하다가 돈이 없으면 주님이 돈을 안주시면 안합니다라고 배짱을 부리기도 한다. 교회를 건축하는 동안 그래도 다름없이 선교를 다했다. 그러나 어느 교인도 건축도 어려운데 선교를 줄이면 안되냐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3차까지 건축헌금을 했는데 한명도 징징거리며 불평하지 않았다.

아이티선교를 하는데 교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교비를 8백불에서 7백불로 낮추었다. 모자라는 돈을 내야 할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아이티에서 돈에 대한 전화가 오자 기다려 보자고 했다. 그리고 몇시간뒤 한 교인이 나를 찾아와 봉투를 내밀었다. 우리교회 교인도 아닌 다른교회 교인이었고 한번도 선교헌금을 준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가 전한 금액은 정확히 6천불이었다. 60명에 100불씩해서 6천불이 필요했었다. 하나님은 정확하신 분이다.

선교를 주님에 맡기라.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나아가면 주님이 하실것이다. 지난해 세계청년선교대회를 하면서 10만불의 빚을 졌다. 충신교회 건축헌금 5만불을 그 비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돈이 필요했지만 사람에 의지하기 싫어서 전화하고 싶어도 안했다. 그런데 타주의 어느 장로님이 3만불 보내겠다는 연락이 왔다. 하나님이 선교하시는 것이다. 선교를 주님에 맡겨라. 선교는 정말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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