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이민교회를 고민한 2017 열린문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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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7-06-07 11: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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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담임목사)와 트리니티신학교의 폴히버트 센터가 함께한 이민교회 컨퍼런스가 개최 되었다. “복음을 위해 다음세대와 동역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70여명의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6월 5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열린문교회는 영어권 회중과 한어권 회중이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섬기는 상호의존(Interdependant) 모델 교회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교회의 역사 속에서 세운 한 비전 두 가족 한 비전 사역 모델을 소개했다. 아울러 주제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디아스포라 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영어권 세대를 포함하여 다음세대와 함께 다문화 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제시했다.
주강사로 섬긴 트리니티 신학교 티아누(Dr. Tite Tienou) 박사는 열린문 컨퍼런스를 통해 열린문교회의 비전이 디아스포라 교회에 좋은 도전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세대와 세대 그리고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일들이 교회를 통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프리칸, 히스패닉, 아시안과 북미의 소수 민족 디아스포라를 일컫는 AHANA(African, Hispanic, Asian North American) 이민교회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디아스포라 교회의 미래의 비전을 나누기 위해 열린문장로교회와 트리니티 신학교의 폴히버트 센터(The Paul G. Hiebert Center for World Christianity and Global Theology)가 공동 주최했다
예배인도자 David Tauler가 인도한 다문화 찬양으로 참가자들은 함께 문화와 문화를 잇는 다문화 예배를 경험했다. 또한 열린문교회의 한어권과 영어권 회중을 섬기는 김용훈 목사와 차태형(John Cha) 목사는 상호 의존교회 케이스 스터디로 이민교회가 고민하는 세대 간의 연합과 상호의존 모델을 소개하였으며 트리니티 신학교의 티아누 박사의 디아스포라 교회와 세계 선교에 대한 제안과 차태욱 교수(트리니티 신학교)의 디아스포라 교회의 미래, 필리핀 2세 목회자인 Rev. Gabriel Catanus(트리니티가스펠처치)의 이민교회 다음세대의 비전을 그리고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가 디아스포라와 교회의 사명을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 토의를 통해서 이민 교회의 현장과 미래 목회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란인 2세 아미리(Rev. Bardiya Amiri) 목사는 이란교회 역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에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컨퍼런스를 통해 이란인 1세와 2세의 사역을 준비하고 섬기는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김용훈 목사는 다음세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이민 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고 복음을 위하여 교회 지도자들이 개교회의 고유의 특성을 따라서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와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자료 문의는 conference@opendoorpc.org,703-318-8970(한국어)로 하면 된다. 열린문 컨퍼런스는 2년마다 개최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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